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번도 배수정이 우승을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물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할 거라고는 더더욱.
압도적인 다음팟 추천수와 신앙에 가까운 찬양조 댓글들,
멘토나 전문가, 위탄 외 인사들의 평가는 그녀가 기성가수 수준의 실력이라며 칭찬 일색이었고
위갤을 위시한 많은 커뮤니티의 게시판에서 그녀는 오디션 종결자였다.
첫생방과 두번의 골든티켓을 제외하고 TOP5, TOP4 합격자로 제일 먼저 호명된 것도 그녀였다.
히든트랙의 타멘티 밀어주기 분위기와 구자명의 마지막 골티 획득은
긴장감있는 방송을 위해 압도적인 표차를 메꾸기 위한 방편으로 보였다.
심지어 50kg을 제외한 TOP5의 사주까지 풀어봤다. 결론은 배수정 우승.
(아전인수격 풀이라고 반기들지 마시길. 생방전까진 전은진도 지지했지만 팬덤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사주를 보니 전은진, 스타성이 엄청나더군. 다만, 대운+세운이 배수정에 비해 별로-)
이상을 배수정 우승 추정 근거로 삼기엔 논리적 헛점이 많다는 거 안다.
문투증가율 저조 역시 탈락 추정 근거로 삼기에는 타당성이 부족하지 않을까?
일단 나부터가 배수정이 노래할 땐 딴짓하지 않고 감상만 한다.
탈락 멘티와 배수정의 문투증가율 저조는 서로 다른 이유에서일 수도 있다.
병아리쓰레빠횽의 글투로 보아 병신빠의 개드립은 절대 아닌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