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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위과학세기 번역

Chlori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7.30 22:18:33
조회 1200 추천 5 댓글 0
														

번역자 : 아따쪼까 + 제가 약간의 수정을 더했습니다.
(번역자의 허가 하에 게시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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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童祭 ~ Innocent Treasures


꿈과는 다른, 환상의 아침안개의 세계가 지닌 기억을

비추는 세상은, 무너져가는 모래위에

헛 꿈의, 오래된 유현의 세계가 지닌 역사를

맑은 해는, 가라앉아가는 거리에

(밤이 아침이 된다. 환상의 아침안개가 피어 오르는 가운데 밤이 아침이 된다.

나는 환상의 세계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고 있었다.

아이들은 모두 즐거워했다. 모두 웃고있었다)

환상일까, 모래위의 누각일까

새벽까지, 이 꿈, 나비의 꿈

(……이렇게나 환하게 웃는 아이를 마지막으로 본 건 대체 언제였을까.


들어본 적 없는 신기한 노래, 신기한 춤. 아무래도 오늘은 축제인듯하다.

나도, 언젠가는 이렇게 아이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나라에 살고싶다고 생각했다)

꿈과는 다른, 환상의 붉은 저택이 띄는 이채를

비추는 세상은, 핏기없는 돌 위에

헛 꿈의, 오래된 아름다운 도시의 말벗을

맑은 해는, 더러워져가는 거리에




2. 華胥の夢~Paradisiacal Daydream


「ㅡ아, 그래서 말야. 어제는 이런 꿈을 꿨어」

「……그런데, 또 꿈이야기야?」

「응, 오늘은 꿈얘기 하려고 널 부른건데」

내 이름은 마에리베리 한. 이 어두운거리에서 오컬트서클 활동을 하고 있지.

보통의 오컬트서클과는 달리, 우리쪽은 착실한 영능활동을 하지 않는,

소위 불량서클이지만……. 거기에 서클이라기도 좀 그런게, 서클멤버가 단 둘뿐이니.

「네에, 타인의 꿈이야기만큼 얘기하고 있으면 폐되는 것도 없잖아?」

어쨌든 그런건 둘째치고, 사실 내게는 굉장한 능력이 있어.

우리집안이 대대로 옛날부터 영감이 뛰어난듯 하지만…….

나는 세계안의 결계, 즉 경계를 볼 수 있어. 우리들 서클은 결계의

틈새를 찾아내서는 다른 세계에 뛰어들곤해. 말하자면 행방불명되는 녀석들이랄까?

……원래 금지되고있기는 했지만.

하지만 최근 우리는 여러 세계의 꿈을 꾸게 되었으니……

「부탁할께, 너한테 카운슬링을 받지 않으면, 어느쪽이 진짜 나인지 헷갈려버릴 것 같단 말이야」




3. 上海紅茶館 ~ Chinese Tea



짙은 녹색 저 편에 있는, 그것은 붉은 저택이었어.

저택의 주변에는, 짙은 녹색과, 하얗게 빛나는 호수……

정말로 멋진 경관이지?

이렇게나 붉지만, 왠지 자연스레 마음에 와닿아.

이런 색채, 어딘가 아이같은 느낌이 들어서…… 난 정말 좋아해.

조금만 더 가까이 가볼까?

갑자기 방문하는것이 실례되는건 아닐까?

더욱이 눈앞에 있는 저택은 날 순순히 들여보내줄까?

근데, 왠지, 꿈속에서 무서운 느낌이 들어. 나도 참

……어머, 메이드가 나왔어.

저사람한테 물어볼까?

이렇게나 멋진 저택의 주인에게, 인사를 청하고 싶다고.




4. ヴォヤージュ 1969



어딜가나 같은 풍경이었어.

햇빛도 사그라들어, 발밑도 보이지 않고……

밤의 죽림은 이렇게나 헤매야하는 곳이었나.

이따금씩 먼곳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새소리. 짐승일까,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까? 곤란했어.

이대로 죽림을 계속 방황하다가 아사해버리는것은 아닐까?

그렇지 않으면, 요괴한테 먹히는것은 아닐까? 아직 못 다한 일들이 많이 남았는데.

나는 기대없는 방황을 하고있었어.

배고프니까 죽순이라도 먹을까- 라는것을 정말 가볍게 생각해버렸으니까.

- 애초에 꿈속이라지만.

그래도 나, 그때 깨달았어. 천연의 죽순이란게, 어떤 것인지 모르고 있었다는것.

합성된 것밖에 본 적이 없고. 죽순은 맛만 알고 있었고……

정처없이 하늘을 올려다봤어.

별이 가득한 밤하늘이었지.

처음으로 너의 눈이 부러워졌어.

너라면 이곳이 어디인지 곧바로 알 수 있을테니까. 헤매는 일은 없었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바로 뒤에서 기분 나쁜 웃음소리가 들려왔어!



5. 科学世紀の少年少女



「이것이 붉은 저택에서 받은 쿠키고, 죽림에서 주워온 천연의 죽순이야」

「응? 꿈얘기가 아닌거야? 메리」

아까부터 내 꿈얘기를 듣고 있는건 우사미 렌코. 2명뿐인 서클 멤버중 나머지 한사람이야.

서클활동 대부분이 그녀의 행동력에서 나오지. 렌코는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장소와 시간을 알 수 있다는데. 

기분 나빠.

덧붙여서 렌코는 나를 메리라고 불러. 이 나라 사람들은 내 이름을 발음하는것이 어려운가봐.

벌써 내 이름을 잊어버린건 아니겠지?

「꿈얘기야. 아까전부터 그렇다고 말했었잖아」

「……꿈얘기라면서, 그 꿈속의 물건이 현실에 있는건 대체 어떻게 된거지?」

「그래서, 너한테 상담받는거야」

나는 뭐가 현실이고 뭐가 꿈인지 모르게 됐어.

 꾸는 꿈들은 대체적으로 요괴한테 쫓기다가 끝나버려.


악몽이라면 악몽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런데 이렇게 꿈속에 있던 사물을 어느샌가 가지고 있고, 혹시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것이 꿈일 수도 있으니…….

「가르쳐줄께 메리. 그건 더이상 죽순이 아니야. 그만큼이나 성장해버리면 이미 딱딱해져버려서 먹지 못해」

하지만 악몽을 길몽으로 바꿀 수 있다면, 지금의 현실보다는…….

「천연의 죽순이란건 말이지, 맛있을 때는 흙밑에 몸을 숨기고 있는거야」




6. 永夜の報い ~ Imperishable Night



나는 온 힘을 다해 달렸어. 꿈 속인데도 말이야.

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전의 웃음소리는 분명 인간의 기척이 아니었다고.

본능이 『도망쳐!』라고 말하고 있었어.

하지만 죽림은 미묘하게 경사져있어서, 내 평형감각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어.

일직선으로 달리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어땠을까?

상당히 오랫동안 달린것 같았는데도, 그전에 보았던 경치만 계속 나오고 있었어.

이 죽림이 무한하게 계속되고 있는건지, 아니면 내가 빙글빙글 돌고만 있는 것인지

……둘다 똑같은 것이네.

렌코같이 『객관적으로 보면 명확한 진실이 존재해』라는 생각은 그야말로 전시대적인 사고.

진실은 주관의 안에 있어.

본적있는 경치밖에 나오지 않는다면 ── 여기가 그런곳이야.

그래서 나는 달리는 거야.


왜냐면 꿈이란 건 현실의 반의어 같은 게 아니거든.


요즘 상식으로는 동의어라고.


꿈속이라 해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으로부터는 도망쳐야만 해. 그게 진실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내 전공은 상대성정신학.

렌코는 초통일물리학이었었고. 요즘에는 초끈을 연구하는중인데, 순조로우려나?




7. 夜が降りてくる ~ Evening Star



그렇지만…… 이상하지.

너같은 전시대적인 사람은, 꿈과 현을 정반대인 개념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더더욱 오래전의 옛날사람들은, 꿈과 현을 따로 구별하지 않았데.

그리고 지금은, 꿈과 현을 구별하긴 해도 같은 개념.

현의 현실과 꿈의 현실, 현의 나와 꿈의 나, 각각이 존재해.

밤의 나비가 자신일까, 낮의 인간이 자신일까…….

지금의 상식으로는, 양쪽 모두 자신이지.

상당히 오랫동안 달린듯 했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았어.

마치 하늘을 나는 것처럼 이동했기 때문일까? 나는 나비가 되었던 것일까?

. .

하지만, 그런 밤의 '비행'도 마침내 끝맺음이 보여……

──나는 달리는것을 멈췄어.

왜냐면 앞쪽의 죽림이 다홍색으로 빛나고 있었다고.

그 빛은 불행의 색으로, 현실적인 빛이 아니었어.

너한테 쉽게 풀어서 말해보자면…….

루비듐의 불꽃반응 색에 가장 가깝다랄까?

아주 그런것은 아니지만, 빛나는 대나무같은건 아니었어.

난 뒤를 신경쓰면서, 빛나고 있는 부분을 들여다 봤어.




8. 人形裁判 ~ 人の形弄びし少女



아아, 나는 어떤 것을 봐버렸어!

지금은 멸종해버린 산견이나 캇파라도, 전부 3D CG로 볼 수 있는 시대인데……

그런데도 눈앞의 저런 생물은 본적이 없어.

산견보다 더 크고, 쥐 처럼 검은 생물. 눈만이 붉게 빛나고 있어

……아니, 토끼였었나? 눈이 붉었어.

그렇지만, 그 눈이 붙어있는 쪽이 이상했던거야.

이렇게…… 정면에 두개가 붙어있었어. 그래, 너의 눈처럼.

인간들이 대체로 모두 그렇지만.

얼굴의 크기는 사람얼굴의 크기와 비슷했어.

그럼 인간의 얼굴이었었나? 그렇게 말하자면 인간의 얼굴이었었네. 얼굴이었어. 분명.

인간의 얼굴을 가진 큰 쥐, 너, 그런짐승 혹시 알아?

──그 때, 큰쥐는 들은 기억이 있는 기분 나쁜 소리를 냈어.

역시 나를 뒤쫓아 오던 것은 그 큰쥐였던거야.

하지만, 지금은 나를 보고있지 않았어. 붉게 빛나는 곳을 보고있을 뿐.

그래…… 주변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던 것은 그 큰쥐의 얼굴이 아니었던거야!

놀랍게도, 기분 나쁜 큰쥐는 그 붉은 빛을 두려워하고 있었어.

나는 그 붉게 빛나는 곳으로 얼굴을 돌렸는데……




9. 夢と現の境界



「 그리고, 이것이 그 큰쥐와 소녀가 떠나고나서 떨어져있던 종이조각이야 」

「 에, 정말로 꿈얘기인거 맞아~? 」

큰쥐와 대치하고 있던 붉은 빛의 정체는, 놀랍게도 소녀였어. 그 소녀가 붉게 빛나고 있던것야.

어째서 붉게 빛나고 있었냐면, 그건 일목요연하게 소녀는 음…… 전신이 불에 휩싸여있었어.

아니, 그건 정확한 표현이 아니잖아. 전신에서 불을 내뿜고 있었다, 이렇게 말하는게 정확한걸까나.

소녀의 몸에서 짙은 붉은색의 화염이 비스듬히 퍼져나가, 마치 날개를 편 새처럼…….

그건말야. 사람얼굴이 달린 큰쥐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위험스러웠어.

큰쥐는 그 소녀가 손을 드는 것만으로도 공포를 느꼈는지 도망가버렸다니깐.

「 그러니까아, 꿈과 현은 같은거라니깐. 계속 계속 말해왔잖아.

나에게는, 너와 만나고 있는 지금이 꿈의 현실일지도 모르고…… 」

「 그래 그래, 꿈속 세계의 이야기라해도 들어줄테니까 침착해, 메리.

결국, 그 소녀는 누구였어? 그 후로는 어떻게 됐고? 」

「 몰라. 그 뒤는, 큰쥐가 도망치고선……소녀도 떠나버렸어.

난말야, 쭉 큰쥐와 그 소녀한테 발각되지 않도록 숨어있었어.
큰쥐를 쫓아줬는데도 어째서 숨어있었는지, 왤까? 뭐…… 」

그 소녀의 눈동자를 봤어. 큰쥐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치 붉은 눈동자──

「──그것은 인간의 것이, 아니었으니까」




10. 幻想機械 ~ Phantom Factory



결국, 메리는 꿈속세계의 이야기를 다 마친 후, 혼자 만족하며 돌아갔다.

나는 메리에게서 건네받은 몇개의 물건을 살펴보며, 머리속을 정리하고 있었다.

메리는 꿈과 현이 같은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럴리 없다.

설령 그것이 상대성정신학의 상식이라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정신속의 이야기일뿐,

꿈속의 물체가 현실에 나타나서는 곤란하다.

질량보존의 법칙에 맞지 않는 것이다. 또 엔트로피는 어떻게 되버리겠는가.

나는 확신했다. 메리는 무의식적으로, 실제로 결계의 저편으로 넘어가버린다. 그리고 그것을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결계의 저편이란 곳은 매우 가까운 곳이겠지.

설마 메리가 볼 수 있는 능력에서 조종하는 능력으로…… 그럴일은 없다고 보지만.

최근, 서클활동을 너무 성실하게 한걸까나.

이대로는 꿈속의 요괴한테 먹혀버릴지도 모른다. 혹은 실종되버릴지도.

메리의 생각이 여러 세계에 의해 요동치고 있다. 다른세계에 있을 때, 본인이 꿈이 아니라고 깨닫게 되면,

더이상 이쪽세계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쪽세계를 꿈이라고 생각해 버릴 수도 있다.

본인은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다.

나의 카운슬링으로서 고려할 수 있는 수단은 두 가지.

이런 물건들을 버리고, 완전히 꿈, 환상이었다고 굳게 믿도록 하는 방법.

그럼 두번다시 현실에서 꿈속세계로 갈 수 없을 것이다. 꿈과 현은 별개의 것이다.

나머지 또 하나의 방법은……

꿈이 아니라 실제하는 다른세계라는 것을 강하게 의식시켜서, 꿈에서 눈을 뜨게 하는 방법.

그렇게 한다면 꿈속세계에서 이유도 모른 채 죽지는 않겠지.

다만…… 이 세계로 돌아오지 못 할 가능성도 있다.

메리에게는 어느 쪽이 좋을까? 내게는 어느 쪽이 일반해?

……그런건 당연하잖아.




11. 幽玄の槭樹 ~ Eternal Dream



「정말, 언제나 렌코는 제시간에 안온다니깐.」

「메리, 겨우 3분 15초 지각이야, 아깝네」

「아깝다니 뭐가? 그나저나, 오늘은 무슨 용무야?」

「물론 서클활동이지. 모처럼 서클멤버 전원이 모였으니」

「두명밖에 없지만……근데 또 뭔가 입구같은 곳은 찾아내기라도 한거야?」

결론은 하나뿐이었다. 메리가 말했던 꿈의 세계.

아름다운 자연과 약간의 미스테리어스.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산속신사,

즐거운 듯 떠드는 아이들,

짙은 녹색, 하얗게 빛나는 호수,

붉은 저택, 나뭇잎사이로 비치는 햇빛아래에서의 티타임,

방황할 정도로 넓디 넓은 죽림, 천연의 죽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만월,

인간의 얼굴을 가진 인간이 아닌 생물,

그리고 위험스러운 불의새──

……메리만 본다니 비겁해!

「물론, 다른세계의 입구라면 찾아낼 수 있어.

이것봐봐, 여기 이렇게 실마리도 있고」 

「실마리라니……이건 내 꿈속세계의 물건이잖아, 렌코」

「그러니까, 메리의 꿈속세계를 탐험하자는거야.

저기말야, 왜 이 나라의 아이들이 즐겁지 않은 듯이 보이는 건지……

메리는 알고있어?」

「?」

「너같이 생각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꿈과 현을 같은 것으로 보고있어.

꿈을 단순히 뇌가 보여주는 허상으로서, 현실의 일생리현상에 포함했기 때문이지.

주관의 밖에는 믿을 수 있는 객관이 있어. 절대적인 진실이 있지.

주관이 진실이라고? 너의 말은 모순이야. 그 학설은 틀린것이고.

그 증거로 너는 주관을 인정하지 않고 꿈이라고 해버렸잖아.

꿈과 현실은 달라. 그래서 꿈을 현실로 바꾸려고 노력한것이고.

그러니까── 아이들은 웃을 수 있었어.

자, 눈을 떠.

꿈은 현실로 바뀌는 것.

꿈의 세계를 현실로 구현하는거야!」




후서



처음뵙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ZUN입니다. 신주만으로 결성된 밴드입니다.

물론 거짓말이죠. 하쿠레이신사에서 신주노릇을 하고있습니다.

이번에는 엉뚱하게도 이같은 음악CD를 내게 되었습니다, 라지만 벌써 3매째네요.

거참, 여러가지로 기분나쁜 CD로군요. 자 손가락을 크로스시켜 반사를.

그나저나 이번에도, 폭넓게 여러 과거의 작품들가운데 선곡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STG의

곡이 많은것이, 지칠만치 격렬합니다. 단체로 듣지 못할 곡들 뿐……

듣는 것이 아닌가요? 그래서 별도의 스토리(의미)를 부여하는것.

게임안에서는 게임의 스토리를 부여하고 있으니까요. 세상은 밸런스인겁니다.

첫번째 곡의 『童祭』는 요전번에 행해진 토크이벤트에서 저의 입장테마였습니다.

여러 캐릭터들의 테마를 작곡해 왔습니다만, 자신의 테마를 만드는 것이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군요. 쑥스러워서.

실은 이 곡은 가사가 붙어있습니다, 라지만 곡의 코멘트가 가사가 되었습니다만.

교대로 꿈과 현을 왕래하는 노래, 과연 무엇이 현실인지.

그나저나, 비봉클럽의 두사람은 어디로 가게 되는 것인지 불안해서 견딜 수 없습니다만……

아, 글속의 메리와 렌코 두명은, 비봉클럽이라는 수수께끼의 서클을 결성해서,

이것저것 오컬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일절 알려져있지 않습니다만,

과학이 발전하면 천연의 죽순을 먹을 수 없게 되는 걸까요? 불쌍하게도.

그래도, 따오기된장국은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합성으로.

그렇게보면 미래는 꿈으로 흘러넘치겠죠.

바깥은 뭔가 뒤숭숭한 것이 만족스럽게 놀 수 없고, 집안에서 네트워크로 건너편의 타인의 감정을 상상해야 하며

(이건 다 큰 어른이라도 어려워), 잘못을 바로잡아주는 어른도 없어, 가끔씩 꾸짖으면 바로 이성을 잃습니다.

지금의 네트워크는 아이들에게는 너무 어려워서 제대로 된 인간과 교제하는 능력을 기르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이 자꾸자꾸 좁아지는 이 나라라도,

언젠가는 거리에 아이들의 웃음이 흘러넘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합성으로.


상하이앨리스환악단 ZUN (죽순을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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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5769 짱깨 저격당하니 의문의 ai도배와 꼬우면 갠차하라는 유동군단 출몰 ㅇㅇ(121.169) 08.03 150 7
8465768 이건 또 뭐노 ㅋㅋ ㅇㅇ(222.112) 08.03 154 3
8465766 근데 진짜 궁금함 차단 버튼 뒀다 뭐함? 로갓유동(106.101) 08.03 139 2
8465764 메링아 눈팅하면서 유동으로 글쓰지 말고 고닉으로 써라 [1] ㅇㅇ(223.62) 08.03 171 8
8465763 저 새끼가 그렇게 좆같으면 고닉들고 저격하던가 [2] ㅇㅇ(118.37) 08.03 222 5
8465762 めいりん 저 새낀 면제면서 군지하는 애들 놀리던게 개띠껍던데 [4] ㅇㅇ(49.246) 08.03 345 17
뉴스 아이유, 박보검에 무릎 꿇고 꽃다발...박보검은 눈물 무슨일? 디시트렌드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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