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좋은 방수제나  사서 처발라라.

그게 싸게 먹힌다.

요샌 네버웻이라고 방수제있던데 이거 성능 직이더라.

칙칙 몇번이면 모든걸 우비로 만들어줌.

고어텍스가 별건줄 아냐?

보통 옷들은 구멍이 작은 물방울이 들어올정도로 넓지.

근데 고어텍스는 이걸 구멍을 더 얇게 뚫은 천으로 만들어서

물방울은 아예 통과 못하게 한거지.

대신 수증기는 물방울보다 작으니까 통과가 가능한거고

밖에서 물방울은 막아주고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수증기는 통과시켜서 땀을 빼준다는거지.

 그게 방수성과 투습성을 함께 지닌다는거고.

결국 수증기는 안에서건 밖에서건 통과가 가능하다는 얘기.

만약 밖에서 물방울이 아닌 수증기를 쬔다면? 방수기능 못하기는 마찬가지임.

물방울도 수압이 높으면  틈새로 비집고 들어가서 젖음.

이걸 교묘하게 빼고 말하면서 완전 방수옷처럼 구라침.

투습성도 만일 안에서 땀이 비오듯 쏟아지면 체온으로 수증기화되는 속도가

느리기때문에 구멍이 좁아서 땀 배출이 안됨.

사실상 투습기능을 전혀 못함. 걍 땀복이나 우비일뿐.

그럼 네버웻같은 발수제랑 뭔 차이냐?

이런 싸구려 발수제도 뿌려주면 미세 코팅으로 물방을 다 막아줌. 

약간만 뿌려줘도 물방울은 크기때문에 대개 못들어옴.

근데 고어텍스처럼 미세 구멍이 여전히 남아서 물방울은 막지만

수증기는 못막고 수압이 높아지면 뚫리기는 마찬가지임.

골구루 많이 뿌려주면 효과가 좋겠지만 대신 구멍이 좁아져서

내부의 수증기 배출은 힘들어짐.

고어텍스랑 기능은 똑같음.

차이는 고어텍스는 코팅제를 겉감과 안감 사이에 쳐넣고

발수제를 겉감에 뿌려서 코팅한다는 차이뿐.

결국 두번 코팅하는격인데 그로인해 투습성은 현저히 떨어짐.

 이걸가지고 원단이 방수기능에다 겉감에서 물방울 튕겨주니깐 

발수기능도 있다 이렇게 개사기를 치는거지.

걍 일반 점퍼 사다가 눈비올때 필요할때만 발수제 몇번 칙칙 뿌려주는게

훨씬 싸게먹힌다.

고어텍스 사는거들은 새대가리 인증.

졸라 멍청하니까 사기당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