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얼마전에 트갤 국민주소로 풀려버린 병신임
나도 기억 삭제될까봐 버스안에서 기억나는대로 최대한 적어봄
나도 이제 백수탈출하고 일하고있는 와중에 빛콘 공트가 뜬거임
그래서 이번콘은 올콘 한번 가보자 해서 올콘을 오게됬슴
근데 시발 일이 ㅈㄴ 바빠서 콘 가기 2주전엔 한주 풀로 출장가서 양도도 못구하고
겨우 첫콘날 전날에 c1 400번대를 양도받았음
근데 시발 내가 준비하다 쳐늦어서 11시차 놓치고 12시차 타는바람에 늦게도착해서 400번대 버노보다 더 늦게 들어감 후.. 차도 오지게 막혀서 한 4시 반쯤에 도착할줄 알았는데 불행중 다행이랄까
머 그래도 시작전엔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ㅋㅋ 그렇게 팔찌를 받고 부랴부랴 들어갔는데 스탠딩 자리가 너무 비좁은거임 판콘땐 c자리에 몇백명씩 들어가서 널널한거 같았는데 빛콘은 작은 구역안에 몇백명씩 우겨넣어서 좁은거 같았음 후..
콘 시작전에 노래 커질때 그때도 먼가 벅차서 울컥울컥했는데( 보닌이 좀 감수성이 풍부함 ㅎ..)
오프닝 노래 나오고도 먼가 목이매여서 소리가 잘 안나왔음 ㅠㅠ 그래도 터치다운 할땐 풀려서 열심히 응원함
화이트와스 나왔을때 진짜 천사가 현존한다면 이런 느낌이였을까 싶을정도로 너무 고왔음..
(중간에 사진찍은건 정말 제송하고 할말업는데 넘 이뻐서 찍음 ㅈㅅ..)
그리고 왓럽이 흘러나오는데 어 왓럽도 가대처럼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하는건가 싶었는데
갑자기 무대 불꺼지고 어리둥절하다가 vcr 나오는데 진짜 이런전개는 상상도 안해봐서 나름 충격이였음.. vcr 끝나고 레드와이스 나오는데 코피 뽜앙 몬지알지 ㅇㅇ..
다음이 커버무대였나 기억이 시발 벌써부터 가물치 잇치 망치 ㅎ.. 섹시 커버무대가 첫콘때 파티션도 섹시 컨셉 인줄 알았는디 사다쯔 섹시무대는 ㅓㅜㅑ.. 완스주겅 ㅜㅜ
다음 커버무대 모찌무대보고 소름이 다돋았음.. 스크린 효과며 비트 딱딱딱딱 할때 전율이 진짜 장난아니였음 진자.. 의상도 멋있었고 보칼과 뻐뽀먼스의 만남.. 엄청 화려했다
본 디스 웨이도 정말 찰떡 같이 잘어울렸음 첫콘때 윾 두드리는거 졸커였 ㅋㅋㅋ 울와는 진짜 소화 못하는 장르가 없을 정도로 커버무대가 완벽하진않고 perfect함 ㄹㅇ..
소감 말할때 원밀 인스트 너무 치트키인거같음 ㄹㅇ.. 콘서트 마다 소감말할때 눈물 흘림
울와 한마디 한마디가 다 진심같이 느껴지고 공감되서 너무 울컥하는데 못참겠더라 ㄹㅇ..
말도 곱게 잘하고 심성도 곱고 이쁜데다가 세계 체고 걸그룹이라니 내가 다 자랑스럽네..
담날은 c1 4n이였따
진짜 콘서트 시야중 가장 조은날이 아니였나 싶음 티케팅도 잘됬고 스탠딩 뒷번호는 떡락해서 더욱 기대되는 날이였음 ㅋㅋ 막날은 그래도 전날에 찜방에서 자가지고 늦진않았음
막콘 시야는 이러했음 시큐때매 쫄려서 좀 밑으로 찍었는데 본무대도 잘보이고 중앙돌출도 잘보여서 좋았다
그렇게 첫날이랑 비슷하게 가나 싶었는디 첫콘땐 안한 모델워킹이랑 이것저것 다르게 해서 아 콘서트는 ㄹㅇ 양일 가야되나 싶었음 진짜 전콘서트 올콘 안한 내 인생이 레전드다 시발
그리고 팬메이드 영상이랑 팬이벤트 할때 이제 감동같은건 좀 식상해서 안울거같았는데 끝나자마자 어.. 와타시 눈에서 흐르는건.. 뭐죠.. 8ㅅ8
이번 소감때도 그래 울와도 콘서트도 마니하고 그래서 안울겠지 하는 마음으로 소감 듣는데 우리 둡 생일 축하 노래 끝나자마자 울어서 그때 또 터짐 후.. 안그래도 스탠딩 버티느라 몸에있는 수분 다 빨린줄 알았는데 눈물 나올 물은 있나봄..
그리고 사나 멘트할땐 빡침이랑 슬픔이랑 공존해서 빡치는데 눈물은 나고 화나는데 머 어떠케 할수가 업는거임.. 무능한 내가 미안행..
사나 멘트도 끈나고 이제 뚝 하기로 맘먹었는데 울와 둥글게 얼싸안고 각자 자리로 가는디 갑자기 또 다른맴들 눈물 흘리고 있어서 그거보고 또 터짐.. 나란남즈.. 감수성이 풍부해서 문제야 큿소..
그리고 막곡 스턱 떼창하면서 뒤봤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또 터짐..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으면 어떤기분일까 생각해보고 나도 나중에 무대설때 나를 알아봐주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행복하고 뿌듯함에 더 노력할거같다.. 지금은 비록 방구석 기타리스트지만 언젠간 나도 무대 서 볼 기회가 왔으면..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가서 트와이스 원스의 시너지가 섞여서 여기까지 성장 할수있었던거 같고 힘들어도 여운이 많이 남는 콘서트였음
난 진짜 대가리 깨져도 평생 원스 할꺼같다 첫 연애인 덕질이 트와이스이기도 하고 울와 덕분에 많이 웃고 행복하고 나이가 들어도 이때 기억 그대로 간직하고싶다.. 어덕행덕 하자 우리
내가 필력이 좀 딸려서 걍 글 생각나는 대로 써봄 ㅠㅠ
3줄 요약
1. 올✋
2. 콘✋
3.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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