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등학생때까지 포함해서 투기종목 경력이 10년정도되고 우리가 흔히 논쟁할때 많이 언급되는 mma4대종목 복싱,킥복싱,레슬링,주짓수와 4대무술은 아니지만 흔하게 볼수 있는 엘리트 무술 유도,태권도까지 수련한 사람임. 나만큼 운동경력있고 다양한 무술을 해본사람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두 무술을 분석해봄
첫번째로 타격의제왕 복싱 vs 그래플링의황제 주짓수에 대해서 분석해봄
이 두무술은 체육관들이 굉장히 많고 인프라가 크기에 쉽게 즐길수 있는 무술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저평가받기 쉬움.

투기종목이라는게 기술을 익히려고 해도 기본 1년은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1년동안 열심히 했다고 해도 신체적 변화가 크지 않고 특히 위 두 무술은 내 경험상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기종목이기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실전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함.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두 무술을 분석해봄.
첫째)어떤무술이 숙련되기까지의 기간이 더 짧은가

다들 당연히 복싱이라고 생각했겠지만 나는 꼭그렇다고만은 생각 안함 나는 복싱을 하기전에 킥복싱을 배워서 스파링을 어느정도 할 줄 알고있었지만 내가 다녔던 체육관 기준으로 정해진 루틴대로 미트치는걸 완벽히 할줄 알면 그냥 스파링을 시켜줬었음 3개월정도면 스파링을 할줄 안다라고 판단해서일듯 난 주짓수를 mma체육관에서 배웠는데 주짓수는 아예 처음부터 스파링을 시켰었음 고수든 초보자든 가릴거 없이 첫날부터 스파링을 시키는걸보고 좀 놀랐었었음 그리고 복싱이 숙련되기까지 더 짧다고 하는데 그건 부분적으로는 동의함 정확히 말해서 복싱룰안에서의 고점과 저점차이가 많이 안난다고 봐야할듯 복싱은 3개월정도 한사람이 매도우가 아닌 진짜 스파링에서 1년차 이기는 경우를 좀 봄 난타전을 하는데 몸이 강한사람이 그냥 밀어붙이는거임 체육관 링이 좁은것도 있는데 보통 생체레벨에서는 돌리고 치고 빠지고 이런게 잘안됨 반면에 주짓수는 1그랄이랑 무그랄차이도 꽤 많이남 나는 주짓수 2그랄일때 1그랄 쉽게 이기고 3그랄한테 쉽게짐 그리고 이게 띠가 올라가도 어느정도는 적용되는듯 퍼플무그랄이랑 블루3그랄도 차이가 좀 남 그래서 숙련기간이 짧다는건 부분적으로 동의하지만 고점이 낮아서 그런거다라고 생각함
둘째)어떤무술이 더 몸이 강해지는가

나는 확실하게 주짓수라고 말할수 있음 타격을할때는 폐가 힘든것도 있고 이두쪽이랑 발목 이렇게 부분적으로 피로가옴 하지만 주짓수를 할때는 전신에 자극이옴 허리 허벅지 등등 복합적으로 근육에 피로가 쌓인다는건 전신이 균형있게 발달한다는 뜻임 두 무술다 유도나 레슬링같이 근력이 강해진다는 느낌은 없지만 주짓수가 근육에 통증이 복싱보다 좀더 몸 여러군데에 오기 때문에 주짓수라고 생각함 물론 부상당할 위험이 높아서 몸이 약해질 가능성이 더 크기도 함
셋째)그래서 실전에서 어떤무술이 더 쌤?

나는 주짓수라고 생각함 일단 모두가 알다시피 그래플링은 타격과 다르게 모르면 반응 자체가 안됨 그리고 주짓수는 상대에게 맞지않고 바로 하단으로 들어갈수 있고 내가 몸을 구부리고 있던지 일으키고 있던지 유연하게 가능한데 복싱은 그게 불가능함 멱살을 잡히던가 거리가 깨진상태에서 싸움이 일어나면 상대 대처하기가 진짜 어려움 복싱을 배우면 난타전을 배우지 않았을때보단 잘하겠지만 자기보다 체중이 15 20더 나가는 사람과 난타전으로 이기는건 안됨 반면에 주짓수는 그정도 체급이 더 나가도 그래플링 움직임을 통해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주짓수가 더 강하다고 생각함
결론적으로 두 무술다 굉장히 좋은 무술이지만 나는 둘중 하나를 하라면 주짓수를 하고싶음 생활체육대회를 나간다고 해도 더 가벼운마음으로 즐길수 있고 세게충을 만나도 주짓수가 좀더 낫기 때문임 하지만 만약 사업을 한다던가 근무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일을 한다면 자유롭게 운동할수 있는 복싱도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