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샤무드끈 그립의 테스트 결과..

..

그립이 끈적끈적한 느낌은 전혀 없다는 점에서는 만점!

손이 계속 뽀송함을 유지할 정도로 좋았으나..

..

과유불급이라..

너무 뽀송한 나머지 그립력이 떨어짐..

..

어느정도 게임이 진행되고 손에 있던 땀을 그립이 머금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어느정도 그립력이 생겨서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 가능해짐..

..

다만.. 또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 머금은 습기가 상당할 경우.. 잘 마르지 않음;;

..

아무튼 이러한 연유로..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서..

염두에 두었던 다음 재료로~

..

실내 취미로는 당구..

실외 취미로는 자전거.. 였던지라..

"리자드스킨"社의 바테잎을 써보기로 하고.. 찾아보다가..

바테잎 뿐 아니라 다른 종목의 그립도 만들고 있다는 걸 발견.. +_+

게다가.. 바테잎은 라이딩시 손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두께가 좀 두툼한 편인데.. (1.8mm ~ 2.5mm)

야구 배트에 감는 그립은 0.5mm짜리도 있었음.. +_+

어떤 색을 고를까 하다..

무난한 흰색이 품절이었던 관계로..

그로테스크함을 추구하고자.. 카모 무늬를 찾다 이 색이 눈에 확 들어옴.. +_+

화면으로 보던 색상보다 밝아서 살짝 당황했지만;;

예행연습을 거쳐.. 실행에 옮김..

..

캬~ 무늬 어지럽고 좋다.. +_+

..

칠때는 나는 그립 쳐다볼 일이 없으니..

상대방에게 충분히 데미지를 줄 수 있을거란 느낌적인 느낌.. +_+

리자드스킨 특유의 쫀득하면서도 끈적이지 않는 그립감..

..

그립 변경 하고.. 무게 셋팅 완료 한 뒤 경기에서..

베스트게임 타이 기록에 성공.. +_+

..

이마저도 문제점이 발생되면..

그립 안쓰는 거에 도전할 생각..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