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가 마치 예술영재를 보는 것 같네.
다빈치가 시련을 겪었다면 저런 인터뷰를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
자칫 몽상이 될 수도 있는데, 극히 현실적인 삶의 현장과 맞부딪히게 한 어머님이 정말 지혜로우시네.
힘든 시기에 엉뚱한 길로 빠지지 않고 음악을 통해, 영화와 다큐도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런 간접경험을 하면서 이겨내서 보기 좋다.
그리고 종교를 가지면 더 좋을 것 같아.

오래 전 잔디 냄새, 선생님의 목소리, 햇볕의 느낌, 썬크림 질감까지 기억하고 있다니 감각이 정말 뛰어나다.
자명이같은 스타일이 음악,미술,문학 같은 예술 방면에 탁월하고 직업도 예술분야가 딱 적합해.
구속되지 않는 상상력과 감각이 있기 때문에... 음악을 선택한건 정말 잘 한 일이고 천직이야. 점점더 작사 등으로 예술성을 넓혀갈 것 같은..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경쟁보다 자신감을 심어줄수록 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더라. 동정심 많고 라이벌이 스스로이기 때문에... 칭찬 많이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