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없이 한명도 빠짐없이 화음 안에서 제 역할을 해주던 그룹이라 지금 다시 노래들을 쭉 들어봐도 어느 한명이 빠지면 안되는, 다섯명 전원이 유지되는게 가장 중요한 거의 유일한 그룹이었는데(그래서 소속사도 관계성 마케팅에 그렇게 공을 들였던 거 같음. 다섯명의 합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는걸 알아서)
둘셋 찢어지고부터는 사실상 그룹안에서만 발산할 수 있던 본인의 매력들을 5명 전원이 전부 잃어버렸고, 이제와서 전원 재결합을 하기엔 한명이 너무 돌이키기 힘든 일을 질러버려서 현실적으로는 5명이 다시 모여 뭔가를 해볼수도 없는데 그런데 아쉬운대로 4명만 모여라 할 수도 없는 그룹이란게 이게 진짜 사람을 짜증나고 슬프게 만듬.
걔가 ㅅㅂ 음색이 그게 빠지면 안되는 목소리라 걔를 빼고 다시 과거의 오리지날리티를 보여준다는게 불가능한데 그렇다고 걔가 다시 나올수도 없음... 희망고문이 없으니 맘은 편하다가도 이게... 그냥... 다른그룹 다 재결합 하는데 내 그룹만 절대로 그럴 수 없다는게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