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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포기하고 나눠쓰는 앙콘올콘후기 2부完(초스압,수면꿀도움,회상용)

킴완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6.26 04:24:19
조회 2477 추천 53 댓글 9
														

https://gall.dcinside.com/twice/4049104 <- 후기 1부 링크!


읽어주신 고마우신 원스분들 

안 읽어도 정성댓추 넣어주신 원스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상 '본내용'이라 할수 있는 2부 갑니다! 


<언제나 함께하고, 기다리고, 응원할게 - Twiceland The Opening ~Encore~ 올콘 후기>


-----------------------------2부: 공연 내용과 바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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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잊지 못할 뜨거운 이틀 동안의 축제..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



3. 기존 원스에겐 추억이 방울방울했던, 뉴비 원스에겐 신선 그 자체였던 개꿀잼혜자앙콘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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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가 채 식지 않은 공연장... 종료 후 기념으로 한장...또 가고싶다..ㅠ)


트와이스랜드 앙콘을 보러 간 만큼 앙콘 공연에 대해서도 느꼈던 점이 참 많았다. 너무 많아서 기억용량이 부족하여 일일이 써내려 가지를 못하는게 


원스로서 한스러울 뿐이지만(그런고로 빠른 DVD발매를 요구합니다 제왑 ㅠㅠ) 그래도 다른 원스들과 함께 최대한 추억을 공유하고자


임팩트 있었던 장면만 서술해보고자 한다!


이번 트와이스랜드 앙콘을 먼저 간단히 개인적으로 요약해 본다면, '2월의 그리운 추억에 트둥이들의 신선한 매력들이 업그레이드된 훌륭한 앙콘'이었다고 본다!


 일단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잠실 실내 체육관으로 규모도 커지고, 트둥이들도 어떻게하면 원스들에게 좀더 나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보였다.


이는 앙콘 무대 구성이나, 중간에 효리더를 중심으로 애들끼리 열심히 회의하면서 아이템 변경 회의를 한 영상을 보면 어느 원스라도 동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마치 앵콜이니 같은 공연 또 보는 것 같긴한데, 그래도 이것 저것 바뀌어서 앵콜 아닌 새 콘서트 보는 것 같기도 한 느낌적인 느낌!!!??ㅎㅎ


아무래도 나는 (공식)원스이다 보니까 , 뭘 해도 어떻게 해도 좋게 보이게 되고 옹호해주게 되는 부분은 인정해야겠지만,


그걸 버리고 보더라도 확실히 노력했구나, 업그레이드 했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맨 처음에 나오는 인트로 영상이야 앵콜글자 들어간 것 말고는 똑같아서 어 완전 재탕인가 하고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바로 '응 아니야~' 를 외쳐주는 듯이


의상도, 헤어도, 동선 및 자리 배치 , 안무, 진행 멘트 및 애드립(애교, 개인기등)까지 전체적인 구성에서 변화가 느껴졌기에


역시 초심잃지않고 항상 조금씩이라도 더 열심히하는, 더 발전하려는 그룹이 되려는 트와이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입장방식이나, 방송을 통한 공지, SNS 적극 활용, 그리고 공연 무대 연출 방식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제왑에서도 이번에 힘 좀썼구나~싶었다 ㅎㅎ


 원래 제왑 네이션 하던 곳이라서 핸드볼경기장보다 자유도나 투자력이 증가한 것은 아니었을까..?


 어쨋든 기존에 트와이스랜드를 찾은 원스들에겐 지겹지 않게  2월의 추억을 되살리고 그때의 벅차고 감동을 다시 끌어내게 하고,


 이번에 트와이스를 처음 영접하거나 트와이스랜드를 처음 방문한 원스들에겐 기존에 TV나 음반, 인터넷 방송으로는 느끼지 못한 신선한 공연과 구성으로


 와 이래서 트와이스 트와이스 하는구나~를 절실히 느끼게 해준 .. 신구원스 둘 다를 만족시킬만한 좋은 기획이었다고 생각되었다!


 

 2월달 콘서트가 어떤 구성과 순서였는지는 이미 거의 까먹었지만,


 아마 이번 콘서트 무대 순서가


 '인트로->터치다운->암고나비->철업->미쳤나봐->only 너-> 우아하게 -> 원투텐-> 툭하면톡-> 헤드폰써 -> 유닛무대(그리디,무용,빙글빙글)-> 


만화주제가(체리+세일러문) 


-> 포니테일 -> 젤리젤리 -> 낰낰-> 넥스트페이지-> 아이아이아이즈-> 다시 해줘 -> 썸원라잌미+녹아요 스페셜 -> 소중한 사랑 -> 티티 -> 시그널 -> 


앵콜 (원인어밀리언+라꺼풀+우철티)


였는데... 이것만 봐도 2월콘에 비해서 많은 준비와 변화를 모색했다는 게 느껴질 수 있었다.. 아이돌커버무대 같은게 빠진 대신에 트와이스코스터 시리즈 노래들이 대량 들어가서


이제까지 팬싸에서만 잠깐씩 들을 수 있었던..그래서 기대해왔던 그 무대들을 직접 볼 수 있게되서 너무나도 좋았다는 거!


곡 순서나 무대 연출에 있어서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였고, 이는 아마 현장에 있었던 원스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해주질 않을까 싶다. 천장쪽에 설치된 추가 전광판으로


가사를 이쁘게 띄워줘서 노래도 쉽게 따라부를 수 있게 해줘서 저번보다 더 노래들을 잘 따라불러준 느낌도 들었다.


흔히 트와이스하면 우아하게부터 시작되는 귀엽고 발랄한 에너지 넘치는 타이틀곡들만 주로 박혀있어서


아마 이번에 처음 트와이스 콘서트를 찾은 애들은 좀 어리둥절했을수도있지만,


eye x 3나 only 너 같은 시그널 앨범 수록곡이나 넥스트 페이지, 툭하면 톡 , 미쳤나봐 같이 많이 알려지지는 못했지만


좋은 곡들을 선보이며 트와이스에게 이런 매력도 있구나, 이런 노래도 있었구나 하는 걸 많이 깨닫게 해준거 같아서 무척 만족했다.


솔직히 저번 콘처럼 TT앨범까지의 모든 곡들을 소화해내려했던 걸 생각하면 역시 몇개를 빼더라도 알차고 독창적으로 짜는게 


훨 낫지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첫 곡이었던 터치다운의 '시간아 텐 ! 나인 에잇 ! ~' 부터 원래 알고 있던 전개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데자뷰가 느껴지면서도 아 내가 다시


트와이스 랜드로 돌아왔구나 하는 벅찬 기분에 소름이 쫘악 돋았다~ 비단 나만 그랬던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ㅎㅎ


또 바로 알 수 있었던 것은 중간에 많은 무대들을 소화해야 했기에, 대본을 짠 것도 복잡하게 이어나가지 않고 바로바로 다음 무대로 넘어가게 한걸 보면서


우리들을 위해 많은 무대들을 준비해줘서 고맙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그것때문에 많이 고생하고 힘들었을 생각에 조금 짠하기도 하고


건강에 무리가 가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하여튼 트둥이들이 고마웠다. 열심히 해줘서..ㅠ


안그대로 해외 출장이 잦았고 중간에 낰낰과 시그널 활동으로 정말 바빴을 텐데도


열심히 준비해준 스태프, 회사분들과 트둥이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정연이도 그렇고 완벽하게 오랫동안 준비하지는 못해서 실수가 생길 수 있더라도 이쁘게 봐달라는 말을 한 걸 보면 반응이 좋지 않거나


기대했던 퍼포먼스가 덜 발휘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들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사나가 직접 밝히길 스위스 가서도 자는 시간 외에 계속 고민하고 얘기할 정도였다니까..)


전체적으로 올콘을 지켜본 바로는 전혀 쓸데없는 걱정이었던 것 같았음 앙콘 최고! >ㅇ</


자신들이 직접 언급한대로 2월콘 보다는 훨씬 고정적 형식적 진행을 떠나서 대본에 너무 의지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끌어나가려고 많이 


노력한거같다. 물론 뭔 말을 해도 잘 호응해주는 원스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거겠지만 ㅎㅎ


트와이스 멤버중에서도 애드립이나 프리롤에 강한 다현이와 나연이가 뛰어난 진행 및 텐션업 기능을 해주고 효리더가 미역같은 진행으로 멘트가 물리거나


지체되지 않게 조율하고, 거기에 채영이나 정연이를 몰이해서(?) 뜬금포 꿀노잼을 버무리면서~ 미사모의 달달 녹아흐르는 애교로 원스들을 달아오르게 만든 뒤


이 모든걸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던 쯔뭉이에게 다음 곡 소개를 넘기면서 9명의 쉴새없는 '티키타카'를 보면서 


2월보다 확실히 많이 늘었구나를 느끼며 뿌듯~ 흐뭇하게 콘서트를 지켜볼 수 있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인가! 특히 다현이는 점점 입담과 예능력이 상승하는 것 같아서


이틀 내내 배꼽 잡고 웃었다 ㅋㅋ 우리둡 화팅!! 다같이 앙~콘~ 앙콘만세 삼창을 외친 앙콘개최식도 사실상 다현이가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까 ㅎ


막콘때는 적절하게 몰이해서 세일러문 포즈도 보게 해주고 마지막 주자로 화려한 액션으로 댑포즈까지 취해서 넘 좋았다 


그리디 댄스 추라니까 여러분이 잘 알듯이 제가 제일 못하는게 쉑쉬 라고 ㅋㅋㅋ 빙글빙글 무대는 '까리함'이라는 느낌같은 느낌으로 한 거라고~ 둡멘트 아주 칭찬해~!


다현이의 매력은 정말 어디까지일까...정말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된다!


아무튼 원스로서 이번 앙콘 무대들이 다 즐겁고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만족하고 인상깊었던 무대는 역시 가장 정성이 많이 들어갔던


발라드 스페셜 무대와 유닛무대였다.


특히 미리 캔디봉으로 연습까지 미리 시키면서 (원스들 아직 기억나지? 주희샘이 직접 강의해주신 왜엔~오우~이쪽~저쪽~사인을보내~시그널보내~나봉이가 방향안맞는다고 

막 혼내고 ㅋㅋ)


야심작으로 보인 썸원라이크미+녹아요는 이제까지 내가 본 트와이스 공연중에 


역대급으로 감동받을정도로 좋았다. 워낙에 발라드나 감성적인 무대를 이제까지 많이 보여주지 못해서 그런지(당돌한 여자나 나봉쓰 드림이나 SAF 효리다 무대말곤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ㅠ), 그리고 야심차게 준비한 무대 장치(별들이 움직이면서 


은하수도 되고 하트도 되고~)도 한몫해서 그런지 몰라도 고급지게 보인 무대였고, 그 노래들을 부르는 애들의 모습도 너무 이쁘고 좋았다.


하면 되는구나~ 그냥 이제까지 그런 기회가 없었던 것 뿐이구나 ~ 앞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밖에 ㅠㅠ


아마 개인적인 예상이지만, 나중에 그무대했을때를 배경으로 사진들이나 액자작품들이 쏟아지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또 중간회의 영상으로 알려줬지만 2월콘 때와는 다른 신선한 변화로 유닛무대를 멤버만 바꾼게 아니라 곡까지 다 바꿔서 고퀄의 무대를 보여준것은 매우 놀랍고 좋았다.


사실 시간이 많이 주어진 게 아니었기에 멤버들만 체인지해서 무대 자체는 그대로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아뿔싸..그녀들이 '혜자이스'라는 걸 깜빡하고있었다 ㅎㅎ


조금은 부끄러운 얘기지만 난 팝송을 안 들은지 오래되어서 아리아나 그란데 라는 가수도 식스틴때 problem 커버한거 보고 알게된 정도였는데, 이번에도 토요일에 첫콘 


그리디 무대를 보고도 팝송인 건 알겟는데 누구의 노래인지도 모르고 그저 나효챙이 잘하니까 오우야를 외치면서 꿍쓰꿍쓰 어울리다가 나중에 집에 가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 ㅎㅎ


트둥이들의 색다른 무대도 보고 좋은 노래도 배우고 견문도 넓히고 그야말로 일석이조! 추가로 막콘날에 반응이 좋았던 걸 알아서 정연이의 노잼댄스+섹시 골반대스를 다 보고


나머지 멤버들도 다같이 골반대스를 따라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꿀잼이었다~! 나연이가 막콘에서 말했듯 포인트는 '반짝이'였는데 아직 평균 연령 20대초들인데도 불구하고


의상도 이쁘게 잘 되고 악세사리도 화려해서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났었다.


특히 챙이는 마치 이 무대를 위해 붙임머리를 준비해온 게 아닐까 할 정도로 '아리아나 챙' 이란 신별명을 탄생시킬 정도로 너무 잘어울리는 패션과 코디로 원스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효의 명품 보컬은 말해서 무엇하리 귀가 살살 녹고~ 거기에 오랜만에 힘 좀 썼다는(?) 골반 댄스에 그야말로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 훌륭한 무대였던 것 같다.


이후에 곧바로 이어진 모미의 무용 무대.. 아마 급식완쓰들은 귀를 의심했을 것이다.. 음악 수행평가에서나 들었을법한 익숙한 클래식곡이 나왔을테니 ㅎ


제목이 아마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이었을텐데, 미나리가 쑥쓰러워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곡이라서 특별히 골랐다고 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또한 막콘때는 첫콘때 잘 말하지 못했던 무대 컨셉 설명을 어떻게든 최대한 알기 쉽게 하려고 했는데.. 모모어 전문가인 원스들이니까 찰떡같이 알아들었지


"저히가 처으메 어.. 가거에 안조은 기억들인데 이거를 서로 그렇게(모그라미를 그리면서).. ㅎㅎㅎ 이게 오료오요..미나는 모모에게 모모는 미나에게 서로 사웠자나요..


그러다 이렇게 안좋은 기억들을 서로 빡!(주간아 참고) 날려보리자 이런 거여써요.." 의 내용설명은 일반인 분들에겐 아마 쉽지않은 얘기였을 것이다 ㅎㅎ 추가로 


미나와 모모가 무대를 위해 페디큐어까지 빨간색을 맞추느라 밤을 새고 낮잠을 잤던 것은 안비밀! ㅋㅋ


그 곡에 맞춰서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레드 의상과 절묘한 호흡+같이 무대를 꾸며주신 안무가님들 덕에


목소리 하나 없는 무대였지만 그 몸짓 손짓 표정만으로도 원스들을 집중+열광시키기엔 충분했다. 아마 전시회때 사진들 중 무조건 하나로 선정되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정사둡쯔의 특급 복고 무대! 사실 저번에도 검은 고양이 네로가 크게 히트쳤기 때문에 이번에도 뭔가 가요를 한 곡 들고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유명한 '빙글빙글'을 트둥이들의 매력으로 가득 채움으로써 듣자마자 열렬한 환호와 함께 떼창이 나오게 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정연이가 말하길 너무 원스들을 호응 잘해줘서 놀래서 안무 많이 틀려서 혼날것 같다고 한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ㅋㅋ 원스 짱!


결국 세 무대 다 각기 다른 색깔로 무장하여 원스들 입을 떡 벌리게 했다가도 헤벌레 웃게 만들다가도


절로 와아 함성이 나오게 하고 노래를 따라부르게 만들었던, 복스럽고도 고급진 무대들이었다고 보고싶다. 이런걸 보면 볼수록


정말 많은 변화의 가능성이 보이는 트둥이들. 다음 공연때를 기대해볼수 있을 것 같다.


아 깜빡할 뻔했지만 첫콘을 본 원스들에게 가장 개이득인 장면은 트와이스 9인 9색의 '심쿵사 퍼레이드'가 아니었을까? ㅎㅎ


우연히 곡 소개하면서 대본대로 이 노래 들으면 어떻다구요? 심쿵사아~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첫 타자인 모구리가 '씸꿍싸아아~♥' 거리며서 150% 크리를 터뜨리는 바람에


원스들이 너무 좋아서 유정연! 손채영! 조쯔위!(특이하게 진짜 심장을 격파한 주희 ㅋㅋ) 김사나! 임나연! 박지효! 김다현! 을 외쳐대서 결국 한명씩 다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을 수 있었고(dvd에 안넣어주겠지 ㅠ) 


그래도 역시 갑은 모두가 인정하듯이 마지막 타자 미!나!리!의 씸끙싸아~♥♡ ~ 원스들 살살 녹는다~ 중간 여친데이트 영상도 그렇고 여기에서는 평소에 원스들이 잘


보지 못했던 묘느리의 반전 매력과 애교실력에 홀딱 반해서 더 반응이 좋았던듯~ 두고두고 회자될 게 뻔하니 원스들은 이 날을 잊지 말도록 하자! ㅎㅎ


+ 막콘 마지막에 라꺼풀 부를때 미나리가 라이브로 한 구간 빨리 노래 들었다가 실수한 거 알고 캐당황해하는 모습 본 원스들은 본받은거..레-아한 귀요미 미나리모습...


잊지 말고 기억해주자 ㅠVㅠ


+막콘 원스들은 모모링이 모리둥절해가면서 어렵사리 가르쳐준 소중한 사랑 댄스와 함께 막판에 열심히 달렸던 것도 분명 잊지 않았을 것이다~ 가위바위보댄스!


 

이후 트둥이들과 끝까지 열심히 달리다가 소사 TT 시그널을 끝으로 콘서트 무대는 끝이났지만 2월때랑 마찬가지로 앵콜송을 보기위해 우리는


계속적으로 함성으로 앵콜을 외치고 어렵사리 성공했는데, 그와중에 트와이스 미션 3개를 돌파하느라고 


원스 3대장(트갤에 의하면 빛보다 빠른 속도로 문제를 맞힌 퀴즈아재, 나봉쓰와의 눈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얼굴망가지는 것도 불사하고 개노력한 눈쌈아재,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원스들의 관심과 성원을 한몸에 받으면서 열심히 안무를 쳐줘서 현웃 터지게 만든 댄싱아재) 이 트둥이들의 앵콜 무대를


보게 해주는데 도움 주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생각한다. 뭐 글들을 보니까 


빌런이라고 표현하던데 오히려 내가 볼때는 트와이스랜드 앙콘을 빛내준 '원스 히어로'라고  불러주는게 맞지 않나 싶다. 물론! 막콘에서도 가라앉을수도 있었던


관객 앵콜이벤트를 오직 표정과 연기력,그리고 다현이가 이쁘게 새겨진 슬로건 한장만으로 살려내 모두의 극찬을 이끌어냈던 퀴즈히어로원스는 진짜 짱이었던 것 같다 센스굿!


내가 당시 현장에서 모르는 좌우 원스들 보고 저 사람 참 잘 한다고 칭찬을 입이 닳도록 했을 정도였으니까! ㅎㅎ TT댄스 미션을 실패했던 원수도 있었던 것 같지만 뭐 ...


나머지 히어로들이 힘내줬으니까 넘어가도록 하자 크흠.....


원스가 이 정도로 똑똑하고 트잘알이라는걸 알게 해주고 트둥이한들의 기대치도 충족시켜주고 앵콜도 볼수있게하고~ 이 자리를 빌어 정말 수고많았다고 얘기 해드리고 싶다 


짝짝짝!!!


나중에 앵콜무대 후에 애들이 밝히길 라커풀 슬로건이벤 미리 다 들켰다고 해서 심장이 덜컥했었다 ㅠ 아이고 또 어떤놈이 그 쉬운 룰 하나를 못지킨거냐고 하고 눈을 


부릅떴는데! 정효는 스토어나가서 원스들 상대하다 보니 어쩔수없이(내가 그럴것같더라니 ㅡㅡ).. 나연이도 위에서 들고있는거 다 보인다요!ㅋㅋ 요러고 있고 ....뭐


마음되로 잘 안되는 일도 있는 법이니.. 담에는 좀더 서프라이즈! 하게 이벤트를 기획해보는것은 어떨련지.. 아마 스탠딩 원스들 힘들어서 이이상은 무리일거같기도 하지만~ㅎ


다현이는 태연하게 이틀동안 계속 아이고 우리 원스분들은 정말 인내심과 끈기가 대단하시다고~ 저얼대로 SNS에 올리지 말아달라고 그렇게 써 있는데 자기도 뒤져봐도


못봤다고 입에 침이 마를 새도 없이 칭찬을 해대고 원스들은 그거 보고 껄껄 웃고~ 


그래도 슬로건 너무 이뻤고, 첫콘 'Only 너 Always 너' 막콘 '항상 이 자리에서 기다릴게'문구도 너무 상황에 맞게 잘 지은 것 같구 의미도 값진 것 같아서 


맞인사 이벤트는 비록 성공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총대분들도 그렇고 열심히 홍보했고, 나름 다들 열심히 외쳤던 걸 아니까..다음에는 꼭 성공시켜보도록 해보자! 



그리고 찾아온 마지막 순간~ 다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멤버들 소감을 들어보는데 언제나 그렇지만 참 가슴 따듯해지고 어딘가 뜨거워지는...그래서 나도 모르게


울컥해서 울것만 같은 이 순간이 난 너무 좋더라.. 그래서 콘서트 할 때마다 이 때가 가장 트둥이들과 원스가 제일 진지하고 진실된, 솔직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이게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 같은 느낌이 든다. 콘서트를 마무리하기에도 참 적절한 순간이기도 했고..트와이스랜드의 폐장을 결정짓는 기억에 깊이 남을 장면이 아니었을까.


특히 막콘때는 예정된 수순의 '감성 폭발 타임'인 이벤트영상도 틀어줘서 다같이 1집 때의 풋풋한 모습(아직 2년도 안되었긴 하지만) 도 보면서 모모 살쪘다고 놀리기도 하고 


원스들이 정성스럽게 써준 편지 보면서 그야말로 체육관 내의 모든 사람들이 감성 폭발 상태가 되어서 도저히 즙을 안 짜내고는 못배겼던..그래서 더 좋았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리허설 할때는 그렇게나 우울했었는데 원스들과 같이 무대에서 뛰면서 즐거움을 되찾고 행복했었다는.. 항상 노력하고 열심히 임하는 트와이스가 되겠다고 약속해 주었고


트와이스랜드는 막을 내렸지만 2월부터 6월까지 태국, 싱가포르 일본 왔다갔다 하며 고생해준 회사, 공연사스태프, 헤어, 코디, 뉴파트너, 원스에게 너무 고맙고 항상


이 자리에서 기다릴 거라고.. 어디 안갈테니 일본 활동 잘 하고 올테니 기다려달라고 (그러겠다고 하니까 아 착해~해줌 ㅋㅋ) 한 트둥맘 정연.



많은 원스들이 꽉 채워서 와줘서 너무 좋았고, 멤버들과 스태프, 원스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꿈만 같았던 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던,


트와이스랜드 하면서 도와준 분들이 너무 많았다며 다 고마웠고, 영상보면서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자기도 응원을 해주고 싶은데 항상 더 받기만 하는거 같다며...


어디 가지 않고 더 다가갈테니 기다려달라고.. 트와이스 멤버로서 이 자리에 서 있어서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감동의 눈물을 잔득 흘렸던 미나리 미나.



붙임머리를 이쁘게 자랑하면서 정말 원스들과 같이 한 트와이스랜드가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고, 이제 콘서트 좀 뛰어본 채영이가 되어 앞으로도 콘서트 많이 같이 하자고 했던..


앙콘까지 끝나고 나니까 다음 콘서트가 더 기대되는 거 같고 빨리 하고 싶다던, 항상 많은 자리를 채워준 원스가 고맙고, 늘 궁금했던 게 왜 이렇게 자기들을 사랑해 주는 건지


궁금해서 팬싸에서 물어보기도 하고 지금도 잘 모르겠지만, 트와이스니까, 챙이니까, 9명이 다 자매처럼 친하고 각자 유니크함과 무한한 매력을 가졌다고 해줘서 고맙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고 싶다고 말하며 특히 어느 원스가 써준 편지에 써 있떤 '트와이스는 별 원스는 어둠'이라는 문구가 맘에 들었다며 멤버들 및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좋은 원스 , 좋은 멤버들 있으니까 그게 행복이지 뭐~♥" 라며 모두를 미소짓게 만들어 준 아기맹수 채영.



항상 이 콘서트를 위해서 고민하고 협의하고 걱정했었는데 호응 쩔게 해주고 좋아해 주셔서 울컥할 정도로 행복했고 원스들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는 .. 멤버들 얘기들을 듣고 


있다 보니까 눈물이 나올거 같아서 목이 아팠는데 급 안아프다고 햇다가... 트와이스랜드를 준비했던 시점에서 보면 되게 옜날일 같은데 태국,싱가포르 갔다오고 앙콘까지 


끝나버렸고.. 원스들과 함께 있으면 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 거 같다며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흩뿌렸던.. 항상 원스가 있으니까 트와이스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니 항상 이 자리에서 


기다린다는 슬론건 보고 너무 감동 받았고, 자기들도 어디 안갈테니 원스들도 곁에 계속 머물러달라며 쑥스럽게 사랑을 고백해준 샤샤 사나.



맨날맨날 원스랑 콘서트를 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재밌었고, 원스들이 좋아해줘서 울컥하고 설렜고, 아직 부족한 트와이스인데도 너무나 사랑해줘서 고맙고 


only 원스 always 원스를 외쳤던..표현에 서투르지만 눈물을 간신히 참아가며 자기들만으로는 절대로 트와이스랜드를 완성시킬 수 없는 걸 알기에 회사,스태프,경호,


헤어메이크업,의상,안무 다 고맙고 덕분에 평소에 바삐 사느라 잊고 있었던 초심 찾게 해줘서 고맙고, 원스 어디 가지 말라구 라며 애교도 선물해주며 원단 원스들과 


또 많이 자주 만나고 싶다던 맏내 나연.



항상 마지막 멘트가 부담이라고 동공지진이 나지만 절대 자기는 0개국어가 아니라며 일본어과 한국어로 열심히 소감을 말하며 이번 콘서트가 더 떨렸지만 원스들 덕에 긴장도 


풀렸고 더 재미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함께해준 원스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했던, 2월콘때도 굉장히 '쿰'같았지만 너무 좋아서 지금도 꿈 같다며.. 


원스들 표정을 보니까 너무 행복해 하는것 같아서 자기가 참 행복한 사람임을 꺠달았다는,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춤을 출 수 있는 건 원스가 있었기에 가능했기에 고맙고, 


무대를 만들기 위해 힘 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많이 부족하지만 많이 지켜봐주길 부탁하며 사랑한다고 하트를 날려준 모구리 모모.



앙콘이라서 더 떨렸지만 무대 하면서 트와이스가 뭐길래 이렇게 사랑해주실까 놀라워했고, 아직 자신들이 멀었음을 느끼며 2pm 선배들을 보면서 느낀게 많다며 본받고 싶다고 


했고, 원스들에게 고맙다며 아리가또고자이마스~스고이데스네 투와이스 간바리마스 아이시떼루라며 일본진출 준비를 마쳤다고 선언한...이벤트 영상을 보고나서 옛 모습을 


보니까 참 시간 가는게 빠른 것 같고 불과 4개월 뒤면 2주년을 맞이하는 '쉬닌(신인)그룹'임을 강조하여 모두를 웃게 하고, 막콘날 제왑스토어를 깜짝방문했더니 그 더위에도 


트와이스를 보러 와준 팬들보고 에버랜드같은 놀이공원 안가고 이곳으로 와줘서 너무 고맙고, 집에 가는 길 다치지 않게 잘 돌아가고 슬로건 문구처럼 진짜로 체육관 안에서 


기다릴거냐고 개그도 잊지 않았던, 트와이스가 있어 원스가 있고 원스가 있어 트와이스가 있다며


마이크를 떼고 사...사...사랑.... (해요)라며 원스에게 무한한 사랑을 전한 흥두부 다현.



첫 콘서트 때는 많이 어색했고 오늘도 많이 떨렸지만 원스들이 응원해주고 봐줘서 무대가 잘 되었던 것 같고 며칠 전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기부해주고 동물도 많이 


키우게해줘서(ㅋㅋ)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지만 중국어가 어렵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하고, 트와이스랜드의 마지막이라서 아쉽긴 하지만 너무나도 재밌었고 


원스도 잘 즐긴 것 같아서 좋았고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게 믿기지 않고 신기하고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무대도 잘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만 시간이 필요할 것 같으니 조금만 기다려주고


다음 콘서트 꼭 와주고 예쁘게 봐달라며..그리고 추가적으로 평소에 잘 안하는 말이지만 중국어로 가족과 선생님들에게 고마웠던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다가 


최초로 원스들이 지켜보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폭풍 눈물을 터뜨려서 원스들을 많이 울렸던..소녀감성 뿜뿜했던 쯔뭉이 쯔위.(지효의 향수병 멘트에 모모 사나 미나도 터져버려서 다들 위로해 주느라 난리였던건 안함정 ㅠㅠ 


그나마 다현이가 으앙으앙 각박한 세상에 좀 울고 살자고 막판에 분위기 살린것도 안함정 ^^)



귀한 시간을 트와이스에게 투자해줘서 너무 고맙고, 연습생떄는 데뷔가 꿈이었는데 지금은 꿈이 뭘까 하고 고민해봤는데 자기가 가장 행복해 하는 일을 하고싶다는게 


꿈이라는걸 깨달았고, 스태프, 가족, 팬들에게 너무 감사한 일이 많아 자기는 지금 무척 행복하고, 앞으로도 더 노력해서 원스에게 더 멋진 무대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해준..이벤트 영상 끝나자마자 토마스댐에서 눈물을 방류하는 바람에 원스들에게 사랑해X∞콜을 받았던.. 데뷔하기 전에는 자신만 챙겼지 남을 응원하는 것엔 인색했지만 


그 이후 원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나서 대부분의 원스들이 본인보다 자기들을 더 응원해주는 것에 큰 감동을 느꼈고, 데뷔하고 나서 정말 빠른 시간안에 큰 사랑을 받아


 그것이 부담이 안되었다고 하면 거짓이기에, 이를 어떻게 유지하고 보답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걱정했는데, 슬로건과 편지들을 보니까 그런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며 


뿌듯해했던,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고맙고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고 '앞으로 안 아플게요~♡' 라며 환하게 미소를 선물해준 갓리더 지효까지.


9명 모두의 진실된 마음이 느껴진, 그리고 원스와 다른 모든 분들에게 사랑과 감사가 느껴졌기에, 나 자신도 펑펑 운 거같다.. 그만큼 좋았고, 행복했다. 


이게 다 콘서트 가는 행복이지 뭐~♥


그리고 마무리를 짓기 전에도 앙콘을 보러 바쁜 와중에도 찾아와준 보컬샘들과 오후 두시의 택/연, 준/케/이, 준/호, 슈/주의 희/철(Zo르지마 댄스 시전 ㅋㅋ), 소속사 식구 


배우들과 연습생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고 마지막 우철티 무대에서 모든 걸 불사르며 팬들과 인사해주고, 2월콘보다 완화된 분위기 속에(?) 셀카도 찍어주고, 


영상도 찍어주고, 슬로건 받고 굿즈도 둘러주면서 신나게 뛰어 놀다가 늦게 문으로 들어 오는 사람은 애교나 아이스크림 쏘기라는 트둥이스러운 룰을 마지막까지 제시하며 


일본 활동후 만나자고 격하게 손을 흔들며 앵콜까지 이어졌던 트와이스랜드의 위대한 막을 내리게 되었다... 


그야말로 혜자이스 그저 찬양... 목이 다 쉬고 땀도 쫙쫙 빼고 쉽진 않았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이틀이었다. 앙. 콘. 만. 세! ㅠㅠ 



<글을 끝맺으며 우리가 앙콘 이후를 대비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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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철저히 내 자신의 주관적 견해로서 동의하지 않고 불편해할 수도 있기에 괜챃다면 읽지 않고 넘어가도 되는 부분이다.


2월 오프닝 3일에 6월 앵콜 이틀 총 5일을 다 참석한 내가 지켜봤을 때 


막판에 마이크도 버리고 원스~ 고마워~ 사랑해를 외칠 정도로 육성으로 큰 사랑을 외쳐 주었는데,


정말 개인적 느낌이긴 하지만 이번 콘서트때는 TT나 낰낰 이후의 유입+신입 원스들이 이번에 와서 그런지 더 큰 규모의 공연장에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2월콘에 비해서 응원력이 좀 부족해보였던것은 매우 아쉬웠다..수록곡은 잘 모를수도 있다고 해도


우철티도 내가 기대했던 화력이안나와서 ㅠ 그런데 내가 좌석에 앉아 있어서 그렇게 느낀 걸수도 있다.


스탠딩은 엄청 쩌렁쩌렁 울렸을수도 있으니까.. 낰낰이나 시그널이 최근 곡이라서 사랑을 많이 받아 호응이 괜찮았던 것 같은데


앵콜때는 부르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뭐 그래도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제대로 원스로 입문한 신입들이 그만큼 많이 와다는 뜻도 될테니 담번엔 


더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해서 트둥이들을 더 감동시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화팅화팅!


그리고 날이 더웠던 것도 있고 콘서트 규모가 전체적으로 커지다 보니까 전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과 스태프들을 지켜 볼수 있었는데,


분명 이틀동안 서로 웃고 좋게만 지나가지는 않았을 것 같다. 어디간에서는 고성도 오갔을 거고, 의견 차이나 오해로 인해 싸움 직전 까지 간 상황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그 땡볕에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이사람 저사람들을


다 만나면서 안내해주고, 가르쳐주고, 휠체어에 앉아 입장에 곤란을 겪었던 환우원스에게 길을 터주고, 좌석을 찾지 분들께 좌석까지 안내해주는 모습들을 보며 최대한 질서유지를 위해 힘쓴


모습을 나는 보았기에, 이번 잠실 앙콘에서는 정말 스태프분들께 고생많으셨다고 말하고 싶다. 트둥이들 말대로 원스와 더불어 그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앙콘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지는 못했을테니.


다만 내가 아쉬웠던 것은 일부 원스들이 순간의 충동이나 흥분을 참지 못하고 폐를 끼치면서까지 질서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게 몇번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는 트와이스의 거울이 되고 이미지 메이킹에 큰 영향을 주는 원스로서 한번 더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굳이 근거를 들자면, 막콘날 트와이스 멤버를 스토어에서 만나기위해


'부산행'이 연출되던 그 때가 아니었을까? 


또한 원스들사이에서도 (특히 스탠딩) 비매너와 자리다툼이 심해서 싸움직전까지 간적이 많았다고 들었기에


결론적으로 이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선 우리 원스들부터 좀더 성숙해지고 준수사항을 잘 지켜나가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막콘에 있었던 원스들은 똑똑히 들었을 것이다.


지효와 사나가 마지막에 '좋게좋게' 얘기했던 비매너 부분들은 정말 막콘의 떼어놓을 수 없는 옥에 티였고, 아쉽기 그지없었다.


사나가 말한대로 원스의 순간적 미스는 트와이스한테도 상처가 될 수 있단 사실. 절대로 잊지말도록 하자!


뭐 긴 말 할 필요는 없을 거 같기에, 다음 콘서트때는 클-린 완쓰들의 훈훈한 소식이 넘치는 미래를 기대하면서 모두들 힘내도록 하자!


내가 꼰대원스라는 욕을 얻어먹을수도있지만, 그래도 한명이라도 더 소리를 내어 지킬건 지키고, 거를건 거르자고 '행동'을 해야 진정한 변화/개선이 일어난다고 보기에


넷상으로나마 열심히 외쳐본다 ㅠ


원스가 트둥이들의 이미지에 상당수 기여한다는 걸 절대 잊지말고(원스가 트와이스의 거울), 가수에 먹칠하지않는 훌륭한 팬덤이 될수있도록 스스로 고쳐나가도록 하자! 


우리는 할 수 있다! 나는 믿어 우리 원스 믿어!


이미 일본 진출이 눈 앞이고, 오늘만 해도 미국 뉴욕에서의 KCON 영상이 뜨고~ 언제 콘서트를 했냐는듯이 또 한주가 가고 새로운 한 주가 찾아온 지금이지만..


아직도 내 머리속엔 지효가 나연이 쌩까고 뉴페이스 모르는 척 한거나


다현이의 깜찍애교, 보컬유닛의 그리디에 이어서 정연이의 노잼댄스+섹쉬그리디~


나봉쑤의 끝을 알수 없는 맏내애교..정연이도 그렇고 계속 트와이스랜드가 끝이 난다는게 다들 서로 아쉬워하는 모습...


같이 울면서 외쳤던 사랑해~사랑해~ 를 외쳤던 기억들..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생생하게 간직되어 무한재생중인 것 같다. 이게 트와이스랜드의 후유증이겠지..


벌써부터 트와이스가 보고픈데, 나만 이런 고통을 맛보고 있는 건 아닐거다. 다들 어서 빨리 다음 기회를 모색하고, 총알을 장전하러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트와이스랜드 오프닝이 끝난것 뿐이지 앞으로 원스랑 트와이스가 같이 콘서트하면서 만날일이 '훨씬' 많겠지만.



나연이가 말한대로 지금 이 순간 자체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나연이도 그렇고 우리 원스들도 계속 못잊어~못잊어를 외칠수밖에 없었던 거 아닐까?



별이 된 트둥이들을 지켜주고 더욱 빛나게 해주는 어둠이 된 원스들이 건재한다면, 일본에 갔다오든 더 많은 곳에 진출하든 뭘 하든,


트와이스는 원스의 사랑을 먹고 원스는 트와이스의 사랑을 먹고사니 앞으로 더 잘 될 일만 남은게 아닐까?


2월+6월콘을 통해서 정말 진정한 '트둥 연대기'의 서장(오프닝)이 끝난게 새삼 느껴졌던...서로가 앞으로 안주하지말고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것을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가


바로 이번 앙콘이 아니었나 싶다.


부디 다시 만나는 그때까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금의환향해서 항상 변함없이 기다리고 있떤 원스들과 재회하여 새로운 우리들만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나갈 그 날을


기대하며, 횡설수설 말이 길었던 이 후기를 마치고자 한다. 끈기 있게 끝까지 읽어준 모든 원스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원단한 원스 X 트단한 트와이스 잘하자~~~>ㅇ</



<스크롤 극혐하는 원스들 위한 간단 요약>


1. 잠실은 더웠다. 그래도 행복했다. 트와이스랜드는 진리였다. 승자는 당연히 올콘러!


2. 나눔이벤트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주최자들 모두 수고많았다. 덕분에 공연까지 시간을 재미있게보낼 수 있었다.


3. 많은 사람들 틈에서도 질서 유지와 원활한 콘서트 진행을 힘써주신 모든 스태프 및 관계자 분들께 박수를.


4. 나정모사지미다채쯔는 진리였고, 앙콘의 의미와 맞게 추억과 신선함을 적당히 믹스시킨 고퀄의 무대를 선보여 주었다. 완전 좋았어!


5. 원수짓을 한 원스들은 반성하고, 다음에 만날땐 클-린 한 모습을 보여주자. 우리가 트둥이들의 거울임을 + 우리가 잘해야 트와이스도 잘된다는 걸 잊지 말자.


6. 트와이스 ♥ 원스 화이팅! 다음 콘서트 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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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ce ♥ Once...트보싶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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