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주인공 외 주조연들이 주인공급 이상의 스토리가있는 군상극이라는게 마음에든다

단순히 주인공이나 신무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으면 보는 독자인 나는 무양문을 단순히 마교라고 생각했을텐데 무양문의 스토리도 보여주니깐 다른책에서 흔하게 나오던 나쁜편 착한편의 기준이 없어지는거같아 거기서 매력을 느끼는거같다

물론 여러명의 주조연들의 스토리가 풀어나가다보니깐
재밌게보는 쟁선계여도 재미없는 스토리가 있긴하더라
내가 보고싶은 스토리는 누구 누구 정도인데 그 이상의 인물들의 스토리도 풀어나가니깐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인물이 아닌 다른인물의 스토리가 지루할때가있어 물론
보고있으면 그 인물의 매력을 느끼긴하지만 거기서 지루할때가 있더라고

개인적으로 난 제갈휘가 좋고 연벽제가 싫더라고
연벽제의 스토리가 아직은 자세히 나오진않앗지만 대충 비각을 들어가기위해서 석대원 아비인 석안과 합의하에 석안을 죽이고 들어간거같은느낌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지 석대원이 자고 일어났을때 당혜를 보고 지렸을 기분을 생각하면 아무리 대의를 위해서라도 아닌거같다 물론 더 자세한 스토리는 보면 알겠지만 연벽제의 반대적인 느낌의 제갈휘가 마음에 들더라

쟁선계가 좋은 이유가 아주 예전에 군림천하를 보면서 느끼던 기분이야
매번 주인공위주의 소설만 보다가 주변인물까지 살아있는 느낌을 주는 군림천하를 보면서 반했는데 쟁선계를 보면서 그런느낌을 다시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