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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야구로드」#3. 전북지역 야구장 답사기앱에서 작성

가생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1.06 01:23:11
조회 3284 추천 97 댓글 38
														

※이 답사기는 DC답지 않게 감정이입되어 있습니다.

투머치라이터라 글이 존나게 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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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일은 임의로 첫짤인물을 선정했습니다. 추천해주신 분들은 다음 커버 때 사용할 예정입니다!)

갸ㅡ하!

서울을 출발해 전주-익산-군산-다시 익산을 거쳐 광주에 숙소를 잡고 한 숨 돌린 뒤 후기를 작성하는 중임.

같이 동행하고 있는 학교 후배는 이 무슨 미친 짓이냐고 하면서도, 본인 역시 다니면서 이색적인 경험을 한다면서 고맙게 동행해주고 있다.

갤에 미리 얘기한 대로 오늘, 그리고 내일. 호남의 야구장을 돌면서 비시즌 야구로드를 이어가려고 함. 내가 우선 다음 주에는 조금 바빠질 것 같기도 해서, 답사의 큰 과제인 호남/영남권 답사 중 익숙한 호남 쪽을 먼저 돌기로 했어.

아무래도 다른 서울권의 구장과는 달리, 오늘 답사한 구장들은 대부분 내가 처음 가 본 구장들이라, 내 개인의 추억보다는 현지에서 나눈 대화를 기반으로 글을 풀어보랴고 함.

비시즌 야구로드 세번째, 호남야구의 요람을 찾아서-Part 1

시작!

기상 5시 55분, 서울에서 7시 15분 버스를 예매했는데, 너무 여유를 부렸는지 고속터미널에 도착할 때 7시 7분이었어.

시계를 보고 지금 현재 발 치료중이라는 것도 까먹은 채 죽어라 뛰어서 전주행 고속버스에 탑승! 겨우 시간을 맞출 수 있었음.

정안휴게소에서 밤빵하고 불고기덕을 하나 사먹었는데 ㄹㅇ 맛있던데. 꿀팁 알려준 갤러에게 감사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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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쯤 전주 터미널에서 동행하기로 한 동생과 합류하기 무섭게, 5분만에 전주구장 입갤!

처음엔 어리둥절했지만 이 친구도 갸빠에다 남들이 안 하는 행동을 좋아하는 친구라서 흔쾌히 함께해줬어.

물론 밥은 이틀 내내 내가 무조건 사야겠지 ㅋㅋㅋ

쌍방울 레이더스의 홈이었던 전주구장은 전주 시외/고속(붙어있음)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5-1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어.

시골이 전북이기 때문에 알게 들를 일이 좀 있었는데, 그때마다 지나가는 곁눈질로 보기만 했지 이렇게 대놓고 가까이서 구경한 것은 처음임ㅋㅋㅋ

콘크리트가 아닌 돌담 야구장 느낌이 올드하기도 하지만 뭔가 편안한 유적을 보는 느낌도 들었어. 오래된 성벽울 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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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겠지...라고 생각하고 철문에 줌을 땡겨봤는데, 학생들이 연습을 하고 있었음. 날씨가 추운데도 이리저리 열심히 움직이고 있더라.

덤으로 잔디 상태는 겨울임을 감안해도 절대 좋다고 보긴 어려웠음...

프로 구단이 없으니까 이런 것 까지 바라는 것은 무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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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구장 본부석 쪽이 특이하게 마름모꼴이더라고.

건물 구조상으론 특이하긴 한데 찍는 입장에선 어떻게 해도 예쁜 각이 안 나와서 좀 답답했음.

딱히 특이점은 없었고, 계속해서 사진을 찍거나 돌아다니는 동안 별다른 상황도 없었어...

라고 생각할 쯔음, 운동장을 돌아 나오는데, 사진 속 경찰차에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는 것임ㅋㅋ

아마 행사 주관처 사람이나 어디 감사나온 사람인 줄 알았는지, 소속을 묻더라고ㅋㅋㅋㅋ

그래서 "아, 저흰 사실 그냥 개인 야구팬이구요, 이번에 기회가 돼서 여러 군데 야구장 답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라고 했더니 밝아지시면서 웃으며 인사하고 가시더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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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구장을 돌아나와 외야 쪽에서 본 모습.

사실 이미 야구장의 흔적은 거의 없고, 큰 외벽의 활용 차원에서 전주 KCC의 일정이 걸려있음.

이거 봄-가을엔 그럼 전북 현대가 걸려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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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외벽 쪽의 공간이 폐품처리장으로 쓰이는 모양임

내가 전주구장에 대한 기억이 없다보니, 옛날부터 고철장으로 쓰인 것인지, 프로구단이 없어져서 용도가 바뀐 것인지 궁금하더라고.

만약 후자라면 상당히 안타까운 일일 것이라고 생각함ㅠㅠ

잘 모르고 속단할 수는 없으니 부분은 전주 갤러가 있으면 설명해주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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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번에 답사할 곳을 조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사실 지금의 전주종합운동장 일원은 재개발 계획이 있어서, 야구장도 월드컵경기장 쪽으로 옮겨갈 예정이 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친 김에 택시비 조금 써서 그 현장까지 가보자! 라고 생각하고 길을 나섰음.

월드컵경기장에서도 한참을 걷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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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네이버 지도에는 2018년 12월 완공예정이라고 떴는데...

12월...?

2020년 12월은 되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 꺼라위키에서 참조한 바에 의하면 이 역시 토지보상 및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계속해서 공사 및 완공 계획이 번복된다고 하더라고.

이 부분 역시 사정에 정통한 갤러가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람!

이제 전주에서 볼 것은 다 보았고 익산으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내 기억으로는 월드컵 경기장에서 익산이 그렇게까진 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되더라고.

그래서 택시기사님께 익산까지 얼마냐 하니까 16000원정도 된다고 해서, 그냥 전주로 돌아가지 않고 바로 익산으로 점프를 뛰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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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식사를 한 후, 바로 버스를 타고 익산훈련장 입갤!!!

답사 전 익산 갤러가 공설운동장이 공사중이래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공사중인 건물은 주경기장 뿐이었음ㅋㅋㅋ

출입도 자유롭더라...라기 보단 사람이 아예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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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 초입에 보면, 본구장과 그 옆에 연습구장이 있더라. 유투브 동영상으로 머호가 드립치던 장소를 직접 눈으류 보니 신기하더라ㅋㅋㅋㅋ

확실히 KT가 2군구장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전주구장의 황량함에 비하면 꽤나 산뜻한 이미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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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사진들을 찍을 때 에피소드가 있는데

저 펜스가 꽤나 높이가 있어서 그냥 평범하게 찍으면 펜스가 걸려서 나오게 되더라고ㅋㅋㅋ

폰카기도 하고 나는 웬만하면 확대해 땡기는걸 싫어하기 때문애 까치발 들고 팔 올리고 별 쇼를 해서 찍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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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 찍고 혼자 흐뭇해한 건 안자랑...

뭔가 저 커브구간을 보고 만화 우리는 챔피언이 생각나더라.

근데 솔직히 제대로 된 야구장을 철조망도 아니고 육안으로 직접 보니까 야구 금단증상이 더 심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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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의 보조훈련장으로 올라가는 초입엔, 투수들의 훈련을 위해 간이 불펜이 만들어져 있다. 동시에 4팀의 배터리까지 훈련이 가능한 것 같음.

여기까지 찍으면서도, 혹시 내가 발을 잘못 디뎌 훈련시설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최대한 피해서 걸어다녔음.

익산 훈련장 답사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든 생각은 '어 ㅅㅂ 근데 인제 어떻게 돌아가지?'였음ㅋㅋㅋㅋ

참 오늘 행운이 따른게, 누가 익산훈련장으로 택시를 타고 온거임ㅋㅋㅋ 그걸 보고 나가던 우리가, 그 택시를 잡아서 안락하게 타고 옴ㅋㅋㅋ

난 개인적으로 택시기사님들하고 잡담 떠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마침 기사님이 "겨울에도 여기 가달란 손님도 있네요?"라며 말을 건내셨다. 그래서 나도 궁금한 것 이것저것 물어봤지 ㅋㅋㅋ

나: 기사님 그럼 봄가을에는 여기로 택시 타는 손님들이 많아요?

기: 가끔. 한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태운 거 같은데.

그렇다고 합니다.

익산에서의 답사가 끝날 쯤이 1시를 넘어갈 때였어서, 딱 시간도 알맞게 잠시 숨을 돌리고 군산으로 향했지.

군산에 도착하니깐 한 2시 조금 넘어서였던걸로 기억함. 사실 버스에서 그 짧은 시간동안 입벌리고 잤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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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군산에서는 근대사박물관이나 이성당도 가고 좀 농땡이좀 피웠어 ㅋㅋㅋㅋㅋ

7시에 농구 경기를 직관할 예정이었어서 어차피 월명경기장에 가야 했었거든.

5시를 조금 앞두고 이성당에서 택시를 타고(버스도 있었지만, 타이밍이 나빴는지 조금 많이 늦더라) 월명경기장에 도착!!

체육관 따윈 얼마든지 이따 들어갈 수 있어!! 하는 심보로 야구장에 돌격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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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구장이 아까 말했듯 뭔가 '성벽'같은 느낌이었다면

월명야구장은 그 성벽 위에 흙이 쌓인 부분이 있어서 '산성'같다는 느낌이었다 ㅋㅋㅋ

사실 옛날에 월명경기장 하면 비와서 땅을 정리하다 경운기가 구장에 입갤한 사건이 머릿속에 떠오르는데, 뭔가 저 구장 모습과 오버랩되더라고 ㅠㅍ

월명야구장 역시, 전주구장처럼 적막함이 주위를 감독았즈만, 전주보다는 그나마 활기를 띠는 편이었어. 사람도 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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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본부석쪽으로 돌아가다가, 구장 바깥에서 안쪽을 향해 우뚝 선 조명탑의 모습이 뭔가 느낌있더라고.

뒤로 허리를 젖히면서 허리가 빠지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뭔가 느낌있는 사진이 나와서 다행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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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야구의 자랑 조 계 현

기아타이거'스' 야구든 단장 취임

시협회 차원에서 현수막을 걸었는데 타이거스는 그렇다치고 로고는 구 로고인건데욬ㅋㅋㅋㅋㅋㅋㅋ

쓸쓸한 구장에 한줄기 개그포텐이 터진 듯한 현수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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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석쪽을 향해 찍은 구장의 원경.

구조물의 크기나 외벽 상태 등등, 전주구장보다는 사람 손때가 타는 느낌을 받았음.

물론 양쪽 다 프로 경기가 없어 좀 휑한 건 사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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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을 땡겨서 찍어 본 월명야구장의내부.

펜스가 여기저기 긁히고 해져서 사실 샤로 펜스 보수공사가 시급해 보인다...

소리는 여기저기서 기합 소리가 들리는 것과는 별개로 외야쪽에 사람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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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짤로 닭장님의 현수막을 건 군산시 야구협회 사무실 한컷!

덕분이 자칫 건조할 수 있는 답사에 큰웃음을 안고 갈 수 있게 됐다 ㅋㅋㅋㅋ

아 그렇디만 현수막은 좀 제대로 걸어주심 안되겠습니까 아재님들ㅋㅋㅋㅋ


군산에서 경기가 끝난게 9시 쯤이었는대, 광주행 막차가 7시 40분이라 다시 익산으로 이동해 KTX를 타고 송정리 입갤! 지금은 역 주변의 여관방에서 아주머니께 굴욕을 당하고ㅡㅡ... 이 후기를 남긴다.

나 자신도 약간은 어리둥절한 계기의 답사들이지만, 구장들을 돌아다니면서 옛 추억, 지금의 느낌, 사라졌지만 존재했던 것들에대해 느끼는 부분이 많다.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이 답사를 시작하길잘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듬.

중간중간 꿀팁과 정보, 격려를 보내주는 갤러들에게도 감사를 보내고 싶다. 내일는 챔필과 함평의 챌린저스필드를 찾아본 후, 서울로 다시 올라갈 생각이야.

행복한 주말 되시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졸려서 이게 대체 무슨 쓰면서도 내가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남...ㄷㄷ

자야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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