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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썰.txt앱에서 작성

ㅇㅇ(14.51) 2021.10.17 02:32:38
조회 147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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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인데 할것도 없고 심심하니 첫사랑 썰이나 풀어보겠음.

나에겐 6때부터 알아온 여자애가 한명 있었음.

이름은 예진이였음.

같은 중학교,고등학교를 다니고 학원도 같은 학원 다니는 그냥 친구였음

근데 걔가 얼굴도 되게 예쁘고 키도 나랑 비슷한데 약간 작아서 나랑 되게 잘맞았다.

집도 가까워서 가끔씩 같이 밥도 먹고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러가고 이렇게 자주 놀았음

그렇게 3 평소처럼 걔랑 놀고있었는데 걔가 갑자기 나한테 귀엽다 하면서 볼을 꼬집더라ㅋㅋ

그때 내가 두근거린다는걸 처음 느꼈는데 아랫쪽이 약간씩 간질간질 하면서 얼굴 되게 빨개졌음ㅋㅋ

내가 얼굴 빨개지니까 걔가 나한테 '부끄럽냐?' 하면서 놀리는데 그때 진짜 아무말도 안나옴ㅋㅋ 

그날 이후에 걔랑 같이 집을 가는길이였는데

내가 3때부터 유도를 배웠음.

그래서 8 반쯤에 끝나는데 걔가 학원 끝나는 시간이 8 반이고 가는길도 비슷해서 매일 끝나면 걔랑 같이 갔음.

그렇게 여느때처럼 걔랑 같이 집에 가고 있었는데 같은 도장 다니는 애가 나한테 " 여자친구냐?" 하면서 놀리더라

그래서 내가 그냥 '아니거든'... 한마디만 하고 도망치듯이 빨리 걸어갔는데 예진이가 나한테 와서 ' 얼굴 왜그렇게 빨개졌냐?' 하고 묻더라.

그리고 다음으로 ', 부끄러워?ㅋㅋ' 이러는데 진짜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다.

나는 그냥 아니야... 한마디만 뱉고 계속 걷는데 걔가 옆에서 나한테 '귀여워 아주ㅋㅋ' 이러면서 웃더라.. 그때 얼굴이 진짜 전부 빨개져서 말도 제대로 못한걸로 기억한다.

아무튼 그날 이후 학원 끝나고 8 반쯤에 같이 집가고 있는데 걔가 나한테 내일 영화보러 가자고 하더라..

근데 내가 그때 내일 친구들이랑 농구하러 가야한다고 했더니 걔가 " 너랑 노는게 좋은데 싫나봐?" 이러더라

그다음에 아니라고 그럼 내일 같이 영화보러가자고 했더니 걔가 웃으면서 나를 안으면서 '고마워' 이러더라

그때 가로등 밑이였고 밤이라 분위기도 되게 좋았는데 그렇게 안으니까 분위기가 되게 풋풋하더라.

그래서 나도 똑같이 안아줬는데 진짜 이때 심장이 터져 죽는줄 알았다.

드라마에서나 보던 가슴이 두근거린다는걸 진짜로 느껴보니 느낌이 되게 묘하더라.

아무튼 걔랑 다시 걸어갔는데 걔가 손을 잡으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손을 잡았는데 되게 따뜻했음. 

그렇게 계속 걸어가다가 내가 걔한테 고백 박았는데 받아주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행복하게 사겼다.

참고로 지금 21살인데 아직도 만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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