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와 새기는 목소리 톤이나 눈빛 표정 등의 미세한 변화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는데
이 장면은 고양이의 포즈로 차이를 가장 확연하게 알 수 있어서
나 처럼 뇌가 숏텀메모리인 달구에게는 비교적 난도가 낮아 쪄봄

(새&살)
"집사야 예가 어디냐."
고백함
이 장면은 첫 관람 때 고양이로 자꾸 눈이 가서 몇 부분을 좀 놓쳤다

(새)
위에 보면 누구세요? 라는 대사 다음에 그쪽을 쳐다보는 민집사의 표정은 온화함
고양이는 식빵굽는듯
하지만 살기법과는 달리 새기법은 민포돌의 벨트씬 다음에 나오기 때문에
의심한다면 무섭게 보일 수도 있음

(살)
여기 민집사 표정은 좀 더 경직되어 있음
그러나 냥이 상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감 품은 마약방석 수준인걸로ㅋㅋㅋㅋㅋㅋ
익히 알고 있듯이 살기법과 새기법은 색감, 명도 등도 다르지만

이 장면은 사랑스러운 동물과 함께 있어 그런지 유난히 차이가 나보임

(새)
냥갤은 아니지만 어찌 이 짤을 단독으로 찌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단 말인가!
영감 팔뚝 있으니까 괜찮....

(새)
색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새기법 장면
그러나 고양이의 포즈를 보면 위의 살기법 장면에서 이어진 표정이란걸 알 수 있음
새기법 민집사이므로 아픈 고양이 때문에 근심이 많은 표정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을 듯
순하고 착했던 민포돌...

이 장면은 살기법에도 그대로 쓰임

(새)
수의사 선생님이 자기 아버지라는 말에 표정이 뭔가 기뻐 보임
새기법 민집사는 정말 고양이를 위한 충실한 집사로 추정할 수 있음
그 와중에 고양이 뒷통수 졸귀ㅠㅠ

(새)
그러니까 여기는 냥갤이 아니기는 한데....
아흑 ㅠ

(새)
친절하게 알려준 상대에 대한 호감의 미소라고 볼 수 있지만

(살)
살기법에도 같은 장면이 사용됨
역시 색감 등은 다름

(새)
새기법은 꾸벅꾸벅 인사를 하고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 듯한  옆모습을 보여주고

(새)
바로 뒤돌아서 웃는 모습을 보여줌
소중히 폭 안겨있는 냥이 시강

(살)
하지만 살기법은 인사하는 장면까지는 나오지 않고

뒤돌아서 골똘히 무언가를 생각하는 장면을 길게 넣음

(살)
냥이를 소중히 쓰다듬는 저 손길 조차도 살기법 태주라면 다른 의미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무섭;

(살)
이 장면은 새기법 민집사의 표정이 훨씬 부드러운데
고양이가 품을 파고 드는 것은 살기법 민집사ㅋㅋㅋㅋㅋㅋㅋ

새기법 민포돌에게 소개하고 싶은 무면허(?)지만 자애로움과 능력이 넘쳐나는 의원분
일명 현장 봉식이 아부지ㅋㅋㅋㅋ

고양이와 돼지가 되고 싶은 달구...

달구는 먹히지만 저들은 안긴다...

이상 두 명의 태주를 비교한다는 명목하의
동물 케미 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