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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는 늑대개랑 검은양팀 NPC가 서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스압

ㅇㅇ(211.227) 2015.08.04 07:32:08
조회 3639 추천 110 댓글 41

사건이 서로 엇빗나가고 시간대가 언제나 맞지 않았던 두 팀이 공항에서는 서로 마주쳤으면 좋겠다.


먼저 와서 클로저 작업을 시작하려는 검은양팀하고 금방 공항에 도착한 늑대개팀이 서로 마주치는거지.


얼굴을 보자마자 머릿수도 안보고 2:5 로 싸우려고 하는 나타를 레비아가 겨우겨우 말리고 있던 그때, 두 팀 사이에 헤깡통케일 저리가라 할 정도로 강력한 차원종이 출현하는 거야. 모두가 반응하거나 대처하기도 전에 차원종이 거대한 함성을 내지르고 그 함성으로 두 팀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날아가 버리는거지.



잠시 후 정신을 차렸지만 갑자기 불어난 차원종들 때문에 블록에 고립된 늑대개팀은 트레이너가 마련해 뒀다는 임시거처로 이동할 방법이 없자 일단은 살기위해 검은양팀의 임시 기지까지 도망을 치는거야.


임시기지에 검은양팀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던 김유정은 나갔던 OH새끼들은 안오고 현상수배서에서 봤던 벌모기업의 처리부대인 나타랑 레비아를 보고 혼란에 빠짐.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현재 공항의 기지 안에서 출동할 수 있는 위상능력자가 늑대개팀밖에 남지 않은 긴박한 상황속에서 김유정은 그들에게 출동해 달라는 부탁을 해.


당연히 나타는 버럭 화를 내면서 네가 뭔데 나한테 명령을 내리냐고, 관리요원들은 이제 지긋지긋하다면서 부탁을 들어주지 않음. 민간인 피해가 생길 거라는 김유정의 간곡한 부탁에도 나타의 태도는 바뀌지 않고 무전기에서 계속해서 들려오는 민간인들의 구조 신호에 김유정은 결정을 한 듯 한발에 천만원 하는 위상탄을 챙겨 자신이 직접 민간인들을 구하로 나가려고 함.


거기까지 보고, 나타는 남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려고 하는 위선자를들을 보면 짜증이 나서 구역질이 난다면서 그 태도에 스트레스가 쌓여서 차원종들 좀 베러 나가겠다고 쿠크리를 챙겨들고 임시기지를 나감. 불러세우는 김유정에게, "그럼 차원종 대신 널 베어줄까?" 라는 중2병 대사를 날리는 것도 잊지 않고 출격을 함.


레비아야 뭐..... 네네충이니까, "누가 되었든 제가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저를 도구로 부려주세요.." 라고 말하고 출격할꺼고



그리고 이쪽과 완전히 반대블록으로 튕겨져 나간 검은양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음. 차원종들로 인해 반대쪽 블록에 고립된 검은양팀도 살아남기 위해서 차원종이 적은 곳으로 나아갔고 그러던 중 트레이너가 마련해 놓은 임시거처를 발견하게 됨.


그곳에는 차원종들의 공격으로 인해 반파된 뻐구기가 방치되어 있었고 다행히 통신기능이 살아있는 뻐꾸기는 트레이너와 연결이 됨. 통신 상대로 나타난 게 나타와 레비아가 아닌 검은양팀이라 트레이너도 적잖아 당황하지만 금방 정상을 되찾고 바로 검은양팀에게 뻐꾸기를 보수하기 위해 재료를 수집해 오라는 명령을 내림.


우리의 리더이자 클로저스에게 가장 커여운 슬비는, 그 원칙을 지키는 융통성 없는 성격 탓에 트레이너에게 당신을 믿을 수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당신의 명령을 들어줄수 없다고, 그리고 나타와 레비아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는다면 명령을 듣지 않겠다고 말함. 하지만 트레이너는 슬비에게, "너에게 나보다 더 좋은 작전이 있다면 명령을 듣지 않아도 상관없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는 동안에도 민간인들의 피해는 점점 늘어나고 있겠지. 지금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클로저인 네가 가장 잘 알고 있지 않나?" 라고 슬비의 고지식한 부분을 건드렸고, 그 말에 슬비는 어쩔 수 없이 뻐꾸기의 보수재료를 구하로 출격함.


유리야 댕청이니까 뻐꾸기에서 소리가 나오는게 신기해서 뻐꾸기를 들고 흔들다가 자기 때문에 뻐꾸기가 고장난 줄 알고 부랴부랴 수리재료를 구하로 출격함.


세하는 나가지 않고, 뻐꾸기에게 게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어디 있는지 물어보지만 세하를 알파퀸의 아들이라고 알아본 트레이너가 이제껏 한번 힘든 일을 경험해 보지도 못한 녀석은 남들이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오오오력을 하는지 모른다면서 현실을 외면하고 그곳에 앉아 계속해서 게임이나 하라며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유저들과 금수저 세하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갓일침을 날리고 그 말에 빡친 세하도 뻐꾸기의 수리재료를 구하로 출격함. 


제이는, 뻐꾸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목소리를 듣자 마자 상대방이 이미 죽은 줄 알았던 울프팩의 맴버라는걸 눈치채지만 무슨 이유로 벌처스에서 처리부대짓을 하고있는지 캐묻기는 커녕, 오히려 모르는척 하면서 파스가 다 떨어져서 큰일이네. 허리가 아프네. 건강차 드립을 치다가, "애들이 일하는데 어른이 놀고 있을 수만은 없지." 라면서 제이도 뻐꾸기의 재료를 모으기 위해 출격함.


보추는, 트레이너의 설명을 듣고 있다가 "우웅, 그러니까 차원종들을 모두 해치우면 되는거죠?" 라고 하면서 태생이 차원종 학살을 위해 태어난 전투실험체 답게 의욕을 불태우며 차원종들을 찢어버리로 나감.



늑대개 팀이 지내개 된 임시기지는 주로 민간인들을 보호하고 있었고, 고립된 민간인들을 구출해 보호하고, 결계와 비슷하게 차원종이 못들어오게 막는 차원 압력 발생기를 지키는 일을 주요 임무로 하게 됨.


높으신 분들이 일에 딴지걸면 귀찮아지니, 늑대개팀은 기존에 입고 있던 옷을 벗고, 검은양팀의 로고가 박힌 수습요원복을 입기로 함. 나타는 세하의 옷을 빌려입고 세가놈꺼라는 걸 알고 벗으려고 하는걸 잘 어울린다는 말에 넘어가서 계속 입게 되었고 레비아년은 유리 옷을 빌려입었음에도 젖탱이가 커서 작다고 뭐라고 중얼거림.


하지만 가끔씩, 김유정이 매우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나타와 레비아에게 "안들어줘도 되니까.." 라는 이상한 부탁을 할때가 있는데 그건 임시기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인들을 위한 임무가 아닌, 그들 중에서도 소수인 정치가나 유명인사, 재벌, 그리고 클로저의 권익을 축소시키려 했던 세계정상급 인사들의 「편의」를 위한 명령들임. 대부분 목이 마르니, 화물창고에 있을 와인을 가져오라던가. 귀부인이 잃어버린 1억 크레딧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찾아오라고 하거나, 여기 있는 비상식량들은 못 먹겠으니 최고 위험지역에 고립되 있는 일등급 셰프를 구출해 오라는 하는 등. 굉장히 무례한 명령들이 대부분임. 


실제로 일반인들의 부탁을 들어줬을때는 그들에게 과분한 정도의 감사인사를 받으며, 괜히 화를 내며 현장을 빠져나오는 나타지였지만, 소수의 권력자들의 부탁을 들어줄때는 항상 좋은 말을 듣지 못함. 그럴 때마다 나타가 화를 내며 그들의 목을 그어버리려 할때마다 김유정과 레비아가 나타를 말리기 위해 곤혹을 치룸. 


당연히 나타 성격상 들어주지 않을 것 같지만, 그녀의 부탁을 들어준 이유는 임무를 진행하면서 김유정과 이상한 신뢰관계가 싹트고,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무뚝뚝하게 말하는 뻐꾸기와 달리 진심으로 살아 돌아와 고맙다고 말해주는 김유정의 태도에 천애고아인 나타가 연상의 서른줄 노처녀인 김유정에게 모성애를 느꼈기 때문일수도 있음. 레비아는 네네충이니까 쓸거없음.


애정결핍 걸린 애들한테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기어오르니까, 갓시영처럼 에잇을 통해 공과 사를 구별할 수 있는 거리를 벌리는게 필요한데 아쉽게도 갓이영은 뒈져버렸음. 상관없는 이야기니까 넘어가고. 이제 검은양팀의 이야기를 해볼 차례임.



검은양팀이 주둔하고 있는 임시거처는, 늑대개팀이 있는 임시기지와 비교하면 움막에 불과할 정도로 상대가 좋지 못한 곳임. 단 하나뿐인 차원 압력 발생기는 심심하면 맛이 가버리는 탓에 제대로 수면을 취할수조차 없고 매일 한명씩 돌아가며 차원종이 침입하지 못하게 보초를 서고 있음.


식량도 맛대가리 없는 깡통죽 뿐이고, 이런 걸 먹고 어떻게 힘을 내냐고 고기 먹고 싶다고 유리가 매일 징징됨. 추격을 피하기 위해 트레이너는 일부로 위험지역에 거처를 만들었고 덕분에 매일매일 차원종들이 쏟아져 나와 밤낮 없이 싸우는 통에 검은양팀 모두 피로가 누적된 상태임. 보급품도 질이 나쁜데 그마저도 갯수가 부족해 제대로 무기정비조차 쉽지 않은게 현실. 조금이라도 맛있는걸 먹기 위해서 위험한 곳까지 들어가고, 보급품을 얻기 위해 차원종들을 사냥해야 함. 당연한 말이지만 차원종들로 막힌 길을 뚫는건 그들의 병력으로도 불가능함.


그런 상황에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미숙한 슬유세테들에게 맏형인 제이와 언제나 냉정하게 말하지만 묵직하게 명령을 내려주는 트레이너는 어느 순간부터 그들에게 믿음직한 존재가 되어 있었음. 츤츤대면서도 항상 정보를 제공해 줘서 불만거리를 없앨 수 있는 임무를 내려주는 것도 그렇기도 하고.


예를 들어 이런 임무 - 


EX1(씻고 싶어!). 샤워가 하고 싶다고? 이곳은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전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참으로 무사태평하군. ....그렇게까지 샤워가 하고 싶다면 반대쪽 블럭에 있는 차원종들을 처리하고 샤워장을 확보해라. 그곳은 아직 수도가 끊기진 않았을거다.


EX2(전장의 바베큐파티). 먹을 걸 가지고 투정부리지 마라. 것보다 아직 먹을 게 남아 있다는거에 감사해라. 정말로 모든 식량이 떨어졌을 때는 차원종을 먹어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르니.... 운이 좋군, 방금 이 공항의 화물을 체크했더니 이 근처 화물 보관함에 외국으로 수출될 한우가 담긴 화물이 있더군. 깡통죽보다 나은 걸 먹고 싶다고 했나? 그렇다면 차원종들이 모두 먹어치우기 전에 빨리 출발하는게 좋을 거다.  


도대체 이런 상황에서 나타랑 레비아가 어떻게 버텨냈는지 신기해 하면서, 드디어 뻐꾸기의 수리가 끝나게 됨 . 뻐꾸기는 사람이 통과하지 못하는 차원종들로 득실거리는 중간 블록을 날아서 이동했고 드디어 트레이너와 김유정의 대화가 성립됨.



그럼 여기서 다시 임신기지에 있는 늑대개팀의 이야기.


나타가 임무를 마치고 평소처럼 나뭇조각을 깍아 조각을 만드는걸 보고, 임시기지 안의 민간인 애새끼들이 가까이 다가옴. 생긴것부터 애새끼들을 싫어하게 생긴 나타니까 처음에는 칼로 위협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지만 그것도 자꾸 하니까 약빨 떨어지고, 쫓아내는것도 귀찮아져서 나타도 그냥 애새끼들 앞에서 조각을깍음.


그중에 몇명이 새모양 말고 다른모양으로 깍아달라고 하니까 꿍얼꿍얼 거리면서도 손재주 좋은 나타가 아새끼들이 깍아달라는게 다 깍아줌. 뽀로로부터 또봇까지. 알지도 못하는걸 깍아달라고 하는 애새끼들의 주문제작 부탁에 처음에는 귀찮았지만 하다보니까 재미가 들려서 마지막 깍아주고, 코딱지들이 나타한테 형 형 하면서 따르기 시작하니까 나타가 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기분을 체험함. 이 이상한 기분을 없애기 위해서 큰소리를 내서 애들을 다 쫓아내고 나니, 이번에는 높으신 분께서 직접 나타를 찾아옴.


이야기의 내용은, 오늘 밤. 그분들을 위해 연회를 열어야 하니, 그정도 손재주가 있으면 얼음조각을 깍으라고 명령하로 온거였음. 그 관리요원 여자하고는 말이 안통한다면서, 이번에 도와주면 나중에 검은양팀이 S급 요원 승급에 특헤를 준다는 말을 덧붙힘.


높으신 분들이 의심을 하면 곤란해지니까 나타랑 레비아가 검은양팀인양 행동하고 있었지만, 민간인들이 먹을 식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들은 파티하고 자빠진걸 보니 참아왔던 나타 야마가 빡돌고 그대로 쿠크리로 높으신 분의 뺨을 긁어버림. 미쳤냐고 검은양 팀이 해체되는 꼴을 보고 싶냐는 높으신 분에게 "검은양팀이 해체되면 나야 좋지. 어차피 애초에 나는 클로저 따위가 아니니까." "파티? 너같은 밥버러지에게 먹일 쌀은 더 이상 없어. 그러니까 죽어!"


쿠크리로 쓰러진 높으신 분을 찔러버리려고 했을 때, 오랜만에 목에 건 초커의 통증이 느껴짐. 뒤를 바라보니, 그곳에는 관리요원인 김유정과 함께 익숙한 뻐꾸기가 같이 있음.


잊지 않고 레비아 스토리를 써보면, 꼬맹이들하고 엄마놀이 하는 도중에 이번에도 높으신 분이 찾아오는데, 애들이 보내자 높으신 분이 술시중을 들라는 이야기와 함께 S급 요원 떡밥을 풀음. 클갤내에선 레비아가 출시된지 일주일도 안되서 모든 구멍이 개발이 끝난 S급 육변기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래도 오리지날 설정을 따라가서 거부하자, 레비아가 술시중을 들지 않겠다면 이번에는 높으신 분들 친구들 중에 소아성애 파오후가 있다며, 오지 않으면 아이들을 성노리개로 쓰겠다고 협박함. 


한번 쓰고 버려도 이런 시국에서 애새끼 한명 사라는걸 차원종탓으로 돌리는건 일도 아니라는 말에 레비아 야마도 빡돌고 내면의 차/원/종 이 각성함. 그때 익숙한 목에 건 초크의 통증에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관리요원과 익숙한 뻐꾸기가 같이 있음.


나타의 경우는 살기가. 레비아의 경우 위상력압이 높으신 분의 바지를 축축하게 만들며 기절시켰음. 둘 다 쓰러진 높으신 분은 그곳에 두고 오랜만에 뻐꾸기로 트레이너의 명령을 들으로 감.


트레이너가 한 말은 차원종이 물밀듯이 나오는 격류의 지역의 돌파에 대한 것이었음.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어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이 서로가 있어야 할 곳에서 반대로 고립된 상황. 검은양팀은 상관 없을지 몰라도 임시기지로는 곧 특경대와 다른 정예 클로저들이 공항진공작전을 한다는 정보와 그곳에 너희가 계속 있으면 위험하니 이쪽으로 넘어와야 한다는걸 알림.


그러니 격류를 돌파해야 하는데, 이걸 돌파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위상력으로 몸을 감싸고 질주해야 하고, 한쪽에서만 질주하는 걸로는 관통이 불가능하니 서로가 마주보는 방향을 향해 질주해 차원격류를 통과할때의 위상력 손실을 최소화 하는 작전을 펼친다고 말함. 작전은 30분 뒤에 행한다고 말하고, 놓고 온 물건은 없이 챙겨오라는 말을 남기고, 뻐꾸기는 다시 반대 블록을 향해 날아감.


나타와 레비아는 입고 있던 검은양 요원 복을 벗고 본래 처리부대의 모습으로 돌아감. 나타는 옷을 던져버리며 더 이상 이런 바보같은 연기를 안해도 된다며 속 시원하다는 듯이 말했고 레비아는 옷을 가지런히 개서 김유정에게 돌려줌. 


작전 통제기 앞. 아이들이 평소와 같이 배웅을 나옴. 나타는 사내아이들에게 꼰대가 되지 말고 하고 싶은걸 하라고. 레비아는 계집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자라고 우유 많이 마시라는 말을 하고 작전 통제기 앞에 섬.


이제는 꿈에서 깨어나야 할 시간이다. 그 때 김유정은 두 사람을 있는 힘껏 안아줌. 나타는 바로 뿌리쳤고, 레비아는 그대로 품에 안겨 눈물을 흘김.    


트레이너가 지정해준 위치에서, 출발신호가 반짝거리고. 두 사람은 위상력을 하나로 모으고 격류를 향해 돌진함. 달리는 도중, 격류 이외의 물이 레비아의 얼굴에 떨어짐. 나타에게 울고 있냐고 물으니, 누가 운다고 그러냐고 역정을 내기에 레비아는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음.


격류의 중간쯤 왔을 때, 검은양 팀 5명과 격류를 스치듯이 질주함. 그리고 격류를 모두 통과해 반대쪽 블록으로 나왔을 때 두 사람은 위상력을 너무 많이 소모한 탓에 녹초가 되어 쓰러졌고 그 위로 트레이너의 뻐꾸기가 날아와 말을 함.


"관리요원 김유정양한테 들었다. 한여름 밤의 꿈은 즐거웠나? 너희들이 없던 동안 밀렸던 일이 많다. 그럼 다음 임무를 하달하겠다."


역시 꼰대. 이상태의 녀석들을 부려먹을 생각을 하다니, 어디의 물렁씨와는 다르게 독하다는 생각을 하고 후들거리는 다리에 억지로 힘을 넣으며 일어서려고 하자 트레이너는 예상외의 말을 한다.


"너희들의 임무는 반나절동안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임시거처에서 조금 넘어가면 샤워장이 있으니 사용할 사람은 사용하도록. 이상."


예상외의 말에, 레비아와 나타. 둘다 놀라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덧붙힐 말은 없다. 그들은 이제부터 쏟아질 일에 대비하기 위해 쓰러져 휴식을 취할 것이다.



그리고 검은양팀.


뻐꾸기의 작전이 제대로 먹혀 격류를 넘어온 검은양팀은 김유정과 만나자마자 감동의 재회시간을 가졌다. 왠지 쓸쓸해 보이는 김유정의 그 표정이 신경쓰였지만, 물어볼 새도 없이. 높으신 분처럼 보이는 사람이 츄리닝 바지를 입고 분노에 차서 검은양팀이 있는 곳으로 뛰어왔다.


그리고 하는 말은 검은양팀의 해산. 그리고 눈매 더러운 그 요원과 젖탱이 큰 년의 징계안이었다. 잠깐 제이와 유리의 가슴이 뜨끔했지만, 계속 듣다보니 당연히 검은양팀 입장에서는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수 없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상수배서에 나타와 레비아의 사진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걸 보고 "그놈들" 이라고 말하는 높으신 분의 말에, 검은양 요원들은 확신한다. 이놈들이 무슨 짓을 저지르고 갔구나. 라고 생각하며 슬비가 상황설명을 한다.


이놈들은 현재 현상수배범인 녀석이고, 저희가 다른 지역에 고립되어 있던 동안 이곳에서 검은양 요원 행세를 했다. 라는 것과. 이놈들은 벌처스의 사장 홍시영을 죽인 흉악범으로, 현재 도주중이다. 라는 말까지.


그 말을 들은 높으신분은 표정은 사색이 되었고, 애초에 이곳까지 온 목적을 잃고 그들의 현상금을 두배로 올리는 것에 대해 회의를 하로 떠났다.



마지막으로 늑대개팀.


그들은 자신들의 현상금이 천정부지로 치솟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어제 검은양팀이 먹다 남긴 갈비를 뜯고 있었다.


배고픈 들개에 이정도가 어울린다는 듯이 말이다.



씨발! 슬비 알라우네 헤어 보다가 삼십분동안 멍하니 있었다! 2500! 돈이 아깝지 않구나!


그리고 또 씨발! PC방 와서 이것만 썻다! 3시간 걸렸다! 피로도 빼로 왔는데 씨발! 그리고 슬비 춤추는걸 구경하는데 1시간을 썻다! 


정식요원 상의랑 수영복 하얀거 하의를 사자!


하의실종을 패션을 만들자!


윾동으로 올리는게 다 그렇지만 맘대로 가져가거나 퍼가도 된다.


내가 클갤문학 쓸 실력이 안되니까 이거로 누가 클갤문학 써주면 좋겠는데


뭐, 재밌으면 흥하고 재미없으면 묻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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