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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신전 리뷰
- 관련게시물 : 오피셜) 페이커 아리 가격....jpg오늘 페이커 신전 다녀왔는데 시간 있는 롤붕이들은 한 번 가는 거 추천한다 1층 입구에서 벽에다가 페이커 영상 틀어주는데 시작부터 웅장해짐... 입구가 2개인데 건물 바라보고 왼쪽문으로 들어가는 거 추천함. 계단이 오른쪽에 있어서 왼쪽으로 들어가서 벽에 틀어져있는 영상 보고 입장 ㄱㄱ ---‐---‐--------2층---------------- 2층으로 올라가면 팜플렛 주면서 스탬프 9개 모으면 상품 준다고 하는데 1개는 찍혀있어서 8개만 모으면 되더라 스탬프는 스킨 체험, 기습 숭배, 사진 찍기, 백일장, 페이커 고사, 페이커 명장면 투표, 응원 메세지 적기, 인스타 방명록 이렇게 8가지임 스킨 체험은 오늘 못 한다고 하더라 ㅠㅠ 그냥 컨셉이랑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만 보다 옴 내일이나 모레부터 체험 가능하다더라 여기는 지하철 컨셉 잡고 페이커 월즈 사진이랑 영상들 틀어주는 곳인데 스탬프는 없음 페이커 월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임 여기가 기습 숭배 하는 곳임 페이커 외치는 사람도 있고 대상혁 하는 사람, 절 하는 사람도 있음. 난 3개 다 함 상습 숭배하는 곳은 무대처럼 해놨더라 여기는 스탬프 없음 근데 나중에 보니깐 아이돌인 지 연습생인 지 회사 홍보하더라 페이커는 처음에만 나오고 어느정도 지나니 안나오도라 숭배할 거면 기습 숭배밖에 못 함 여기는 사진 찍으러 가는 길에 있는 건데 그냥 벽임 사진 찍는 건 그냥 개인 사진이라 내 얼굴 팔리기는 싫어서 안올릴게 그냥 인생네컷인데 2컷만 찍는 거라 생각하셈 별 거 없음 페이커 고사는 20문제로 85점 이상이면 포토 카드 줌 이거 존나 예쁨 꼭 받으셈 문제는 좀 어려운 거 몇 개 있음 백일장은 포스터 옆에다 응원글 붙이면 됨 ----------------3층------------------- 3층으로 올라가면 앞에 보이는 태블릿 보고 페이커 명장면 월드컵 8강 한 다음에 뒤에다가 투표 하면 됨 페이커 사진, 매드무비, 인터뷰 3가지임 파랑 정수랑 페이커 대표 표즈를 작게 동상으로 만들었더라 이거는 이거는 실제로 보면 더 예쁨 페이커에 리산드라 얼음, 제드 표창으로 꾸며놓음 골든 로드 막겠다고 한 의자랑 페이커 등신대는 포토존인 것 같더라 나는 혼자 와서 사진은 못 찍음 ㅠㅠ 친구랑 갈 수 있으면 가라 페이커 응원 메세지는 여기에 적거나 페이커 사진 없는 거에다가 적고 벽에다가 걸면 됨 T1 로고 그리는 분들 많더라 LCK 경기할 때 팬들이 들고 있는 거랑 똑같다 생각하면 됨 ------------5층(4층은 안함)------------- 페이커 추천 도서랑 유니 셰프, 카페 있더라 난 여기서 운타라 봄 여기는 추천 도서 말고는 관심이 없어서 사진을 안찍었네 저 인스타에 댓글 남기면 마지막 스탬프 찍고 룰렛 돌림 여기서 키캡, 장패드 얻을 수 있음 근데 확률 극악 같더라 일단 난 받은 사람 못 봄 난 스티커 떴다 시부레 스탬프까지 찍으면 끝남 다 돌아보는데 1시간 넘게 걸린 듯 시간 있는 개백수들은 한 번쯤 가보면 좋을 듯 다른 사람이 스킨 체험 하고 후기도 남겨주라 마지막으로 쉿 동상 남기고 갈게 따봉 동상은 사진을 깜빡했네 얘네 둘 다 2층에 있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노무현고정닉
훌쩍훌쩍 오늘은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일
https://www.youtube.com/watch?v=-nqoV7hzpEE"제군들! 그대들은 저 벽 너머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 것이다.두려워 말라. 우리는 콘스탄티누스 대제께서 무에서 세우신 이 도시를 방어할 특권을 부여받았노라. 우리는 지난 천년 간 유럽을 이슬람의 재앙으로부터 지켜내었다.만약 위대한 로마 제국이 오늘 밤 끝나야 한다면, 쉽게 이를 허하지 말라. 칼날을 갈고 마음을 굳게 먹으라, 우리는 형제이자, 로마인으로서 싸울 것이니! 아우구스투스, 유스티니아누스, 콘스탄티누스께서 보고 계시리라!" -10만 이상의 오스만군을 상대해야 할 병사들을 독려하며“이 도시를 넘겨주는 일은 나뿐 아니라 여기 살고 있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의사에 따라 죽기로 결정했고, 목숨을 아끼지 않을 것이오”-로마가 오스만에게 무릎 끓고 항복한다면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총독으로 임명해 주고 재산과 안전을 보장해주겠다는 술탄 메흐메트 2세의 제안을 거절하며“인간이 목숨을 걸 만한 명분에는 네 가지가 있다. 신앙과 조국, 가족과 주권이 그것이다.이것들을 위해서라면 누구나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 짐 또한 도시와 백성을 위해 기꺼이 한 목숨 바칠 것이다.그대들은 고결한 백성들이며, 저 위대한 그리스와 로마 영웅들의 후손이다.짐은 그대들이 수도를 방어하기 위해 조상들에 못지않은 용기를 보여 줄 것이며,예언자를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에 앉히려는 이교도 술탄의 음모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믿는다.”-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전날, 마지막으로 모여 최후를 준비하는 병사들에게 연설하며“화살을 쏘고 창을 던져라. 저들이 로마의 후예와 싸우고 있음을 깨닫게 하라!”-백마를 타고 전장을 종횡하며 전투 중인 병사들을 독려하면서“도시는 함락되었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구나!”“내 시체를 받아줄 그리스도인은 없는 것이냐!”-도시 함락 당시 갑옷에서 황제의 문양을 떼어내고 보랏빛 망토를 벗어던진 뒤 로마 제국 근위대와 함께 전장으로 뛰어들며그는 훌륭한 군인과 유능한 행정가임을 스스로 입증해 보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는 성실한 사람이었다. 그는 일생동안 단 한 번도 불명예스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었다.-스티븐 런치만, 《1453 콘스탄티노플 최후의 날》
작성자 : 콘스탄티노폴리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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