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그게 노력에 의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수년간 노력하였는데, 그 노력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타이밍 좋게 달성하게 된 것인지요.

지금보다 더 노력했을 적도 많았는데, 왜 그 때에 달성되지 않았는지 싶습니다.

노력하지 않았으면 분명 달성할 수 없었을 일이나, 온전히 노력에 의한 것도 아니어서 마음이 복잡합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사람 팔자라는 게 있나 싶기도 하고..

모든 것은 노력에 의해 극복가능하고,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저의 생각에 많은 변화가 있는 요즘입니다.

제가 생각한 것은 대략적으로 4-5가지의 목표였습니다.

1-2가지는 이루지 못 했지만, 이대로 나간다면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한달이 더 안 가더군요. ( 물론 가끔 주변반응과 제 스스로 현실을 보면 뿌듯함이 몰려와요 )

어느 새 다른 목표를 찾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나태해지는 것 같아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위해 달리는 중입니다.

예전에는 살기 위해 목표를 정했다면, 지금은 제 자신의 행복을 위해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고 있으니 더 마음에 여유가 있어 좋습니다.

어찌되었건 노력갤러들도 다들 원하는 바를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