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작

들어가기 전 엑셀의 시작과 정의를 먼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가다 원주민들이야 엑셀을 몰라도 체감으로는 대충 알고 있기 때문에

흐름을 보면 '아 엑셀이다' 하지만 720 이후 유입을 모를 수도 있으니깐요

엑셀 방송의 가장 초기 원형은

시조새의 빅스비 잠방이 원형입니다.

빅스비 잠방이란?

잠을 자는 모습을 실시간 송출하며 시청자들이 전자녀를 통해

'빅스비 유튜브의 00의 000틀어줘' 라는 후원을 쏘고

휴대폰의 빅스비가 그걸 인식 해 노래를 틀어

BJ의 잠을 방해하는 형식의 컨탠츠 입니다.

그 후 댄동 태우가 그것에 크게 영향을 받았고

비슷한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 했습니다.

당시의 엑셀 방송은 빅스비 잠방과 다를게 없었습니다.

태우의 방송은 '댄스'라는 핵심 테마가 있었기에

노래가 나오면 그에 맞는 춤을 추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풍이 여기저기 쏟아지자 같은 댄동크루들과 함께 했고

하다보니 너무 어지러워서 엑셀표를 띄워 풍 들어온 것을 정리하게 되면서

'엑셀' 방송이라는 장르가 탄생 했습니다.

그 후 태우의 댄동에 몇번 출연하며 같이 춤을 추던 지코가

태우의 추천을 받아 엑셀 방송을 시작하게 됐으며

이 상태에 '직급전쟁'이라는 순위표를 넣어

자신의 크루원들의 개인 방송안에 있는

열혈과 회장들의 자존심을 건들게 됐고

후원의 과열화를 노렸습니다.

당시에는 시그풍에 맞춰 춤을 추는 방식이 아닌

시청자가 원하는 노래와 춤을 틀어서 추는 방식이었지만

이 방식이 지저분 하다고 느낀 지코가

시그댄스로 고정 및 정리를 하면서

지금의 엑셀방송이 완성이 됩니다.

1. 엑셀 방송의 정의

엑셀 방송의 가장 골자가 되는 것은 방송 화면 구석에 '엑셀표'를 띄우는 것입니다.

그 후 시청자들의 후원을 통해 각자 크루원들은 점수를 받게 되고

'직급'또는 '계급' 싸움을 하게 됩니다.

보통 해당 BJ의 시그니쳐 풍을 쏘거나

방송 공통 시그니쳐를 쏴 플러스(점수를 준다) 마이너스(점수를 뺀다)를 하며

가지고 놀곤 합니다.

예시

즉

풍-시그니쳐-댄스-직급

이 네가지가 기본으로 구성된 방송의 형식을 엑셀 방송이라고 지칭하며

넓게 보며 엑셀만 띄워놔도 엑셀 방송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 엑셀 방송의 변화

당시 엑셀 방송에 참가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매력과 춤실력이었습니다. 유스도 키웠었죠.

정말로 순수하고 아기자기한 컨탠츠였지만 시간이 흐르며

이것이 많이 바뀌게 됩니다.

이제는 풍력이 가장 핵심이 됐고 그렇기에 엑셀 크루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BJ 개인의 풍력을 먼저 보여주고 인증을 받아야 가입이 가능 합니다.

엑셀 크루라는 거대한 그릇 안에 수많은 열혈들을 모아 놨으니

거기서 움직이는 돈의 크기는 정말로 거대합니다.

그래서 직급에서 패배해 퇴출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온갖 행동을 하기도 하는 등 지금의 엑셀 방송의 폐혜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3. 마크와 엑셀?

지금 코창서버의 API를 벌기위한 몸부림을 보며 엑셀이라고 하는데

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엑셀

풍력->가입->시그니쳐->댄스->직급전쟁

마크

풍력->가입->댄스->API

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엑셀표는 없지만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풍과 댄스는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구조인데 왜 마크 엑셀이라고 할까요?

1. 컨탠츠의 초기 단계에 풍력을 보고 가려 받았음

2. 개인이 하는게 아닌 크루원 전부가 다 같이 함

이 두개가 엑셀로 보이게 만들기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현 엑셀의 가장 근본이거든요.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역시는 역시나 숲의 KING의 공지로 쉬는 날 API를 짜내라는 압박을

받으며 시작 됐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