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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북동의 / 스틸컷 보다 급 쓰게된 리뷰. 다시 등장한 부채.

0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01 15:11:35
조회 3791 추천 146 댓글 31
														



선공개 스틸에 부채가 또 등장한 걸 보고 쓰는 글





드라마 초반에 부채가 많이 등장했어. 덕임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게 하려고 모습을 가릴 때 나왔지.


그러다 3회 엔딩에서 서로의 정체를 알게되고 산은 부채를 빠트려.


3회 엔딩에서 4회 오프닝으로 이어지는 부채신은 나에게 그림같은 풍경에서 서로를 투명하게 알게되는 장면이었는데, 오늘 스틸컷 보고 나니 여러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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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들키고 나서 산이의 표정을 보면 당혹감, 미안함들이 보여.


그런 마음을 말하려고 입을 떼는 순간 덕로가 나타나 부채를 다시 주지.


산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세손으로 위엄을 갖춘채 뒤로 한 발 물러나 가버려.


덕로는 왜 부채를 줬을까 그때부터 생각했는데, 이번 스틸컷에 다시금 부채가 등장해.


부채가 너무 눈에 딱 들어와서 뭐지?왜지? 하다가 부채에 대해 좀 찾아보고 정리했어.




신분이 높고 낮음에 따르는 번거로운 법도를 배려하여 신분을 가리는 상징적 도구로 부채가 이용되기도 하였다. 즉, 양반 신분의 사람이 말을 타고 가거나 걸어가면, 신분이 낮은 상민이나 천민은 길을 비켜 읍하고 서 있거나 말을 탔으면 말에서 내렸다. 이때 신분이 낮은 상대방의 번거로움을 덜어 주기 위해 양반이 부채로 얼굴을 반쯤 가려 신분을 은폐하고 지나가면 읍하거나 말에서 내리지 않아도 되었다. 양반이 겨울에도 부채를 들고 다닌 것은 이 때문이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규방 문화, 2006. 2. 20., 허동화)

tmi.

덧붙여 그당시 부채는 매우 귀했대. 우리가 햇빛을 피하거나, 더위를 쫓기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지금과는 쫌 달랐나봐.


국상을 당했을 때는 죄인이기에 얼굴을 가려야했고, 결의나 서약을 할 때 마음을 묶는 증거물 같은 것이 되기도 했대.



링크 읽어봐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624776&cid=42940&categoryId=42940





이렇게 생각해 보면 산이 부채를 떨어뜨린건 두 사람 사이의 벽이 사라진 건데, 바로 뒤에 덕로가 똑같은 부채를 가져다 줘.


덕로로 인해 두 사람이 갈라지거나 한건 아니지만 덕로는 하찮은 궁녀를 운운하며 신분, 처지에 대한 종종 이야기를 했으니,

부채를 가져다 줄 인물로 적합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이후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지만 온전히 드러내지 못한채 왕과 궁녀로 지내게 되지.



그러다 오늘 스틸컷을 보니, 의빈자가가 꽃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네?ㅠㅠㅠㅠ


예전에 누런 부채가 아닌 곱고 어여쁜 부채로 소중한 바람을 산에게 보내고 있어.


덕임의 손에는 한 번도 쥐어진 적 없는 부채가 생긴걸 보니 둘 사이의 벽이 온전히 허물어진채 서로를 마주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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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저 꽃이 동백꽃이 맞다면, 행복이 그리 길지 않을거란 걸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려.

동백꽃이 아닐수도 있어서 짧게 쓰고 넘길게.

그리고 드라마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내가 넘 슬퍼서 못쓰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https://terms.naver.com/list.naver?cid=42924&categoryId=42924


꽃으로 보는 한국문화에서 찾은 동백꽃 상징인데 끼워 맞추면 다 맞아.



둘만의 계례식으로 보여줬던 덕임의 마음부터, 이산 정조의 번영 그리고.. 마지막회까지 가는 모습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은 영원이 되었어.


그들의 이야기는 세월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고, 앞으로도 또 만들어지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16, 17회 기다려봐야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인용된 이미지, 문구의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인용된 문구들 백과사전 링크로 밝혀둡니다.


근데... 리뷰북동의 계속 붙이는거 맞아? 리뷰 기간이 끝난건데 내가 모르고 붙이고 있나 싶어서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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