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네타바레 주의  미리니름 주의

사실 매상을 생각하는건 좀 확률이 많이 떨어지는 예상이 아닐까 싶은데

생각해보니 강일비 떡밥도 풀어주는 마당에

슬슬 배신자 두기춘의 화산파 적응기를 끝내고 적절한 처분이 내릴 때가 온것 같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이 자식도 존나 길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1권부터 만년설삼이었나 만년삼정이었나

무공도 변변찮은 사부가 영약하나 구하려다 생사지경에 달할만큼 고생해서

대사형 먹이려고 했던걸

날름 쳐먹고 아그작아그작 씹어가면서 화산파로 도주했던게 도대체 몇년전이냐

작중에서는 4년 좀 더 전이었을 것같은데

독자 입장에서는 이게 도대체 몇년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자식도 화산파에서 그리 오래 잘먹고 잘산건 아니겠지만

독자의 인내심을 너무 많이 시험한게 죄다 ㅋㅋㅋㅋㅋ이제 죽든지 종남의 노예가 되든지할 일만 남았다

곡수와 두기춘만 와있는줄 알았더니 다른 화산파 제자들도

와있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곡수가 종남파 출신의 꺼림칙한 두기춘을 끼고 다니니 다들 어지간히 불편한듯하더라

화산파 제자 동개라는 친구는 슬쩍 두기춘을 쳐다보며

'아니 씨발 나는 존나게 구르고 있는데 저새끼는 뭔데 곡수옆에서 신선놀음이야' 할 수밖에 없는거다

처음 입문했을때부터 뭐 당연히 섞여들어갈 생각을 하면 안되는 건데

무려!!! 놀랍게도 ㅋㅋㅋ 두기춘을 맘에 들어하는 인간이 있었다고 한다 ㅋㅋㅋ

매화사절의 한사람 매향 송인혁이라는데 이 친구의 사부가 십지매화검객 선우정

선우정은 왜인지 이유를 알수없지만 두기춘을 맘에 들어해서 몇번 가르침도 내려주고

성품이 뭐 담백하고 어쩌고 해서 종남파 출신이라고해서 차별을 두지 않았다는 놀라운 인간이다

두기춘도 비열한 개쌍놈주제에 사람의 인성을 살짝 갖추기는 했기에

송인혁을 직속 사형처럼 생각하고 내심 선우정을 따랐다고.

이걸 진흙 속에서도 연꽃은 핀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문정파에서 꼭 개쌍놈 하나는 있다고 해야하나

쓰레기는 쓰레기를 알아본다고 해야하는 건가

대사형 잡수실 영약을 비루먹은 들개새끼도 아니고 훔쳐먹고 도주한 희대의 졸렬종자를

마음에 들어할 정도면 도대체 십지매화검객이라는 사람은 어떤 인물일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혹시 매장원과 나름 통하는 구석이 많았던 사람인지도 모른다ㅋㅋㅋㅋㅋㅋ

장문인에 대한 불만이 있어서 그러나  근데 두기춘은 용진산이 직접 제자삼았다지 않았던가

그냥 임독양맥 타통한 놈이니 그래도 잘 가르쳐서 죽을때까지 빼먹자 그런거겠지

근데 웃기는 건 저 곡수라는 놈도 사실 화산파에서 처음부터 제자였던 놈이 아니거든 ㅋㅋㅋ

취미사 혈겁 초반에 곡수가 등장하면서 나온 내력을 보면

용진산의 절친한 지기라는 누가 있었는데 그 사람의 제자였다고 한다

사부가 죽고 갈데없는 처지가 된건지 아니면 용진산이 나름 눈여겨봤던건지 화산파로 데려와서

집법 자리를 주고 대내외의 여러가지일을 총괄하게끔 맡긴거다

따지고 보면 곡수 저새끼도 화산파 매화검법을 제대로 못쓰는 놈인데  집법이라고 앉아서는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니 화산파 내에 좀더 화산의 정통성을 따지는 사람이 있었다면 곱게 안봤을듯

근데 매장원이 이씨세가에서 곡수를 제거하려 하지 않았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장원 성님ㅠㅠ 진정한 화산파의 모습을 찾기위해 노력하셨던게 아니었을까 ㅋㅋㅋ

이씨세가 이야기를 하니 그때 개방과 소림도 자파에 배신자가 있었더랬다

화산파는 매장원이 자파 제자 하나를 죽게 만들었고 소림도 이름까먹은 높은배분의 고수가 개방도 마찬가지였다

그때 화산파에서 희생당한 일대제자였나가 나름 두기춘을 신경써준 녀석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응계성이 이씨세가에서 두기춘을 보고

눈을 이글거리면서도 하하하하 웃으면서 소란을 피웠었는데 그때 두기춘한테 한소리했었더랬지

종남파의 고수냐 하고 묻자 두기춘은 전에 있을때는 사형이었다고 하자

이친구가 다음에 만나면 베어버리라고 했던가 화산의 제자는 그런 치욕 모욕을 당하고만 있지 않는다고 했던가

다음에는 그런꼴을 절대 보이지 말라고도 했었고 그런꼴을 하고 있으면 그냥넘어가지 않는다고도 했었다

두기춘을 보고 '화산의 제자'는 그러면 안된다면서 나름 두기춘을 그래도 화산파 소속으로 생각해주고 있던

좋은 친구였었다  충고를 따끔하게 해준것 뿐이지 보통은 충고도 안하고 비웃을테니까

그러고보니 쾌의당의 행사에 매장원만 있었던게 아니었지

소림은 자결 개방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 뭔가 특수한 물건으로 교살형에 처했던거같다

이존휘가 쾌의당과 손잡고 봉황인이라는 무언가를 얻겠다고 저지른거라 거기에만 집중했지

쾌의당이 끼어있었다는걸 깜박했다 ㅋ

쾌의당은 처음 등장햇을때부터 지금까지 종남파와 엮이는 일만보면 목표가 참 초지일관하다 ㅋㅋㅋ

봉황금시 천룡궤 그리고 봉황인까지

이씨세가에서의 일에 쾌의당이 끼어있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쾌의당도 봉황인에 대해 뭔가 원하느게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 지난일을 이제와서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 ㅎㅎ 용노사가 떡밥을 뿌려놓고 그냥 넘어갈만큼 정신없이 전개한 것도 아니고 ㅎ

쾌의당에 투신한 명문정파 고수중에 소림도 있었던걸 보면

나름 배분도 있던 이씨세가에서 자결한 사람말고 또 다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인중용왕에 대한 궁금증이 강일비가 산중용왕일거라는 거의 확신에 가까운 추측이 나옴에 따라 더해가고 있는데

모용봉 등 젋은 사람이 아니라면 소림에서 나온 절세고수일 가능성도 있을지 모른다 ㅋ

사실 나는 모용봉이 작중에서는 단한번도 싸우는 모습이나 누군가를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 저자식이 진짜 그렇게 고수가 맞기는 한걸까 하는 생각을

항상하고 있기 때문에

모용봉 인중용왕 설이나 대공자 설에도 그닥 매력을 못느끼는것같다

야율척하고 붙었다는 것도 알고보니 봐줘도 한참 봐준것같고 ㅎㅎㅎ

대공자는 이존휘나 혁리공처럼 한 지역의 유력한 명문가 자식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담중호일거라는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고 말이지

쾌의당은 처음부터 끝까지 봉황금시와 천룡궤 봉황인 취와미인상을 노리는 건지

그 떡밥이 풀어질때 쾌의당주나 인중용왕까지 다 등장하려는건지 모르겠지만

참 의지견정한 놈들이 아닐수없다

영입하려고 할때는 뭘로 끌어들이는지 모르겠지만 양천해 같은 천생무인도 꼬셨는데

하는일은 저 떡밥말고는 없는 것도 같고

아 예전에 황보영옥 납치해 달라는 의뢰를 운자추가 했었다

그 와중에 삼절무적시절 진장문인한테 패퇴한 신목 몇호가 팔이 잘려나갔더랬지

그친구는  요새 뭐하나 모르겠네  악자화도 살았나 죽었나 소식이 없는데 ㅋㅋㅋ

아무튼 종리세가에 하동원과 정해 조일평과 풍시헌 그리고 의문의 누군가가 찾아왔는데

종리세가에 있던 장로는 해정설 남사일 콤비가 아니었다

예전에 저런 쓰레기같은 잡일을 시킬려면 명예가 많이 실추된 놈들이나 하겠지 했는데

어차피 화산파 장로는 다 쓰레기라는 건지 다른 사람들이 잡일을 하러 나왔다

해정설 남사일은 대응표국에서 진굇수한테 털리고 명예도 곤두박칠쳐서 화산파에 있기도 낮부끄러울텐데

어디서 뭘하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폐관이라도 하려나

저 의문의 누군가는 금조명일 수도 있고 우문화룡일수도 있는데

전혀 다른 생뚱맞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

우문화룡은 예전에 방룡형님 인생사를 이야기해줄때 화산파 출신 속가고수와 화산파때문에

장인이 죽고 피눈물을 흘리며 결국 야율척의 중원침공의 교두보가 되고 말았었다

저때의 일을 핑계로 드잡이질해보자고 하는걸수도 있고

전혀 다른 일일지도 모르지

금조명이 너무 생뚱맞게 서안에 나타난지라 설마 매상과 무슨 인연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매상이 수련하다 이윽고 두기춘을 쳐죽일 때가 왔다면서 서안에 가겠다고 햇는지도모르지

금조명이 궁금해진 나머지 서안에 와봤을수도 있고

근데 화산파 이제 금조명 얼굴을 모르지도 않고 방보당에서 방해받은걸 알텐데 못알아보려나

우문화룡도 아직 현상금 포스터가 돌지 않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진산월 친구라고 조일평을 너무 부려먹는게 아닐까 한다

조일평은 좀더 폼나는 일데 시기적절하게 멋지게 등장하기를 바랬는데

일검혈견휴 마검이라는 멋들어지는 별호가 아까워 질것 같다

뭐 노해광이 대전상대를 꽤 잘 데려와주니 비무하러다닐 필요가 없는걸지도 모른다 ㅋㅋㅋ

사제 풍시헌의 강호경험으로는 흑도파락호와 명문정파의 제자라는 모순된 신분을 가지고 계신

노해광 성님밑에서 경험해보는게 제일 좋을지도 모르지

누가 있어 명문정파 제자의 몸으로 흑도 파락호짓을 할 수가 있겠냐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노해광이 방어전도 아니고 공격을 하는 입장인데

절대 실패할리도 없고 좀 긴장감이 떨어지기는 하는데

혹시 매상이 나올수있으려나 하는 기대감과 금조명이 왜 여기 와있나 하는 떡밥 정도만

풀리길 바래야겠다

아 하동원 사숙의 제대로된 실력도 봐야지

락중성님보다야 많이 쳐지겠지만 그래도 실력은 있을테니

그러고보면 이십대 제자들 라인이 대단한듯

강일비 백동일 임장홍 노해광 성락중 하동원까지 ㄷㄷ

순서는 틀릴수 있다 ㅋㅋㅋ  임장홍은 희대의 스카우터고 강일비는 산중용왕

백동일은 장성의 절명검이자 간지의 화신  노해광은 무력은 딸려도 귀계가 먼치킨

성락중은 거의 구봉급의 실력자가 됬고 하동원은 그보다 못하겠지만 이제 잘난점이 나오겠지 ㅋㅋ

이렇게 보니 강일비 저새끼가 진짜 개자식이네

백동일 성님은 종남파는 이제 끝났다고 절망하고 배신했어도 끝까지 내심으로는 종남파의 검객한테 죽고싶은게 꿈이라고 했던

사나이였고 초가보의 작전정보를 종남파에 알려주기도 했다

따지고보면 진짜 배신자는 강일비 저새끼 하나네 ㄷㄷ

매상이 등장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무당산 지하뇌옥에 갇혀있는 신세가 아니기만을 빈다 ㅋㅋㅋ

왠지모르게 태극문의 진표가 생각난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