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횽들

치갤 눈팅만 하다가 고닉으로 처음 리뷰라는걸 써봄 = 지금 이 시간 개잉여라는 의미겟지?

오늘은 페리카나에서 순살로 살짝매운양념+간장 반반을 시켜보았어

원래 순살은 파닭말고는 안먹는데 오늘은 뼈잡고 뜯기가 너무 귀찮아서-_-

교촌빠돌이라(짜피 그것도 1인1닭못하는 위장 호구임) 레드먹을까 햇는데 걍 오늘은 페리카나로 먹어봄

1. 기본적인 구성

눈알장애 아니면 왼쪽 간장 오른쪽 양념이란걸 알 수 있을꺼야.

다 그런거일수도 잇겟고 아닐수도 잇겟지만 여기 양념은 매운/중간/살짝/순한 4가지로 정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라고.. 할까?

그거에 무랑 콜라... 울집 앞 교촌은 코카콜라 주는데찌밤

저게 18000원임.... 담부턴 더 싸고 맛잇는 뼈를 먹어야지.

아 물론 아픔을 아는 사람만이 다음에 올바른 선택을 한다고. 그게 오늘임ㅋㅋㅋㅋㅋㅋ

2. 양념

뭐 주문할때 양념소스 많이 달라고 하긴함. 뭐 굳이 소스 더 달라고 말 안해도 바닥에 소스가 덜 묻어나오는?

암튼 양념소스 많이달라고 하면 바닥에 빗물 고이듯이 그렇게 줌. 딱 양이 간장이나 후라이드 몇번 찍어먹을 정도의 소스양을 줌.

3. 간장

뼈잇는걸로 시킬땐 항상 맛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보니 그냥 대학교 앞 저가격치킨퀄리티라 좀 실망하긴했음. 순살이 원래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4. 닭의 살결

난 개인적으로 퍽퍽살사랑함. 쳐먹을줄만 알았지 막상 어디부위인지는 잘 모르겠...

그래도 저렇게 한 올 한 올 살결이 죽지않은거 보면 내가 꽤나 싸구려를 먹는듯한 느낌은 안들더라능.

뭐 이건 개타취니까 수입산이여도 이해해주길

5. 걍 세로사진

----맛

뭐 순살이 (씹고 뜯고)보단 맛보고 즐기고 편하고 이다보니 얼마나 맛있겠냐능.

사장님한테 "양념 약간매운맛과 중간매운맛 차이가 뭐임?"

이라고 물어보았으나

"둘다 비슷함"

이라는 답변을 들었음. 먹고나니 살짝 혀 끝에 매콤한 맛이 들긴 함. 계속 먹으면 맵다는 느낌을 받을정도랄까?
진짜 약간 매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간장은... 뼈잇는 치킨엔 간장소스의 맛이 살아났으나 순살에는 그 맛이 살지를 못한다는 느낌

딱 간장맛이 나는구나- 끝임.

---퀄리티

그냥 뼈를 사다먹겟음... 저게 18000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평

개인적으로는 교촌말고 원래 양념치킨맛을 느끼고 싶을땐 페리카나를 사먹음. 뭐 교촌이든 페리카나든 혼자 1인 1닭못해서 양 자체는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순살이라고 뼈보다 비싸게 받는데 맛퀄리티가 적은건(순살이 뭐 그렇긴하지만) 다소 아쉬웁다라는 생각이 듦.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