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찍는 손이 똥손이지만 같이 보고싶어서 올려ㅋㅋㅋㅋ

너기해에 빠져서

들마찍은곳을 직접찾아간건 첨인데,

가보니 재미있더라.

직접 가보니

화면구도가 어떻게 이렇게 나왔는지,

어느 각도로 앵글을 잡았는지,

누구의 시선인지 바라보는건지,

(대부분의 장면은 멀찍이서 당겨찍은 장면이 많은데)

머리속으로 촬영장면을 그려보는 재미도 있었어ㅋㅋㅋㅋㅋ

특히 현이가 집에서 나올 때,

나무뒤로 황급히 숨는 장면의

그 나무 위치에서 현관입구를 바라보니...

생각했던것보다도 시선의 위치가 식겁할 정도로 가깝더라고!!!

(현이가 슬쩍 바라본 이유가 있었어!라고 할 정도로ㅋㅋㅋ)

(갠적으로) 이준영의 시선이라 생각하며 봤는데...

이준영 너 이ㅅㄲ 겁나 애틋하게 바라봤구나ㅠㅠ싶고,

무심한듯 가는 현이의 모습에서

멈춰있는 시간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봤어.

만약 저 곳에 간다면,

갠적으로 이준영의 '나무뒤로 숨기'를 꼭 해보길 추천해

(이준영의 심정이 겁나 와 닿을꺼야ㅋㅋㅋ)

* 캡쳐장면의 인물들을 [캡쳐>인쇄>자르기>코팅>자르기]해서 가져갔는데,

   지안이랑 어린현은 어두워서 안찍히고, 이준영은 손이모자라서 못찍고

   코팅이 이렇게까지 번떡거릴줄 1도 몰랐음;;

* 직찍당시 - 2015년 11월 (정리하는게 귀찮아서 미루다미루다 인제정리함;;)

* 문제시  ㄱㄴㄹ 받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