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라이트한 버디입니다(그래도 1기 신청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럽 여행과 여행프로를 좋아하는데

이번여름 여행을 짤 때 여사유를 보고 한번 코스 안에서 거리 적당히 닿는데까지는 성지순례를 해봐야 겠다고 생각하여

몇군데를 갔는데... 그러던 도중 크로아티아에서 카약투어를 하던 중 폰이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바람에 사진이 전부 날아버려서..

하지만 오늘 류블랴나에서 한국분을 만나서 사진구걸을 해서 노트북으로 두장은 올려봅니다

위에거가 우유자판기 밑에게 그 웨얼? 하던 시장의 (셔터 내린) 모습입니다 

류블랴나 시내가 되게 좁아서 15분이면 싹다돌더라구여

걷다보니 우유자판기도 발견했습니다(내일은 자물쇠도 찾아볼예정)

일단 지금까지 부다페스트 비엔나 류블랴나 를 갔고 곧 블레드를 갈 예정인데

지금까지의 주관적 후기는

부다페스트 : 야경을 제외하면 그닥.. 온천도 뜨거운 물이 아니고 미지근한 온천이라 거의 반 수영장 느낌  대신 저는 소원님과 다르게 헝가리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습니다

              대신 유람선과 국회의사당 건너편에서 본 야경은 최고였습니다 이거 하나만 바라보고라도 올 수 있는 정도

비엔나 : 여기는 사실... 여행지로 오실거면 비추드립니다 비행기 인아웃의 목적이라면 괜찮겠지만..(슈니첼은 무지 맛있습니다)

          그래도 하나 프라터 놀이공원은 놀이기구가 한국보다 개인적으로 훨 재밌어서 비록 혼자 찐따같이 탔지만 후회는 안합니다 (근데 한번 타는데 4.5유로였나 그래서 무지             비싼게 흠)

류블랴나 : 위의 도시 말고도 폴란드와 크로아티아도 갔지만 가장 도시의 낮풍경이 압도적임 왜 여기서 드라마를 찍는지 알 수 있는 정도입니다. 색감이 가장 깔끔하고 예쁜 도시

            굳이 류블랴나 성은 성지순례의 의미로 올라가는 것 아니면 그닥 필요 없습니다. 그냥 신비님 말대로 거리 자체가 워낙 말도 안되게 예뻐서..

시간상 블레드만 차후에 갈 것 같고 겨울여행때 할슈타트와 잘츠부르크 피란 및 포스토이나동굴/머시기야마 성 갈거 같은데 그 때는 폰좀 안잃어먹어서 사진  좀 남겨둬야겠군요

아무튼 여행 올거면 류블랴나 무조건 오세요...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