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았지만 트둥이들과 함께 웃고 떠들고 즐기며 재밌게 보냈던 행복한 연말선물 하트쉐이커 활동~ 그 마지막 사녹이었던 17일 인기가요 사녹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모두들 고생많았어요 ㅠ 그럼 렛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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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전날 골디 포도알들을 죄다 놓쳐버린 바람에 멘붕이 심하게 와서 신청을 제대로 못하는 바람에 졸지에 명단에서 Out되어버린 자신에 절망하였다! ㅠ

2. 시름 시름 앓고 있었지만 그나마 전날 음중사녹때 은혜받고 나아져서 그래 인생은 모르는거야!

한번 가서 도전해보자 어차피 마지막인데! 라는 마인드로 잠시 음중사녹이 끝나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등촌동  SBS 공개홀로 이동!

3. 9호선 가양역에 사람들의 70~80프로는 트둥이들을 보러 온 완쓰들로 보일 정도로 유난히 다 10번출구로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마 일반인 분들은 저기서 뭐하나..하고 의아해했을듯 ㅋㅋ

4. 근데 주요 쉼터 및 성지로 여겨지던 지하대피소(PC방)이 갑작스런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문을 닫아버린 상황!

일부 완쓰들은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소식을 접하고 대처방안을 세워놨겠지만, 대부분의 완쓰들은

왔다가 어? 뭐야.. 망했어? ㅠㅠ 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ㅋㅋ셈!

5. 결국 맞은편에 담배냄새 전혀 안빠지는 구린 피시방을 가거나 공개홀 옆 상가건물에서 죽치고 앉아있거나 카페에 들어가서 의자에 앉거나..

아니면 12시정도부터 공개홀 입구앞에 배치된 거대한 난로 3개 앞에 옹기종기 모여 추위를 견디면서 기다리는 게 완쓰들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그래도 난로 있으니까 밖에서도 어느 정도 버틸수는 있겠더라..계속 하라면 못하겠지만~ 관계자분들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__)

6. 현장러였기에 때문에 오직 어디서 줄을 서 있어야 빨리+제대로 신청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밖에 안했다..

근데 난로에 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상황이라 뭐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그냥 조용히 있다가 팬매님 오시고 인원 출첵을 시작한 후에 뒤쪽에 서서 가만히 우리들 순서가 오기를 기다렸다..

처음에는 어? 현장분들이요? 하고 당황해하시더니.. 나중에 갓팬매님하고 연락좀 해보시더니 오늘 현장분들 어려우실 수 있어요 그거는

알아두세요! 하셔서 넵! 하고 일단 근성가이모드로 기다려보기로 했다. .. 못먹어도 GO!

한명 한명씩 스티커를 받고 사라질때마다 아 우리들 들어갈 수 있을까..하고 피가 마르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새벽이고 안오는 사람들 충분히 있을 수 있으니까 기다려보자~싶었다.기대를 안하면 더 좋은결과가 있을수도 있으니까!

7. 결국 인원 다 체크하고 계산을 하시더니 현장러들을 받아주신 갓팬매님! 역시 믿고 있었습니다 퀸갓팬매님 크윽 ㅠㅠ

그래서 미안하시다면서 손등에 번호를 써주셨지만 전혀 아무렇지도 않앗다~오히려 고마울뿐 ㅠㅠ

근데 위기가 한번 있긴 있었음.. 스탠딩부터 마지막 번호분까지 죄다 들여보내고 있고 우리는 그 뒤에 마지막으로 따라들어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보안형님이 아니 몇명 들어오는거냐구~ 이렇게 다 못들어간다고 막아서신것! 으악! 아니되오 안돼애애애 ㅠㅠㅠ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고...험악해지면서 서로 말이 없어짐.. 어 이게 아닌데..나 들어가야하는데..트둥이들 봐야하는데..

거의 한판 싸울기세인데 히익 !

하고 속으로 울 것 같았지만 일단 아무렇지 않은 척.. 오직 팬매님 얼굴만 쳐다볼 뿐...

그래서 바라보고 있으니까 팬매님이 고개 까딱 바라보시더니 형님하고 몇마디 나누시더니 바로 통과! 현장러들 기쁨의 환호성을 지름 ㅠㅠㅠ

(시끄럽다고 좀 조용히 해달라고 할정도..죄송합니다 너무 기뻐서...결국엔 갈말갈이라는 진리가 다시한번 재현됨!)

비록 오늘 다현이 정연이등의 이쁜 공방포카가 나왔지만 못받아도 괜찮았다..트둥이들 얼굴보러왔고 무대 얼굴 다 봤으면 그걸로 만족 ㅜVㅜ

(무대 세팅 및 리허설할 때의 모습은 제가 입장할 때 이미 진행하고 있어서 제대로 체험하지 못했던 바... 나중에 다른 분들 후기를 통해 추가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 ㅠ)

8. 들어가니까 이미 트둥이들이 무대에 올라와서 신나게 리허설 무대를 하고 있었다.

들어가기 전에 현장완쓰들이랑 아마 이번 인기가요 무대 잘 준비해놨을거라고~ 뮤뱅이나 음중 무대가 생각보다 잘 나와서 아마 파업을 겪지않은 SBS로서

단단히 벼르고 세트 만들어줬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Heart Shaker 라는 커다란 네온사인이 걸려있는 세탁실 컨셉으로 무대를 만들어서 풍선들이 드럼 세탁기 속에서 막 돌다가 쉐킼쉐킼하고 튀어나오는 듯한 형상~

왼쪽에는 하트쉐이커라 이름이 붙어있는 커다란 세제통이 엎어져서 하트색의 액체가 흘러내리는 모습..그리고 MC석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트리들까지~

역시 인기가요! 트둥이들을 위해 세트 정말 신경 많이 써줬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개인적으로 방송사 3사중에 세트 구성은 최고였던듰!

9. 리허설 하는 무대에 맞춰서 응원법을 흥얼거리면서 자리에 앉으려고 이동하니까 막 리허설을 마친 지효가

"어~ ? 아직도 계속 들어오네 우왕~" 하고 반갑게 맞아주었다.

자리에 앉으려고 이동할때 보안아저씨가 앞에만 보라구요- ㅡㅡ; 한줄로 이동하라고 ! 막 겁줘서 무서웠는데 지효얼굴보니까 싹다풀렸다잉 ㅎ헿ㅎ

정연이도 완쓰들 많이들 오는 모습에 감동받은듯 연신 싱글벙글~ 미나리랑 애들 다 원스들 반갑다고 손흔들어주고~

오늘 드디어 트둥이들이 뮤비의상인 '흰티+청바지'를 입고나왔는데 아 그냥. 전설 오브 레전드..진짜 이쁨! 암튼 이쁨! 완전 좋음!

오늘 어떻게든 인가사녹을 오신 완쓰들은 축복받은겨! 아마 당분간 머리속에서 애들 모습이 잊혀지질 않을듯~ㅋㅋ

10. 리허설에 대한 모니터링이 끝나고 애들 올라오니까 왼쪽에서부터 난리나서 호우호우거리고 애들은 손을 들어 화답하며

무대로 다시 입장!

인기가요는 왼쪽에 거대한 칸막이가 쳐져 있기 때문에(음중과 비슷) 꿀좌석은 '앞쪽 + 왼쪽'을 노리시는 걸 추천함!

아무튼 왼쪽 완쓰들이 신나게 호응하는거 보고 대부분 오른쪽 맨끝 구석좌석에 앉아있던 현장러들도

반갑게 트둥이들을 다시 맞아주었다~

챙이가 아장아장 애긔걸음하면서 올라와서 두손들어 인사하는거 보면서 나정모사지미다채쯔 얼굴보고 누가누가 이쁘나~

하고 확인하고 있는데 다현이가 할말이 있는지 중앙쪽으로 걸어나오더니

" 아까...모니터링을 했는데요.." 하고 망설이길래 응응 이뻤어! 하고 엄지척해주니까

여전히 걱정스러워하면서 "얼굴에 2시 30분이라고 씌여있네요 ㅠㅠ 어떡하죠.." 라고 둡무룩해함..ㅜ

아마 다크써클이 올라왔을듯?? 피부가 거칠거칠하다거나..

그래서 완쓰들이 우쭈쭈 괜찮아~하면서

아냐 다현아 그래도 이쁘다! 괜찮다고 환호성을 보내줬다~

완쓰는 항상 팩트에 기초하여 말하니까~피곤해도 뭘해도 트둥이들은 이쁘거든~

그러니까 다시 미소를 회복하고 씨익 웃어준 우리둡! 너가 최고야~♡

11. 구호한번 신나게 해주자고 해서 다현이가 그래요 그럼 효 언니 오면 해효~ 하고

기다리다가 여신포스 쫙 뿌리며 머리 찰랑찰랑 하고 올라오는 지효 오니까 다들 호우~지효우~

맞이해주니까 효리다가 허겁지겁 귀여운 뜀박질로 애들한테 달려오더니

손포개고 구호외칠 준비를 마쳤다!

그러자 옆에 있던 나봉쑤가 이번에는 그냥 하지말고~ 원스 트와이스로 하자! 고 해서

원스들이 오 좋아좋아 하고 다들 엄청 좋아해했다!

그래서 트둥이들의 하나~둘~셋~ 에 맞춰서 원스X트와이스 합동으로

원스! 트와이스! 잘하자~! 라고 힘차게 구호를 외쳤다! 호우우우~!

나도 같이 구호하고나니까 몸에 힘도 나고 기분도 매우 좋아지는 것같은 느낌~

근데 웃긴건 다현이가 아직도 얼굴에 대한 걱정을 버리지 못했는지

스탠바이 자리로 가면서 나지막히

"트와이스~얼굴 잘하자~ ㅠ" 이라 해서 모두를 또 웃게 만들었다 ! 아휴 괜찮다니까 다현아 ㅋㅋ

그래서 어떤 완쓰가 스탠바이 끝나고 다현아 너 이뻐! 라고 확실히 내질러주니까

부끄러운지 웃으면서 뒤로 숨더라 바보둡!ㅋㅋㅋ

12. 무대가 끝나고 모니터링이 다시 이어지고 올라온 트둥이들~

다현이가 또 할말이 생겼는지 원스들 부르더니

"모모언니가~ 아까 모니터링을 하는데 보니까~ '예~예~예~예' 부분 하는데 ~ 아주 그냥 팝핀을 추더라고욬ㅋㅋ"

라면서 모모안무를 따라해보였는데 정말 팝핀같이 느껴지듯이 팍팍 튕기긴 하더라 ㅋㅋ

모모가 뒤에서 엥 내가 저랬나용..? 라는 표정 짓다가 나와서 해보라니까 또 그걸 있는힘껏 열심히 춤 ㅋㅋ

완쓰들 함박웃음!

이어서 다현이의 결론은 "그래서 안무를 9명이서 맞추기로 했어요~" 라는 걸 보니 그쪽 파트 안무를 출 때

 앞으로 팝핀처럼 통통 튀기면서 추겠다는듯!

그러자 서열 9위싸움을 치열하게 이어나가고 있는 나봉이가 옆에서 한마디 거들면서

"모모는 ~ 못추는 걸 모태(못해)~" 라면서 뭔가 부러운듯한 시선을 보냈다 ㅋㅋ

모모는 그거 듣고 헤벌쭉 웃고 완쓰들은 맞아 맞아 하면서 다들 공감해하는 모습!

13. 근데 그렇게 훈훈하게 녹화를 다시 시작하려나 싶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하루도 그냥 지나가지 않는 유장꾸 정연이가

가만히 있던 나연이 얼굴을 매만지더니

윾: "...?ㅋㅋㅋㅋ 아닠ㅋㅋ"

나: "(왜그러냐는 얼굴로) ..???"

윾: "않잌ㅋㅋㅋ 어디서 맞고 오셨쓰요?ㅋㅋㅋㅋ"

나:(눈을 질끈감으며 무시함 ㅋㅋㅋㅋ)

아니 나봉이 이뿌기만 하구만! 정연이도 차암 ㅎㅎ

그렇게 트와이스 화이팅! 하면서 또 녹화가 시작! 되는가 했는데..

인가 PD님이 "Um..트와이쓰 분덜.. 한 2분만 더 풀고 계실게요오..."

해서 완쓰들이 신난다 좋다고 호우우우~하니까

완쓰들 마음 잘 아는 다현이가 "그래요 완쓰도 좋죠~ 그만큼 우리랑 더 오래 있을 수 있자나여~" 하고

사랑스럽게 말해줘서 넘나 좋았다 맞아맞아~! ㅎㅎ

14. 이때부터 완쓰들과 트둥이들의 아무말 대잔치 시작~!

오늘 무슨날인지 아냐고 다현이가 물어보니까

음..12월 17일...생일도 아니고..데뷔일그런것도 아닌데..하다가

어느 완쓰가 간단하게 막방날! 하니까

분위기 갑분싸 되면서 숙연...ㅠㅠ

그러자 다시 살리자고 트와이스 보는 날! 인기가요 하는날!

다현이 이쁜날! 등 각종 답안을 내놨지만 다 아니라고...

정답은 "무슨날이긴요~ 그냥 일요일이에요 ㅋㅋㅋㅋ" 이럼 ㅋㅋㅋ 완쓰들 낚는 실력도 일품이야 아주?ㅋㅋㅋ

15. 지효가 시간이 나서

"원스으~"하고 불러서 네에! 하고 대답하니까

"밥들 잘 먹고 왔어요..?" 하고 물어보길래

다들 하나같이 "아니요..ㅠㅠ" 라고 대답..

아니 님들 저녁도 안먹고 어디서 뭐하고 오신거;; 팬싸라도 갔다오신건가..

  그러자 이따가 잘먹자고 힘내자고 해서

완쓰들이 괜찮아! 트와이스 보면 힘이나!

트와이스가 활력소에요! 하고 열심히 자기들 걱정말라고 함 ㅎ

그래서 지효도 활짝 웃으면서 하나 둘 셋! 하니까

이제 완쓰들 자동반사적으로 왼손들고 ㅋㅋㅋㅋㅋ함 ㅋㅋㅋ

이젠 정말 ㅋㅋㅋ 모르면 동굴속에 있다 나온 완쓰인걸로..

그 얘기 듣더니 다현이도

"아 맞아요 정말.. 완쓰들 없었으면 오늘 새벽 녹화 진짜 못했을거에요.." 하고

진심어린듯한 목소리로 완쓰들 새벽부터 와줘서 고마움을 표해주었다~

그러면서

"아아! 아! 아! 아 힘이 난다~!!" 하고 굵은 목소리로 파워업을 했다고 어필하자

완쓰들은 거기에 또 신나서 호우호우 ~!

근데 지효가 뭔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근데 저기 힘없으신 언니 한분 계시는데..." 하고 말끝을 흐리길래

완쓰들이 엥? 누구? 하고 쳐다보니까..

아까 신나게 장난치던 정연이가 혼자 털썩 주저앉아서 쉬고 있었닼ㅋㅋㅋ

그래서 완쓰들이 정연이보고 힘내라고

유정연 뽜이팅~! 힘내! 정연아 화이팅! 을 각자 외쳐주자

바로 벌떡 하고 일어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고맙다면서 두손 크게 하트를 만들어

완쓰들에게 보내주었다..

근데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피곤한건지 좀 힘이 없어보이긴하더라 ㅠㅠㅠ 괜찮겠지?

오늘 인가 끝나고 꼭 푹 쉬길 바란다 정연아!

16, 지효가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

"오늘~ 여기 온 완쓰들중에~ 지방에서 오신 분 손!" 하니까

나야나! 하면서 수많은 캔디봉들이 위로 솟구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근데 아닌게 아니라, 정말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지방에서 상경해서

트둥이들을 보러 SBS공개홀까지 왔다는 걸 알 수 있어서 놀랐다..

적어도 150명은 그냥 넘어보이던데;

그래서 트둥이들도 지방완쓰들이 이렇게 많이 온줄 몰랐다며 입 딱 벌리고 놀람!

그러자 지효가 효레나데 이벤트 식으로 진행하면서

"그럼 지금 여기서어~ 내가 제일 멀리서 왔다! 고 자신있게 손들 수 있는 분 손!" 이라고 해서

몇몇 완쓰가 저요 저요 나야 나 하고 강력하게 어필하면서 손을 들어보이길래

오오 어디서 왔지? 하고 궁금해하고 있는데

갑자기 맨오른쪽에 있던 막내 쯔뭉이가

단호박쯔위식대로 나! 하면서 손을 들음ㅋㅋㅋㅋ

그래..그러고보니까 쯔위도 상당히 멀리 있는 대만에서 온 거였지..하면서

다들 쯔위의 난입에 놀라면서도 인정해주는 분위기 ㅋㅋ

그러자 지효가 " 오 그러네 쯔위가 제일 멀리서 왔네 ㅋㅋ

근데..그럼 쯔위보다 더 멀리서 오신 완쓰분..있으세요??"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물어보길래 에이 설마 그렇게까지 멀리서

왔겠어 하는데 누군가가 저요! 하고 손을 번쩍 들길래~

오오오~ 하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니까

"호주에서 와써열~" 이라 대답하신 완쓰분!

와..호주는 진짜 먼 곳인데..하고 다들 인정해주는 분위기!

특히 쯔위옆에서 눈 반짝이면서 찾던 나봉이도

음 호주는 인정! 하면서 귀엽게 쌍권총을 따당! 쏴줬다~!

근데 여기서 갑자기 인가PD님이 난입하시더니

"Umm..그럼.. 호주에서 오신 팬분들을 위해서~ 녹화하겠씀다~!" 라고

센스있게 말슴해주셨닼ㅋㅋ 그래서 트둥이들 완쓰들 모두 ㅋㅋㅋㅋㅋ

 호주에서 오신 완쓰분 한국까지 왔다갔다

하시느라 고생많으셨을텐데 오늘 그 목소리들 듣고 은혜받아서 잘 돌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ㅎㅎ

그래도 쯔위가 호주완쓰에 밀리긴 했지만  멀리서 온 것도  맞아서 쯔위야 완전 이뻐~하고 칭찬해주니까 부끄러워하다가 결국 쯔뭉스마일을 숨기지못하고 발산!

완쓰들 크엌 넘이쁘다며 심장폭행당함...ㅋㅋ

17. 이렇게 하고나서도 더 소통하고 놀 수 있나? 해서

지효가 "막간인데 우리 곧 성인되는 멤버들 성인식이나 할까요?" 하길래

완쓰들 좋아죽어~ 으앜 성인째용 성인쯔뭉이 하고 기대만발!

하고있는데..그랬는데..

여기서 또다시 기적의 맥Cut기술을 선보이신 인가PD님이 난입하시더니

"Umm..트와이쓰분덜.. 서..성인식은..음...일단.. 녹화 하시고 가시죠~" 라고

맥을 맥가이버처럼 칼같이 끊어버리심 ㅠㅠ

그래서 결국 나중에 시간이 안나서 막내들의 성인식은 다음으로 미루어지게 되었다..과연  언제하게될지..?

Pd님 목소리나 말투가

뭔가 굉장히 수줍으면서도.. 어눌하면서도.. 매너있으면서도 .. 매력적인 느낌적인 느낌..

센스쟁이인것은 확실함!ㅋㅋ

이후에도 애들 신나게 완쓰랑 얘기하려고 하고 있는데 칼같이 끊고

"Um..트와이스뿐들..말씀하시는 거 다 조은데 잠씨만.. 이번에 할거는

지미쥡 촬영인데여.. 그거 그냥 보시고 하면 됩니다! 자 이제 말씀하실 거 하세요.."

라며 마지막까지 최대한 완쓰와 트와이스간에 잘 소통이 이루어질 있도록 배려하시는 모습이 독보였다.. 고마워요 PD님 덕분에 많이 웃을 수 있었어요!

자신할말은 다 하는 타입이신듯 ㅎㅎ

18. 챙이가 올라왔을때 완쓰들이 뭐라고 하는거 잘 들어보려고 앞으로 걸어나와서 귀 기울이다가 챙이야 너 진짜 예뻐! 하니까

부끄러워서 손으로 얼굴 가리고 뒤쪽으로 도망가는 모습 진짜 엄귀 ㅋㅋㅋ

또 녹화 끝나고 모니터링 하러 내려갈때 노잼형인 정연이한테 계속 웃어대면서  정연이가 ???? 하니까

안무상에 약간 지적할 게 있었는지  이렇게 일케 하라고 알려주니까 정연이가 0.5초만에 하아잇! 하는 모습을 봤는데

둘다 너무 이쁘고 귀여웠다..하앜 윾크설이 실체화되는건가 정말? ㅎㅎ

19. 마지막 녹화 하기 전에 지효가 안피곤해요 원스? 하고 물어보니까 완쓰들 다들 네에 괜찮아아요~하고 힘차게 대답!

근데 다현이가 아니잖아요 완쓰 거짓말쟁이 후우..거리더니 눼에에 ~ 억지로 말하는게 느껴지잖아요~ 하고  우리를 의심함 ㅋㅋㅋ

그래서 계속 아냐 트와이스 덕에 힘난다고 어필해주니까 그제서야 방긋 웃어줌!

근데 좀 애들이 피곤하긴 했나봄.. 못출줄을 모른다고 했던 모구리도 마지막 지미집 촬영때 한번 틀려주고 ㅋㅋ

그거떄문에 모모 엄청 민망해하더라 ㅋㅋ

그리고 내눈에 본 또한사람의 실수는 바로 정연이! 오리걸음 추기전에 실수했는데 부끄러웠는지 앉으면서 고개 팍 숙이고 웃음

참는 모습이던데 ㅋㅋ

이번에 활동마무리지으면 꼭 잘 쉬고 컨디션 회복하길!

20. 지미집 촬영 준비하면서 정연이가 어? 진짜? 괜찮아? 하길래 뭐지 어지 다쳤나 싶었는데

쯔위가 의상에 가려지지 않은 옆구리 부분에 모기물린것 같았음 ㅠㅠ

이노오옴 모기자쉭..감히 갓쯔뭉이의 피를 빨다니 용서못할놈이로다 그렇게나 맛있더냐! ㅠㅠ

그래서 쯔뭉이 민망한듯 옆구리 쓰다듬더라 ..그래서 지효도 와 우리 대기실에 모기가있었나봐 하고 놀람..

괜찮아 버물리 바르고 좀만 참으면 금방 나을거야 ! 그래도 12월에 모기라니..어메이징 코리아 ㅋㅋㅋ

21. 녹화 들어가기 전에 나연이가 또 자지러지면서 힘들어서 무대위에 앉아있는 정연이한테 앵기면서

냐하하하핳ㅋㅋㅋ 해대는데 정연이 어이없어하면서 이언니 왜이랰ㅋㅋㅋ 이러길래 원스들도 같이 폭솤ㅋㅋ

나봉이는 그런 상황이 민망한지 계속 손으로 정연이 툭툭 미는데 정연이는 완전 무시하는 얼굴로

완쓰한테 "걍 신경쓰지마세요오~" 하고 대수롭지 않은 듯 해탈한 웃음을 보여주는데 완쓰들 개웃음 ㅋㅋㅋ

나정케미 아주조아~

22. 중간중간에 모니터링 열심히 하는 거 다 봤다면서 한번 춰보라고 하길래

모구리가 갑자기 굉장히 멋있는 안무를 보여줌!

근데 .... 아쉽게도 확실히 다른가수의 곡같은데 최근에 본게  업어서 누군건지는 모르겠음

완전 느낌있던데..개인적으로는 또다시 태.민 선배 노래를 한건 아니엇을까? 나중에 찾아보겠음!

어찌되었든 잘 췄다고 크게 환호해준 완스 아주 칭찬해!

23. 꽃가루까지 잔뜩 날린 마지막 촬영을 마치면서 드디어 하트쉐이커 활동의 종료를 알리는 사녹종료의 순간이 다가오자

다들 수고많았다며 크게 격려하고 환호해주었다!

오늘은 미나리에게 지효가 마무리를 부탁한다고 마이크를 넘겨주자

이쁜 미나리가 처음엔 좀 에에~ 하고 당황해하는 눈치였지만

곧바로 트와이스똑순이로 불리우는 만큼

"음..새벽이라 걱정했는데~ 엄청 많이들 와줘서 너무 고마웠구요~

재밌는 사녹이었습니다앙~ 항상 건강하고~ 밥 잘 챙겨먹구요 알게찌이요오? " 라고

미나리만의 스윗한 보이스를 날려줘서 넘나 좋았다 크으 ㅠㅠ

완쓰들 좋아서 네에에에! 라고 크게 대답!

지효도 이를 이어받아서

"원쓰! 항상 건강하구요! 정말 수고많았어요~ 정말 수고많아따..우리 완스..ㅠㅠ " 하면서 진심으로

우리에게 고마워하고 좋아해줬따..역시 갓죠 빛죠 ㅠ 정연이는 완스들 새벽부터 와줘서 정말 고마워용 감동 ㅠㅠ

다현이는 뜬금없지만 쯔위선생님의 어록을 인용하여 "원쓰으~ 이따가 조심히 잘 들어가요

나쁜 사람만나지 말고~ 이상한 사람 만나지 말고 ~ 만나면 피하면 됩니다~ㅎㅎ" 하고 우리에게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겨주엇다 ㅋㅋㅋ

그러고는 환히 켜진 조명아래 모두 모두 고생많았다며 손흔들고 인사 나누다가 헤어짐..

나연이는 앞에 스탠딩사람들이랑 다정하게 얘기하던데 부러웠다 ㅠㅠ

다현이는 오늘도 마지막까지 남아서 최대한 많은 원스들 얼굴들 보면서 인사해줌 크으 ㅜ

그리곤 특유의 빅 하트 그리며 사랑표현해주고`

마지막은 자신의 오피셜포즈가 되어버린 댑! 포즈를 해주고 깔끔하게 퇴장~다현이도 수고많았다~ㅎㅎ

그러고는 퇴장하는 완쓰들 보려고 나연이가 또 칸막이 앞으로 쑥 얼굴 내밀고 손흔들며 안녕~지효도 살짝 옆에 껴서 안녕~

진짜로 이제는 안녕 하면서 대박 즐거웠던 인가사녹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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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새벽에 엄청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트둥이들 응원하러 와서 힘차게 캔디봉 흔들면서 응원하느라 고생많았고

트와이스도 한숨도 제대로 못자는 강행군 스케줄에도 미소 잃지않고 무대뛰고 완쓰들이랑 소통하느라 고생많았어요~

비록 피곤하고 눈이 감기지만 후기쓰면서도 오길 잘했다! 역시 갈말갈은 진리라고..트둥이얼굴보니까 다 해결되엇다~ㅎㅎ

다들 푹 잘 쉬고 연말 무대와 행사 준비하길 바라고, 안다치고 안아프고 건강하게 2017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트둥원스 고생많았어 짝짝짝~ 하트쉐이커 대박! 앞으로도 숨스밍하면서 18년까지 이어나가자!  원스 ♥ 트와이스 잘하자!

<간단 3줄요약!>

1. 명단에 없어서 절망했지만 음중에서 힘을 얻고 열심히 비빈 결과 인가사녹의 영광을 누려서 너무나 행복했다!

2. 흰티 + 청바지의 트둥이들과 이쁜 세탁소컨셉의 세트무대.. 무엇이 더 필요한가! 오늘의 인기가요 무대를 잊지말고 기억+저장하자!

3. 그동안 추운데도 불구하고 응원하러 와준 원스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즐겁게 활동해준 트둥이들 모두다 수고많으셨습니다~17년 마무리잘하고 18년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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