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년 때 처음 유스에서 만나는데 보쿠토는 첫날부터 아무한테나 다 말걸고 인사하고 다녔을것같다. 멀뚱멀뚱 서있는 우시지마한테 자기도 1학년 ws라면서 앞으로 잘부탁해!!!! 하고 악수했겠지. 같은 1학년 ws 첫 유스에다 같은 눈새라서 서로가 눈새인 줄도 모르고 시끄러운 빠가 보쿠토와 엄근진하지만 대꾸는 해주는 우시지마는 꽤 죽이 잘 맞을것같다. 같이 연습도 하고 밥도 먹고 서로 조언도 해주고 시시콜콜한 얘기도 하다가 유스 끝날때 보쿠토가 인터하이 or 춘고에서 보자 우시지마!!!!! 하면 우시지마도 그래. 꼭 보도록 하지. 하면서 헤어지겠지. 대회에서 만나면 인사도 하고 서로의 플레이 보면서 여전히 잘 한다며 속으로 감탄도 하겠지. 그러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전국 몇손가락 그런 얘기가 슬슬 나오면 우시지마는 별 신경 안쓰는데 초딩 보쿠토는 그런거 신경쓰여서 우시지마 대놓고 견제할거같다. 갑자기 차갑게 굴거나 그런건 아닌데 유스에서 우시지마랑 다른 팀으로 연습경기하다가 자기 스파이크로 득점하면 흥분해서 붱붱대면 봤냐 우시와카 고라!!!!!! 도다 스고이다로 고라아아ㅏㅏㅏ!!!!!!!  하면서 체육관 쩌렁쩌렁 울릴듯. 우시와카는 ? 왜 저렇게 흥분하는거지 싶지만 사실은 사실이니 아. 멋진 공격이었다. 이럴듯. 그리고 우시지마 스파이크 받고 튕겨나가서 보쿠토 텐션 다운될듯. 결국 보쿠토 팀이 지고 보쿠토 씩씩대면서 다음엔 안진다 우시와카!!!!!! 하면서도 같이 밥먹으러 감. 둘이서 밥 몇그릇씩 해치우는데 밥먹다가 우시지마가 보쿠토. 기분 나빠하지 말고 들어라. 네가 전국에서 세손가락 안에 못 드는 이유를 생각해봤다. 고 하면 보쿠토 조금 자존심 상하면서도 우시지마의 눈이라면 정확할테니 진지하게 말해달라고 하겠지. 한편으로 나중에 같은 팀이 될수도 있지만 같은 포지션으로서 경쟁자이기도 한데 자기한테 진심으로 조언해주려는 우시지마가 고맙기도 할거다. 우시와카 야로 나중에 기회되면 레스토랑 가서 밥 한 끼 사줘야지 생각하는데 부드럽게 돌려말할줄몰라서 보쿠토 너는 쓸데없는 것에 일일이 동요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고 하는 우시지마 때문에 f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