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글씨가 정세영

얇은글씨가 차화준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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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 분위기?

올시즌 스캠 분위기 좋음

감독 부임 첫해인 2019 캠프랑 비슷한거 같다고

그때도 구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음

올해도 선수단 변화가 많다보니 그때처럼 뭔가 새로운 분위기라는 느낌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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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입장에서 큰 소득이 있다면?

1.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선수단에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

2. 군전역 선수들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음, 신인급 선수들이 기량향상을 보이면서 가능성을 보여주고있는 점

3. 큰 부상없이 캠프가 잘 진행되고 있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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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손아섭 캠프에서 잘하고 있습니까?

잘하고 있음. 걱정보다는 기대해주시길 바람

밝은 선수들이다보니 선수들과도 잘지내고 있음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면

손아섭은 팀플레이 훈련하는데 콜플레이 상황에서 그라운드에서 어떤선수보다도 가장 크게 콜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고 부산고 시절 손아섭이 떠올랐다

내가 고1때 3학년이 손아섭이었는데 그때 악바리처럼 하던 모습을 유지하고 있더라

박건우는 다른훈련도 집중해서 하는데, 주루훈련할때 항상 전력질주하는게 인상깊었음

뭐니뭐니해도 두선수는 배팅연습할때가 가장 집중해서 하는 모습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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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선수가 불러온 변화의 바람이 있는지?

둘 뿐만 아니더라도 이미 구단의 고참 선수들이 자기관리 중요성을 알아서

후배들이 선배들 보고 많이 배우려고함

후배들이 고참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고있고, 고참들은 많이 알려주려고 하는 분위기가 형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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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 직접보니까 어떤유형입니까?

성향으로 볼때는 차분하고 조용하다 생각했는데 적응하다보니 장난도 많이 치고 표정도 밝아짐

연습경기 2경기 했는데 지금은 KBO S존

다른리그의 S존에 대한 적응을 하고있다고 하고

자기 존에 들어오는 공은 과감하게 돌리면서 타이밍을 잡아가고있다고 함

연습할때 루틴을 보면 본인 것을 가지고있는 선수라 보여짐

배팅칠때도 처음에는 컨택위주로 방향보고 많이 쳤는데

요즘은 힘을 들여서 쳐야될때 치면 타구도 꽤 멀리 감

담장을 넘기는 횟수가 점점 많아지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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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경쟁구도 어떤지?

기존의 윤형준이 있고, 오영수 도태훈이 돌아가면서 1루에 나섰고

서호철도 1루가 가능함. 현재 상황으로는 모든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있음

타격 수비 할것없이 모두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있어서

타석에서 어떤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듯

윤형준, 서호철은 우타 / 도태훈, 오영수는 좌타라서 타선에서도 감독이 고민 많이 하고 결정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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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구성은?

작년 시즌 마무리할때도 선발진에는 큰 변화가 없었음

더블헤더같은 경우 말고는..

외인2-송-신 있고 이재학도 작년 후반기 잘했기때문에

컨디션 유지를 잘하고 시즌 맞이한다면 제2의 전성기 맞이할수 있지 않을까

제생각에는 그렇게 5명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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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면 구창모 5월 합류 가능하다던데?

최근들어서 자주 볼수 있었음. 스스로가 많이 밝아진 모습을 찾은거 같고

작년에 한시즌 아예 나서질 못하면서 생각을 많이한 거 같음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복귀과정 진행중

3/14에 병원검진 있고, 검사결과에서 큰이상 없다면 5월정도엔 볼수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음

팬들뿐만 아니라 엔씨파크의 프런트도 전부 그리워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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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매니저가 추천하는 주목해야 할 새얼굴은 누구?

이번캠프 보면서 내야뎁스가 정말 두터워졌다는 느낌을 받았음.

한번은 내야펑고훈련 끝나고 코치님한테 가서

제가 내야코치면 정말 재밌을거같다고 말씀드릴정도로 젊은 내야선수들 기량이 향상됐고

누가 새얼굴이 될지 정말 궁금함

한선수 뽑긴 힘들지만 그래도 군전역한 오영수, 서호철이 기대를 많이 받고 있고 해줄수 있는 역할도 많다는 생각이 듬

그래서 그 두선수를 주목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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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비하인드 있는지?

올해는 코로나이슈가 있어서 선수단과도 근접한 거리에서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음

올해들어 선수들이 가장 그리워하는게 엔팍에 팬들이 꽉 찼을때 경기에 뛰어보고 싶다,

팬들이 들어오냐. 그런 얘기를 정말 많이 했다

올해는 들어와? 시범경기때 팬들이 들어와? 이런 걸 많이 물어보더라

선수들의 바람이 많이 커져서, 저 역시 팬들이 꽉찬 엔씨파크에서 야구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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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컬러가 바뀌었는데, 주변평가는 좋다. 지난해까지 엔씨가 무서웠던 이유는 클린업 때문인데 이런점은 걱정도 됨. 구단에서는 어떻게 보고있는지?

단장님은 대체자들로 지난 팀컬러를 유지할수 있기에는 힘들다고 판단

그래서 마주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으로 손-박 두 선수를 데려온건데

장타력이 작년보다 부족할 순 있지만 영입한 두 선수는 리그 정상급 정교함을 가진 선수들

마티니도 선구안과 정교함이 증명이 된 선수고

그래서 공격에 있어서는 더 다양한 옵션을 가지지 않았나 생각됨

S존도 넓어져서, 그런 정교함이나 컨택이 더 중요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듬

그런 압박감이라고 하면 저도 올해 타선이 기대됨. 상대팀 투수라면 얼마나 쉬어갈 곳이 없을까.

그렇다면 그런 압박감도 지금 타선에서 충분히 줄 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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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매니저가 보는 솔직한 전력 평가는?

엔팍에서 가을야구를 하자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캠프2를 시작함

충분히 그 목표를 달성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기대되는 시즌임

풍성하게 볼거리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바람이라면 우승시즌에는 관중분들이 다 들어오시지도 못했고 홈구장도 아니었어서

올해도 꼭 엔씨파크에서 우승의 순간, 축배를 선수들과 함께 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