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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종말의 열쇠

홀리캣(165.229) 2018.02.22 16:09:16
조회 390 추천 1 댓글 1

우선 내가 그동안 '종말' 이라고 표현했던 것은 제목을 좀더 자극적으로 보이기 위한 일종의 노림수였다는 사실부터 털어놓겠다.


다들 자극에 길들여지고 중독되어 평범한 문구에는 관심조차 잖아.

감각과 이성이 마비된 니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런데 지금 내 명예를 걸고서 단언컨데,

행성 지구가 종말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행성보호종족인 우리 인류가 종말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뿐...


지못미한 우리 인류가 이 지구에서 퇴출되고 나면, 그 후 새로운 은하인종이 유입되어 이 행성의 더 나은 미래를 책임지게 된다.

지구가 언제까지고 지지리도 못난 우리 인류를 위해 자신을 헌신할까?

설령 삽질이나 쳐하고 있는 우리 인류를 이 지구가 언제까지나 모성애로 감싸안고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우리를 먹여 살릴 마음이 있다고 치자.

이 지구의 본래 주인(들)이 우리들의 이꼴을 마냥 지켜만 보고 있을까?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겠다.

우리 인간들이 이루고 있는 사회를 한번 보자.

월세 오랫동안 못내면 집에서 쫒겨나잖아.

직장에서 능력이 부족하거나, 사고를 치거나, 건강상의 이유 혹은 노화 등의 이유로 해고되잖아.


우리 인류를 향한 그들(?), 곧 집주인들이자 경영자들의 인내심은 정말 엄청나다.

우주의 법칙은 우리가 아는 것 보다 훨씬 냉혹함에도 불구하고, 이날 이때까지 우리 인류가 이 행성에서 존숙하고 있으니 말이다.


강조하는 의미에서 한번 더 말하겠다.

지구는 망하지 않는다. 이대로 계속되면 망하는 건 우리 인류다.


지구는 현재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업그레이드를 위해선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에너지를 가로막고 있는 방어막이 있다.


그 방어막의 설치목적은 지구에 살고 있는 인류를 위한 배려 차원이다. 한사람이라도 더 행성 업그레이드에 동참시키고자.

이기적이며 저급하고 머리에 든거라고는 오직 안락한 집, 먹거리, 입을거리, 구경거리 등에 불과한 인간들, 이른바 육체적이고도 세속적인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들 때문이란거다. 물론 나 자신을 비롯하여 이 글을 읽는 사람들 또한 그 부류에 포함될수도 있다.


그래, 일단 나 자신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그 부류에 포함이 되지 않은 소수라고 가정해 보자.

우리 주변에는 다수의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가득하며 그런 사람들을 마주 대하면서 하루하루 살아나가는 것은 존나 힘들다.

우리 마음 한구석에는 이 지구가 한번 뒤집히지 않으면 도무지 이 절망적으로 어려운 삶에 대한 해결책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차선의 해결책이라곤 산속에서 자연인으로 칩거하면서 살든가, 로또복권에라도 당첨되어 평생 경제적으로 자립한다든가 등의 해괴하거나 비현실적인 방법들이 고작이다.

그게 아니라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스스로 이 세상을 떠나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든가. 


우리 주변의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즉 소음, 비웃음, 폭언, 사기, 폭력 등으로 가뜩이나 힘든 우리들을 혹독하게 내리치고 있다. 그들은 몰인정하고 인정사정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다. 

우리들은 고난을 당하면서 어떻게 내게 이런 일들이 자꾸만 벌어질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또 자신의 주변에는 언제나 악인들이 대기하고 있고 한명씩 교대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마치 귀신에라도 홀린듯한 기분이 들게 된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가 억울하고 험한 일을 겪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 그 주된 이유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른바 영성인들이 입버릇 처럼 강조하는 바 "문제는 자기 자신의 내부에 있다." 는 말은 틀렸다. 아니 인심 좀 써서 잘봐주면 절반만 맞다.


"문제는 내부와 외부에 모두 있다." - 홀리캣 -


"악인이 악행을 그만 두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 홀리캣의 제자 아우렐리우스 -


혹자들은 이게 본인의 카르마니 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

단언컨데 이런 현상은 우리들 각자의 카르마에 의한 것이 아니다.

만약 카르마란 게 있다면 우리들에게 악행을 가하는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카르마를 새롭게 창출해 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근데 우리 주변의 찌질한 인간들 때문에 매일이 지옥과도 같은 삶을 살아가는 건 둘째 치고서라도, 

그 찌질한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런 방어막까지 설치했다고 하니 이건 진심 뚜껑 열리게 만드는 거.


그래 안 그래요?

맞아 안 맞아요?

이런 내가 이기적이라고 비난하면서 내게 돌을 던질수 있는 자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그 방어막이 아니었더라면 이미 지구는 대격변을 겪고 나서 지금쯤은 새로운 차원의 환경으로 접어들었을텐데 말이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째튼 지금쯤 크게 달라져 있어야 정상이라는 말이다.


우리들의 인내심은 이미 바닥나지 않았더냐?

그래서 이제는 더 인내할만한 인내심마저 없지 않냐?

이 좆같은 상황에 대해 입에 개거품 물고 하느님, 아니 외계인들에게 항의라도 하고 싶지 않냐?


이제 분명히 말하겠다.

열쇠는 그 방어막의 해체다.



"씨발 이티들아 그 좆같은 방어막 냉큼 치우지 못할까."


우리들 중 한명이 나서서 이와같이 발언해야 한다.


그런데 그 일을 누가 할래?


금별삼촌이 할래?

뷁원이가 할래?

강보규가 할래?

신인이가 할래?

연금설사가 할래?


내가 하라구?

난 못하겠다. 외계인들이 무서워서 못하겠다는게 아니라... 음. 어째튼 못하겠다.

미국 대통령에게 가서 한반도에서 미군철수하라고는 따지는 일은 할수 있을지 몰라도, 외계인들에게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아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런 일은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듯이 차라리 외계인 경험이 전무한 인간이 하는 편이 낫다.


만약 우리들 중 그럴만한 용기, 아니 객기 있는 자가 없다면,

대체할 만한 방법으로는 다수의 에너지를 모으는 일이 있다.

그건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게 되어 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게 하는 강한 원동력이 된다. 한사람의 발언보다 훨씬 더 큰 에너지 이기도 하지.


그렇다! 그 방어막은 우리들의 단합된 마음의 에너지에 의해 해체될수 있다.

결론적으로 지구종말의 열쇠는 바로 우리 손에 있는 것이다.

미갤러들이여, 봉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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