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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1 중간이벵 총대 후기 Part.3

순갤이벵총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5.12 21:01:12
조회 3201 추천 128 댓글 49
														

(우식이 관련 후기는 스탭 후기로 대체)

 

업체 사장님과 현재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열띈 토론을 하다가 폰시계를 보니까 7시더라고.

 

(촬영장 분위기)
- 지금 감독님의 기분이 매우매우매우 좋으시다.
- 이벵 기대중이시다.
- 스텝진들 너무 배고파하더라.
- 등등등


두둥. 일주일 좀 안되게 준비했던 중간이벵의 시작시간이었음.
 
존나 둑흔둑흔 거리는데!!!! 그런데!!!
굳건히 닫긴 촬영 세트장 문이 안열리는 거야ㅠㅠㅠㅠ
 
민감독님께 사전에 연락 드렸는데?
왜 안나오시지? 하고 나혼자 당황했었음.
 
초반에 6시 시작이라고 말씀드렸었다가 우리 사정때문에 7시로 미룬 상태였었거든. 그때도 가능하시다 하신분들인데 하면서 발동동
 
그리고 10분쯤 되니까 문이 열리더라고.

 


근데 또 안나와. 그래서 혼자 막 궁예질로 진짜 문제가 생겼나?ㅠㅠㅠ

밥 드실 시간도 없으시다던데 이것마저 먹을 시간 없는건가ㅠㅠㅠㅠ

홀로 고독히 오열(흔한_순덕이의_촬영_생방_걱정.jpg)




그런데 한 1-2분쯤 지났나?
 
검은 무리가 우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우르르르르 나오더니 흩어지지도 않고 한줄로 쭉 정렬 후 전투적으로 푸드트럭을 털어가시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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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서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시간 넘게 조리해간게 1분만에 동나는 기적을 눈 앞에서 경험했다.

우리들은 나오시기 전에 방해될까봐 푸드트럭 반대편에서 상황지켜봤음(결코 방치 한거 아님! 스탭분들 사진찍고 흐뭇하게 쳐다봤다.)

나 말고 이벵스텝들이 계속 스텝분들께 잘 드시라고 말하라고 뒤에서 밀어붙였는데...

(이때 난 내가 하지 않겠다고 말했었어야 했다...)

어쩌겠어 총대 멨는데 내가 해야지. (궁시렁

궁시렁궁시렁궁시렁 총대일뿐. 입터는 임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궁시렁궁시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판 한번 깔고 씹힐 멘탈 잡고 맛있게 드세요!! 하고 말했는데. 왠일. 검은 패딩의 무리 고개가 한번에 휙 하고 돌아 날 보시더라. 그러더니
 
"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귀여우셨어. 다들ㅋㅋㅋㅋㅋ 친절하시고ㅋㅋㅋㅋ

 현장 가보면 피곤하셔서 팬들 배려 많이 못해주시는데 그런것도 없이 표현도 잘해주시고 좋게 좋게 봐주심.


그리곤 스르르 다시 전투에 집중.

접시에 한가득 탑쌓고 칵테일 차에서 칵테일 메뉴 선정후에 가지고 비 오는데 촬영장 대기공간으로 고속 돌진하며 뛰어가시고ㅋㅋㅋㅋ

그걸 다들 반복ㅋㅋ (음식은 비로 부터 지키시는 모습이 심심찮게 발견됬음ㅋㅋ)


사전에 갤에 양해 받은 대로 배우들 인증은... 못 받겠구나 했음.

비도 꽤 오고 해서 배우들이 대기 공간 밖으로 못나오고 있더라고. 스텝들이 음식 가지고 대기 공간 들어오면 거기서 모여 먹는 그런.


스텝분들은 촬영장 내부로 아예 들어가셔서 드셨고 배우진 감독진 촬영감독님 등(?! 정확한 직책을 모르겠더라)께서는 큰문 바로 앞에 있는 큰 책상? 같은거 위에 올리고 드셨음

 

 

 

 


사실 이 차에(위에 촬영차있지?ㅋㅋ 수정중) 가린거 뿐이지 우리 위치에서 차 옆 보면 다 보였어 먹는 모습이. 폰만 들이대면 찍을 수 있을 것 같던데 그냥 안찍음... 아예 즐겁게 이야기하시고 웃으시며 드시길래 그냥 방해안하려고 앞에 모습 안드러냄.

차 사이에 쏙 숨어있었음...

(은 스텝들 인증 카메라가 곳곳에 보이고 떡ㅁ 사장님 DSLR이 우리의 신상을 위협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한 두 세 분 정도가 비피하러 음식들고 돌진하는 스텝들 사이를 역주행해 뚫고 나오시는 거야.

다소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시길래 아 스텝팀 감독님들이시구나 궁예 했는데 떡ㅁ 사장님을 보시더니 바로 물으시더라고



"지감독님이 찾으시는데 누구한테 감사인사 드리면 되요?"

떡ㅁ 사장님 질문 듣자마자 우리 쳐다보시며

"저쪽 저분들이에여!!!(해맑)"

바로 아이컨택 뙇. 당황스러움이 뙇!! ...사...사장님?ㅋ...ㅋㅋㅋ 저한테 왜그러세요ㅋㅋㅋㅋ 난 그 자리에서 음식 사라지는것만 보고 철수할 생각이었는데....

"감독하고 배우들이 찾아요! 오세요 오세요."

"아니에요!!! 맛있게 드시면 되요! 괜찮아요!!"

내 손이 붕붕이 흔드는걸 알아요. 얼마나 빨리? 손형체가 보이지 않을 만큼 빨리!!!

"팬분들 찾으세요. 너무 고마워하시는 중이신데 안보이신다고 모시고 오라하셔요."

업체 사장님 왈
오늘 감독님 기분 정말 좋으세요. 오늘 아침에도 X배너 같은거 보면서 다 찍어가시고 신기해 하시고 좋아하셨어요. 가서 인사라도 드리세요.

계속 오라고 옆에서 비맞으시며 뭐라하시는데 한낯 순덕이 어찌하겠니...

...비라도 맞지 마시라 우산을 씌워드렸지. ㅋㅋㅋㅋㅋㅋ 나란 총대 정리없이 마구잡이로 가는 총대 아님.

사실 좀 당황했었어. 일부러 아무것도 안했는데 직접 오셔서...


1분이라도 이벵 스텝들이랑 눈빛 교환 일단 가서 갤반응이랑 감사인사라도 드리자. 하고 가려는 움직임을 보였음.

 한발자국 땠나 나오신 스텝진분들이 우산도 안쓰시고 다시 돌진해서 들어가시는거야. 비 덜맞으시라고 우산 들고 같이 뛰었더니. .(고작 3-4m지만ㅋ)


나도 모르게 감독님 배우진 앞에서 우산든 팔을 쭉 뻗은 채 얼음. 민망해서 뒤로 돌아보니 나밖에 없음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빛교환은 다 필요없었다고 한다...(오열)(.....내 기분들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차마 드시는데 다가가지를 못해서 그냥 우산쓰고 앞에 가서 순갤(순정에반하다갤러리임을 강조한다곤 했는데) 에서 드라마 너무 잘보고 있어요.

 (무한반복) 말함.


그러니 "안쪽으로 들어오세요. 괜찮아요. 이리와요."
감독님이 먼저하시고 고개 끄덕이면서 순정이도 손으로 이쪽으로 오라는 제스쳐 취하며 말함
(멍멍이 빙의해서 쫄래쫄래 안으로 들어가려는 다리 부여잡은 이성아. 진심으로 고맙다.)

 

들어오라는 말과 함께 계속 같이 먹자고 하셔서 괜찮다고 괜찮다고 계속 사양했음(차량지원스텝횽의 후기처럼 무한 제의, 무한 사양)


그래서 우산만 내려 놓을 수 있을 만큼만 들어가서 문뒤에 섰음.

 (앞전에 말한 세트장 큰 문 있지? 그안은 차마 못들어갈것 같아서 그 바로 앞에 서있었음. 뭐랄까 촬영장은 금빠레기구역 같다고 해야할까나)


지영수 감독님은 되게 인자하게 계속 웃으시며 고맙다고 해주시고  옆에 우리 데리러 나오셨던 분은 촬영장 분위기 좋다. 맛있다. 잘먹고 있다. 고맙다. 등등 분위기메이커처럼 말해주시고 챙겨주심. 민pd님은 조용히 드시면서 우리가 하는 말에 가끔 웃으시면서 감사합니다 조용히 연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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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는 우리가 안녕하세요. 하고 다가갈때 부터 오뎅 든 손을 뒤에서 고개 빼꼼히 빼놓은 채로 붕붕 흔들더라ㅋㅋㅋㅋ 해맑게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뎅이 맛있었는지 많이 먹더라고.(좋아해선지는 잘 모름)
우식이랑 정말 친해보였음. 왜 애드립 합이 잘맞는지 알겠음ㅇㅇ

근데 누가 키 작데. 와나. 키 졸라졸라졸라 큰데? 미노가 이정도면 주니는 무슨....헐. 그리고 얼굴은 무슨 소멸 직전이세요? 살은 저한테 다 파셨나봐요?(구매자는 구매의사가 전혀없었음을 알립니다.) 팔 다리는 고무처럼 자기맘대로 늘어나실 수 있어요? 촬영이니까 길게 한번 뽑아보신거죠???(ㅋㅋㅋㅋㅋ)

글고 뭔... 멸치대가리라고? 기집애라고요?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마 대사를 믿은 나를 스스로 매우 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띠링. 플레이어 [총대]가 사망하셨습니다.>
안구공유 기술이 하루빨리 개발되었으면 좋겠음ㅠㅠㅠㅠ 이 컬쳐쇼크를 많은 이들에게 선사해야되는데ㅜㅠㅠㅜㅜ

 


순정이?ㅋㅋㅋㅋㅋㅋ순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을 잊지 못한다)

사실 민호는 안쪽에 있어서 시력 나쁜 내가 얼굴을 자세히 보지 못했음.

근데 순정이는 우리가 오니까 비 떨어지는 곳까지(비 맞은듯해보였음) 와서 허리 숙여 반기시더라고. 놀래서 같이 허리 숙였는데....

무슨 시소마냥 한쪽이 꾸벅. 놀래서 다른 한쪽이 꾸벅. 그러면 다시 꾸벅. 놀래서 또 꾸벅.(반복 플ㅋ레ㅋ이ㅋ)
1m앞 영접했는데...


내 주먹을 들어서 옆에 대보고 싶었어(진지) 크기가 똑같은지 확인해보려고.

눈은 내 두밴데 얼굴은 반배야. 이런 불공평한!!!!!! 그러면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감사합니다~(말을 옮기는 과정 중 쓰인 것일뿐)하는데


어레스트. 삐----.

<띠링. 플레이어 [총대]가 또 사망하셨습니다. 무분별한 심장 충격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안구공유기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우리가 가서 불편해 하실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다 우리 보시면서 감사인사에 하나하나 반응해주시니까 더 뿌듯했음.


드라마 너무 잘 보고 있고 순정이 이쁘다 연기잘해요 미노 연기잘해요 저희 아픈거 좋아해요!(반응? 웃지 뭐.... 내 이미지 어쩔) 같이 갤 반응 요약해서 전달해드리니까 다들 기분 좋게 웃으시더라.
 
"사진 몇장 찍어야지?"
 
이러시는거야. 언제 온지도 모르는 ㄸㅁ사장님은 찍을 준비하시고 배우들도 자세잡길래 빨리 공개여부 여쭸어.
누가 그러더라? 사전 논란 방지 전문 총대라고 내가?? 내 그 특징 살렸습니다.
 
누구라고 없이 하나같이 네네네네 괜찮아요! 같이 찍어요! 이래 주시니까 감동 받고ㅠㅠㅠ
 
찍는데 지감독님께서 배우들만 찍는게 좋지 않을까 하시는데 내 입이 머리를 무시하고 먼저 떠듦... 중간에 끼어들어서.... 죄송한데 급했음

 

 

저희들 감독님 진짜 조,좋아해요!!!!(글로 못쓰겠는데 현장에서는 엄청 큰 소리로 외쳤더라...(먼산)) 같이 찍어주세요!!!!!!!

네. 총대라고 나댔어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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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탄생한 사진)


 

우리 착한 준희 요즘 욕 많이 먹는데 이것도 못 먹는다고 안타까워 하시는데

내가 욕 안한다고 말하니 놀라시더라(적어도 난 욕안하거든)

 

방긋 웃으면서 그저 10회 봤어? 라고 말해준다고 하니까 감독님 분위기메이커 스탭님 빵터짐ㅋㅋㅋㅋㅋ

그래 그거 보면 끝나지ㅋㅋㅋㅋ 이러시고

 

동욱이 완전히 퇴갤한거냐고 물으니까 그렇다고 하심.... 동욱이 나온 12회 이쁘지 않냐고. 12회 마음에 든다고 하셨음

 

 

 

 

그리고 조용히 맛있게 드세요 하고 유령처럼 본래 자리로 돌아갔음ㅋㅋㅋㅋㅋ

이벵스탭끼리 이런 이벵 첨 본다 이렇게 키득거리면서 부심느끼고ㅋㅋㅋ 갤에 알려줄거 진짜 많다고ㅋㅋㅋㅋ 우리끼리 안심했음

(갑자기 고생해서 들어왔는데 뭔 썰도 없으면 슬프자나ㅠㅠㅠㅠ)



그렇게 스탭분들 보고 있는데 갑자기 딥디가 떠오르는거야ㅠㅠㅠㅠㅠ 딥디ㅠㅠㅠ

내가 총대메고 물어볼라했는데 못 물어봤어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ㅠㅠㅠㅠㅠㅠ


갈까 말까 고민 엄청 했다... 죄송해서...

근데 내가 딥디를 너무 가지고 싶기도 하거니와 물어보겠다고 했는데 까먹고 안물어가면 순덕이들 한테 미안해서...(물아보라고 누구누구 두명이 꼬드기고)


결론은 다들 알듯 물었지 뭐(후비적)
누가? 또 내가. (내가!!!!!!! 또 내!!!! 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나만 시켜ㅠㅠㅠ)

슬금슬금슬금 걸어서 가니까 다들 쳐다보시더라. 맘은 무거운데 웃어주시니까 다른 맘 다 제쳐주고 물음

"감독님.. 저 하나만 여쭤봐도 되나요?"

그러니까 다들 다 쳐다보는거야...(민망)
(총대는 눈빛 총알 받이까지 했다고 한다.)

고개 끄덕이시길래 용기내서 감독판 딥디 이야기를 했어.
감독판 딥디에 대해 긍정적이시냐고. 감독님 광대 올라가는거 내가 봤다. 가능하기만 하면 안할 이유가 없다고 하시는 거 내가 들었음 ㅇㄱㄹㅇ

뒤에 배우진들은 우리가 하는 질문이 궁금하던 눈치 였는지 다 쳐다보던데 딥디 이야기 나오니까 다 피식피식 웃으시더라ㅋㅋ(난 긴장 탔는데!!)


그러시면서 지감독님이 딥디 나오는 문제는 정확하게 자기가 답하기 그렇다고 하시면서 민피디님께 토스. 민감독님이 아 그건 제가 말씀드려야 되는 건가요.. 하시면서 말문을 때심

"전에 전화 하셨었죠? 그때 말씀드린바와 같이 유통사 투자를 받는 부분이라 가수요 2000은 해야 되요."

실수요 부분도 물으니 1000 생각하신데. 그리고 해외가수요 부분도 가수요 2000에 포함하시냐 물으니 ㅇㅇ라고 답옴(미래의 딥디 총대 참고)

그렇게 또 다시 감사합니다를 연타로 날리고 스르륵 사라짐.

 

 

 

우리가 빠지는데 옆에서 미노가 "진짜?" 이러더니 우산도 안쓰고 우식이랑  빗속으로 뛰어가는 거야.

엄청 긴 다리로 성큼성큼 칵테일 차로 뛰어가더니 고개 퐉 꺾고 메뉴 확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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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한 우식이가 알콜 들어있는 칵테일 받자마자 한번 뺏어먹고ㅋㅋㅋㅋㅋㅋ 감탄잼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겅중겅중 뛰어서 들어가고 우식이도 매니저가 씌워주는 우산쓰고 쪼로로로 걸어서 먹는 곳으로 복귀하더라고ㅋㅋㅋㅋㅋ

 

 (복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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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맞는 찬양 하면서 철수기다리는데 다시 우리 데리러 오신 분들이 또 나오시는거야

 

"감독님이 기분이 너무 좋으셔서 팬분들 계속 찾으세요."

 

아까 갔는데 또가는건 죄송스러워서 아니에요 아니에요 계속 그랬음

 

 

그러니까 다시 돌아가시더라고.

아니에요를 너무 많이해서 오히려 죄송스러워 지려는 찰나에 스탭횽들과 상의해서 철수 하기 직전에 인사 드리고 빠지자! 결론을 봤음

 

그래서 철수 직전에 인사 드리러 가니까 한본이 뙇 계시더라. b팀 촬영 끝나고.

 

순정이랑은 다른 분위기로 이쁘셨어.

모델같고 화려하고 도시적인. 딱 한본 그 자체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가 가니까 분위기메이커셨던 그 스탭분께서 질문 더 해도 된다고.ㅋㅋㅋㅋㅋ

궁금한거 없냐고ㅋㅋㅋㅋㅋ 민호 죽는지는 안궁금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감독님 기분 좋다고 언급하시며 다 말해주실 거 같다고 질문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님도 고개 막 끄덕이시는데

 

현장 스텝 일동 아니요.(단호박) 스포 안좋아해요(단호박) 싫어해요(단호박) 조용히 말하며

그저 꽉 닫힌 해피엔딩만 조용히 말씀드렸음ㅋㅋㅋㅋ(뿌듯)

 

배우들도 웃더라고ㅋㅋㅋㅋㅋㅋ

 

한본은 늦게 합류해서 우리가 누군지 모르는 눈치였는데, 옆에 우식이한테 묻고 듣더니 아주아주 이쁘게 웃으시더라ㅋㅋㅋ

이 순간 인증짤 찍어주신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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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짤 받고 꾸벅꾸벅 또 인사하고(배우진도 꾸벅꾸벅)

 

다시 우리의 아지트. 차사이로 쏙 들어감.(이때는 그냥 무한 감동에 쓰나미 출렁출렁)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푸드트럭 털리는거 보고 곧 철수 하겠구나 하는 중에 옆에서 아주 고운 목소리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제 촬영이 있어서 먼저 가봐야 할것 같아요~"하면서 꾸벅 인사하는 순정이가 뙇

 

 

비가 와서 추워서 담요로 덮는데 정말 작고 이쁘고 착했음.

그렇게 인사하고 철수 도우러 앞에 트럭쪽에 가는데

 

한본이 퇴근하면서 우리 뒤에서 조용히 "감사합니다." 라고 하셔서 돌아보고 이뻐요 쿨해요 화이팅 연발로 날림

 

그러니까 조용히 방긋 웃어주더라ㅠㅠㅠ

 

 

 

그렇게 정리하고 철수하고 서식지로 돌아왔음...

 

 

 

 

============

 

괴자 파는 담당이었는데 어느 순간에 오프를 뛰고 있던 총무횽 감쟈해

빗길 밤길에도 안전하게 차량 지원해준 운전대스탭횽 감쟈해

 

사진 촬영 해주시느라 수고하신 업체 사장님 감사합니다.

민망하지 않게 불편해 하지 않으시고 반겨주신 배우분들 감사합니다.

우리보다 우리에게 더 많이 고맙다고 해주신 감독님 스탭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급하게 들어간 중간이벵을 믿고 맡겨준 순덕이들, 단합해서 문제 해결해준 순덕이들, 시안 급하게 짜내는데도 고퀄로 뽑아준 금소니 순덕이들,

 

눈팅만 했더라도 무언의 지지를 보내준 순덕이들.

 

그냥 순덕이 그 자체에 절 올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감쟈하다!!!!!

 

 

 

(본 후기는 기억이 나면 수정 및 추가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추가 혹은 수정시 글로 알려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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