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횽들
잦뉴비 또와쓰요

난 지금 우돈타니에 있는 킨들라호텔? 하여간 여기에 있어
공항 뒷쪽에 있는곳이야

아까 녹에어 비행기 사진하나 올렸는데 이번글에선 간단한 후기를 남겨볼까해

일단 방콕에서는 난 람캄행이란곳(시내와 좀 떨어져있음)에서 숙박을 했고
체크아웃하고 스쿰빗 터미널21을 거쳐 시암 마분콩에 갔다가 BTS 전철을 타고
모칫역으로 이동해서 거기서 택시탔어.
혹시라도 돈무엉공항으로 가야할 횽들은 시내에서 타는것보다 저렇게가는게 훨씬 빠르니까 참고해.
싸게가는 방법으로는 시내에서 510번 버스타고 돈무엉가는 방법이랑
훨람퐁역에서 돈무엉공항역까지 가면 바로 고속도로 건너편이 돈무엉공항임.

돈무엉공항은 처음와봤어. 이전에 타이에어아시아 몇번 이용하긴 했지만 그땐 수완나품시절때라ㅋㅋ
어쨋든 돈무엉공항 처음와봤는데 체크인카운터쪽이나 좀 오래되어보이고 안으로 들어가니까 깔끔하더라.
근데 흡연실이 없다는게 단점임. 흡연하는 횽아들 최대한 늦게들어갈것.
나 두시간반 참았어ㅋㅋㅋ

돈무엉공항은 어쨋든 내 생각외로 굉장히 괜찮았어. 일단 취항항공사가 몇개 안되니까 많이 붐비지 않았고
내가 탈 비행기는 32번 게이트였는데 저 끝에보니까 활주로가 바로 보이더라. 이착륙하는게 보여

개인적인 돈무엉공항 별점은 별 5개중 4개 주고싶어. 아무래도 접근성문제가 가장 문제였고 그 이외엔 다 만족스러웠음.

그리고 녹에어 DD9216편
일단 녹에어 저가항공사라 생각하고 별다른 기대를 안했는데
정말 대만족이었어.

이용항공기는 738 189석짜리였는데
189석 738이 이렇게 넓게 느껴진적이 없었거든.(제주항공 738 탈때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좁게 느껴졌어)
근데 의외로 넓어서 놀랬지.

내 항공편은 프로모션발권 1432.80baht 그것도 2일전에 발권했어.

얘네는 의외로 프로모션이 많이 없는데 녹에코 요금만 해도 에어아시아와 비슷한 수준이 더 많더라고(수하물 15kg 기본에 좌석지정가능)
지금 몇일뒤에 우돈타니-방콕으로 프로모션(택스 다 포함 1111baht 프로모션중)을 구매하려고 해. 이번에 탔더니 너무 맘에들어서.

항공편은 17시 정각 출발 항공편이었어.
항공기 자체가 16시 40분경에 들어와서 급유하고 출발하더라고.
17시 05분에 출발해서 우돈타니에는 18시 05분 제시간에 도착했어.

일단 비행 자체는 큰 터뷸런스 없이 문안한 수준을 유지했어.
승무원들 마인드 자체도 굽신굽신 너무 정중한게 아니라 편안해서 너무 좋았고
좌석 역시 매우 편했어. 시트피치가 꽤 넓게 느껴지더라고.(에어아시아 320 타다가 이거타니까 완전 천국인 기분이야)

그리고 에어아시아와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데 태국에서 녹에어의 경쟁상대는 에어아시아니까 그런거같아.

일단 기내식무료, 수하물 15kg 무료, 좌석지정 무료라면 나같으면 절대적으로 녹에어를 선택할것같아.
(물론 기본기내식 무료고 음료수나 술은 판매하더라고)

물론 서비스 자체도 저가항공사에서 정말 나이스했음.

이것도 굳이 별점을 내리자면 별 5개중 4.5개 이상을 주고싶음.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비행기 너무귀엽더라 ㅋㅋㅋㅋㅋ
항공기 별로 색깔은 다르나 디자인은 같았어.

아오 글이 너무 두서없이 적혔다. ㅋㅋㅋㅋ 어쨋든간에 짤도 투척하고 가니까 미워하진마

p.s 우돈타니공항 공항자체는 작은데 활주로는 길더라.
747도 주기되어있었어. 물론 안날은지 꽤 오래되어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