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천하 종남파가 노근본 쓰레기문파인건 책에 잘 나온다.

군림천하 2권 中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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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건성 우계 태생의 소인 동중산은 감히 대종남파의 제자가 되기를 간청하는 바입니다."

진산월은 그가 종남파의 규율에 대해서 물을 때부터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가 그가 막상 자신을 향해 대례를 올리자 쓴웃음이 흘러나왔다. 

정해를 비롯한 종남파의 고수들도 모두 어처구니가 없는지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동중산은 진산월이 말릴 사이도 없이 잽싸게 삼배를 올려 약식으로 배사지례를 취한 후 고개를 쳐들고 웃었다.

"헤헤... 이제 저도 종남파의 제자가 된 것이지요?"

진산월은 고개를 흔들었다.

"그것으로는 안되오."

"예?"

"본파의 정식 제자가 되려면 먼저 조사상을 앞에 두고 향을 올려 충성의 서약을 한 다음, 사부에게 배사지례를 하고 다시 술잔을 돌려 사문의 다른어른들에게 가입했음을 인증받아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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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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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스승께 구배지례를 올려야 하나, 아직 너의 스승이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구배지례는 다음으로 미루겠다."

동중산은 그를 올려다 보았다.

"그럼..."

진산월은 담담하면서도 엄격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너는 본파의 이십이대 제자가 되었다."

젊은 진산월이 자기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동중산에게 하대를 하는 모습은 왠지 어색해 

보였다. 

동중산도 약간은 계면쩍은지 잠시 머뭇거리다가 물었다.

"장문인께선 몇 대 이십니까?"

"나는 종남파의 이십일대 장문인이다. 조만간 네 사부를 정해 줄 테니 그리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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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파에 입문하려면 엄연히 사부가 정해져야 하고, 사부와 문파 어른들에게 가입을 인증받아야 함을 2권 초반부에 밝혀 놓고서는

군림천하가 30권이 다 되어가도록, 극중에서 몇년이 흘러가는 동안 동중산은 사부 없는 종남파 준회원 대사형을 만들어놓고(정회원 미인증)

2권에서 정해준다던 사부는 아직도 정해주지를 않았다. 그런데 동중산이 종남파의 22대 대제자인가????

21대 제자인 전흠은 전풍개의 제자이자 20대의 성락중, 하동원을 제껴놓고 19대인 전풍개에 의해 종남파에 입문하게 된다.

엄연히 전풍개의 제자이자 20대 제자인 두명을 제끼고, 전흠은 사부 없이 할아버지이자 19대 제자인 전풍개에 의해 종남파 21대 제자가 된 것이다. 이게 말이 되는가?

게다가 손풍같은 경우에는 급박하게 입문 한 케이스도 아닌데 사부도 없이 입문을 한다. 그리고 질~질 끌고 다닌다.

이새끼는 도대체 뭔가????

"본파의 정식 제자가 되려면 먼저 조사상을 앞에 두고 향을 올려 충성의 서약을 한 다음, 사부에게 배사지례를 하고 다시 술잔을 돌려 사문의 다른어른들에게 가입했음을 인증받아야 하오."

장문인 본인이 직접 종남파의 정식 제자 가입절차를 말해 놓고 이걸 지키지를 않는다.

종남파 장문인은 종남의 법도는 개무시하는 노근본 새끼였던 것이다.

문도수 30명도 안되고 법도와 근본조차 없는 쓰레기 문파가 9대문파에 복귀하려고 발악을 한다?

이 무슨 무림사에 해괴망측한 소리냐???

군림천하는 설정 구멍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