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여자성우가 아니라 남자성우를 사용해서 세하와 비슷한 느낌의 남성상으로 만들어놓고는

원작보다 훨씬 자괴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힌 전형적인 일본 히키코모리 쪽으로 촛점을 맞춰 만들어놓은 의도가 다분한데,

원작 석봉이는 겁은 많지만 밝고 순하고 착하다는 인상을 주는 연기를 보여서 귀엽다라는 인상을 주다못해 세하x석순이 플래그까지 설 정도인데

일판 한석봉은 자존감 극히 없고 음침하고 찌질한 전형적인 일본 히키코모리를 연상케해서 동족혐오감을 불러일으킴. 

세하가 완벽한 남주식으로 미화되버리는 바람에 두 사람 관계는 친구로 보이지도않고 일진새끼가 자기랑 취미맞는 찌질이 하나 끼고 우월감느끼는

구도로밖에 안 비춰짐. 원작은 세하도 똑같은 엉성한 게임충으로 격하되서 석봉이와 짝을 이루지만 일판은 너무 이질적인 대조적인 느낌을 준다.

(부모에 대한 열등감과 클로저로써의 차별을 느낀다는 세부 원작 설정까지 고려하면, 일판 세하는 아무런 걱정도 없고 잘나기만 한 영웅나리일뿐이다.)

쉽게말해 원작은 세하를 부족하게끔 낮춰 석봉이와 공감요소를 나누게끔 평등하게 맞췄고, 석봉이는 석봉이대로 긍정적인 밝은 요소가 있는 반면

일판은 세하는 한없이 잘나게 만들어놓고 석봉이는 석봉이대로 구제할수없는 네거티브 찌질이로 만들어놓음. 서로에 대한 공감요소가 전혀 없음.

결국 원작보다 열혈적이고 남자답고 만능적이게 왜곡된 이세하와 대조되게 만들고 석봉이를 완전 무능에 음침한 히키코모리로 특화시키면서

4급 공무원 대우받는 능력자 클로저 입장이 되어 자신들을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는 민간인을 석봉이에게 대변케해서 상대적 우월감과

도취의식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라는 흔해빠진 역겹고 쓰레기같은 초딩 뽕빨물 마열고식 일본 애니 전술이 그대로 드러난다. 역겨운 잽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