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청량산에 가보자

오전에 밍기적대다가 11시50분 안동시내 출발하는 67번 버스를 탓다.

대로변에 내려준다.

 

청량산 입구

 

낙동강

 경치 좋다

 입석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버스정류장에서 입석까지 2.8km.. 은근한 오르막길

여기서 힘 다빼네

 어쨋든 등산 시작

1년만에 등산이라..

그동안 살도 많이찌고 체력도 완전..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없다.

 

굴도 있고

일단 응진전을 들르자

 

오르막길 힘들다

 

 

멀리 청량사가 보인다

 

 

올라온길

 

 

 

집도있고

밭도있고

 

 

응진전

사진찍는데 날벌레 나비 벌테러..

 

 

총명수

말랐다........

 내려가는데 새끼손가락만한 장수말벌이 날라다녀서 뒤도안보고 뛰어내려갔다ㄷㄷ

청량사 가까워진다

 

 

청량사다

 

물이다

 풍경 좋다

 

 

청량사 한번 바라보고

빨리 가서 쉬어야지

 주왕산 같은 바위산

 

올라가는길도 예쁘다

 탑 앞에 앉아서 좀 쉬고

자판기있어서

사이다 한캔 마시고

 

절 한번 둘러보고

 

응진전쪽

 

 

다시 출발

 이제부터는 그냥 오르막길

경사도 꽤 급하다

우어..

 

 뒷실고개

하늘다리쪽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다는 하늘다리

 

 

네팔에서도 비슷한 다리 많이 걸어봤다

다리위에서 사진찍고

 

 튼튼하네

경치좋다

 

 날씨는 흐리고 시원했다

 계단보고 장인봉 갈까말까 5초 고민하고

그래도 꼭대기 한번찍어줘야지

장인봉전망대 가려다가 바닥에 아디다스삼선무늬그려진 왕곱등이보고 포기

벌레가 너무많다ㅜㅜ

 

 

내려가는길에도 파리 벌 나비 날벌레 어택

멈추면 달라들어서 ㅜㅜ 쉬지도못하고 내려갔다

내무릎 ㅜㅜ

어째 나이가 들수록 벌레가 더 무서워지는것같다.....

앞으로 여름산은 오지 말아야겠다..

 

마을에 오니 벌레가 더 많아져서

두들마을은 그냥 지나치고

 내려오니 찻길 ㅜㅜ

등산화 아니어서 발 앞부분이 무게 쏠려서 엄청 아팠다

올라갈땐 느리게 갔는데 내겨갈때는 벌레때문에 30분만에 내려왔네.......

내려오니 4시10분.. 안동가는 4시20분버스 타려고 버스정류장까지 또 엄청 뛰었다

 출발하기 1분전 버스탑승 ㅋ

아 힘든 산행이었다

안동 돌아가는 35번국도 잘 보니 엊그제 포탈 메인에 나왔던 그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