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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글) 성덕으로써 일판더빙에 대한 총체적으로 평가적는다.

흙이나쳐먹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8.19 21:01:27
조회 3546 추천 29 댓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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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뜨억 블로그에서 사진,동영상빼고 그대로 퍼온거기때문에 네뜨억 말투는 이해해주길 바란다.


어쩌다보니 개념글가긴했는데 제목에 객관적이란 단어 들어간거가지고 너무 빼애액대서 수정한다. 같은 갤럼들끼리 너무하네 이런거가지고 진지빨고..







이세하 (CV : 시마자키 노부나가)


" 싸울때 입만 다물어주면 진짜 좋을텐데 "


캐릭터해석에 실패했다고 평가되는건 이미 다 아는 사실. 다만 이게 던전 전투시에만 두드러지지

메인퀘스트 진행시엔 일반 대사에선 원판보다 목소리에 너무 힘이 들어갔다는 경우를 빼면 그렇게 듣기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다.

싸울때 입만 닫아주면 어느정도 괜찮을텐데.. 싸울때는 4명중 혼자 제일 지랄이다. 






이슬비 (CV : 유우키 아오이)


" 원작보다 캐릭터 해석은 성공적, 한층 더 진지해진 리더 "


호불호가 갈리지만 적어도 슬비라는 캐릭터에 있어서 원작보다 최적화됐다는 사실은 부정할수 없다.

좀더 진지해진, 삶에 무게감이 느껴지는 진지한 연기로 좀더 원작 슬비보다 슬비다워진것은 사실.

다만 옆에서 잔소리로 쪼아대는 까탈스러운 리더로써의 모습은 원작보다 부족해보인다. (일본쪽은 오히려 듣기 짜증난다)





서유리 (CV : 토야마 나오)


" 극단적인 호불호 취향차의 주인공. 영계목소리 좋아하는 페도들에게 추천! " 


한때 서유리의 연기가 가끔씩 너무 아줌마같아질때가 있다라는 불만이 나온적이 있다.

실제로 박선영 성우의 나이도 나이지만 대체로 그런 면이 없지만도 않다. 

그런 면에서 좀더 젊고 활발한 일판의 목소리가 그들의 취향이 될수있을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유리라는 캐릭터의 연기를

완벽하게 대변하고 있는건 원작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단지 일판 젊어서 좋다는거지 완벽한 유리라곤 볼수없다. 







J (CV : 스기타 토모카츠)


" 일본 현지인들조차 등돌린 최악의 캐스팅...일뻔했으나 그정도로까지 망하진 않았다. "


만담부분의 최적화만 앞설뿐, 그 어떤것도 원작을 이길수 없었던 태생적인 한계의 캐스팅. 

원판의 삶의 흔적이 담겨있는 냉소적인듯하면서 무게감이 느껴지는 연기는 온데간데없고 스기타 본인의 그 협소한 연기폭으로 

제이를 그저 개그캐릭터로만 국한시켜놨다는 시선이 절대적. 연기의 무게가 아닌, 단순히 목소리만 무겁게 까는 

'삼류 일본 시대극 드라마'의 느낌의 연기는 한국 정서에서 거부감을 불러일으켰고 더불어 서른줄 먹은 상이군인 아저씨가

던전에서 기술명을 외치는 손발 말리는 대사까지 PD로부터 지시받으면서 유저들을 멘붕에 빠뜨릴..뻔했지만.. 

나름 일반 대화의 경우 크게 나쁘다는 느낌없이 약간 목소리만 무겁게 깔린 제이를 연상케해서 어느정도 좀더 지켜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

하지만 무슨 짓을 한다해도 캐릭터의 동정심과 감정이입을 유도하는데는 실패한 더빙.






김유정 (CV : 쿠와시마 호우코)


" 원판보다 최적화된 오피스 직장녀, 다만 지나친 완벽함이 오히려 캐붕유발 "


쿠와시마 호우코의 경력 짬은 괜히 짬이 아니라는걸 보여준다. 원작보다 훨씬 안정된 연기로 완벽하게 직장녀 연기를 소화.

원판의 상위호환으로써 올라설수 있었으나.. 지나치게 본인 주력톤에서 멀어진 연령대를 낮춘 연기를 강요받으면서

좀더 연륜이 느껴지는 서른줄 직장녀의 모습에서도 멀어졌고, 연기는 훨씬 안정됐지만 김묘경 성우 특유의 허당적인 정감과 푸근함이 사라져

다소 차갑게 느껴지다보니 원작보다 정은 안가는 목소리가 되버렸다. 가장 많이 검은양과 대화하는 인물임을 생각하면 이건 심각한 문제다.

원래 김유정은 엘리트지만 생활력 씹창에 좀 어수룩한 맛이 있어야 김유정... 








송은이 (CV : 사토 사토미)



 " 원판의 상위호환 (이라고 생각한다. 제 생각은요.)  "

 

" 그들은 단지 송은이라는, 일본이 가장 연기를 잘할수있는 일본 만화다운 캐릭터를 연기했을뿐이다. "

당연한 결과다. 이런 캐릭터를 가장 잘 연기할수있는건 일본밖에 없다. 그리고 그들은 거기에 가장 최적화된 성우를 기용해서 사용했다.

다만 씹덕나라답게 쓸데없는 요염한 모에력을 자극하는 귀여운 연기를 넣어 약간은 치명적인 단점이 되고있다. 하지만 그런 반면

"진지해질때는 진지해지는" 클리셰의, '전투 상황에서는 냉정해지는 송은이'라는 연기에 이중성을 가해 원작보다 좀더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것도 포인트.


* 이 부분은 주관적인 견해가 많고 때문에 가장 이 글이 욕을 많이 쳐먹는 부분입니다. 거를 사람은 거르세요








채민우 (일본판 이름 모름)


" 반말때문에 거슬린다. "


원판보단 안정적이지만 남자답거나 무게감이 느껴지진 않는다. 멋있진 않다는거다. 

그리고 씨발 어디서 반말이야 개빠져가지고








선우란 (CV : 사와시로 미유키)


" 30%는 지고 들어갔지만 나머지 70%는 압승 "


폭주시 선우란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는, 더빙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케이스.

죽어있을때와 폭주시의 이중성의 괴리를 최대한 극단적으로 다뤄 성우라는 직업의 경의로움을 그대로 보여준다. 

원작의 경우 폭주시의 목소리가 심각하게 작위적이고, 또 찢어지는 목소리가 거슬리거나 폭주시 대사가 한정되있어 지루하고 

뻔하다는 원판에 비해 훨씬 더 다채롭고 풍부하며 듣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죽어있을때의 연기는 원작에 비해 뒤진다. 뭣보다도 쓸데없이 귀여운척하는 쿨데레 연기가 거부감이 든다는 점인데,

선우란이 평시에 죽어있는것은 귀엽다는것이랑은 엄연히 다르며 선우란의 ON/OFF는 그런 의미의 ON/OFF가 아니다.

시동의 의미를 뜻하는거기때문에, 단순한 성격의 변화는 선우란을 대변한다고 볼수도 없고 실패한 재해석이라고 봐야한다.








정도연 (CV : 야마나카 마도카)


" 연기는 어울리지만 캐릭터는 붕괴, 그리고 목소리가 늙어 매력적이지않다. "


성우의 연륜으로 대사 자체는 좀더 자연스러워진 느낌. 다만 그 연륜때문에 목소리가 너무 늙어 매력적이게 들리질 않는다.

또한 (해서는 안될) 밝게 웃음짓는 푸근한 연기를 하는데, 원래 정도연이라는 캐릭터는 단 한번도 작중에서 웃은적이 없는 

감성이 메말라있는 냉정한 과학자로 그려진다는걸 기억해야된다. 심지어 감성적이게 변하는걸 본인 스스로 억제하는 캐릭터다.







이빛나 (CV : 코노 마리카)


" 빼도박도 못하는 원작의 하위호환 "


조경이 성우에게 일본어를 시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목소리 톤 자체는 닮았다.

다만 듣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날아갈듯한 청량함과 칼로 베어낸듯한 딱딱 떨어지는 발음의 소유자인 조경이에 비해

발음도 불분명해 뭉개져있고 조경이 성우의 목소리보다 떼가 많이 낀 느낌이다. 그냥 빼도박도 못할 원작의 하위호환.  








한기남 ( CV : ?? )

 

" 황새 따라가다 다리 찢어진 뱁새 "


어짜피 이런 캐릭터의 이미지는 정해져있고 답정너마냥 연기도 정해져있다. 

일본의 경우 한기남이라는 캐릭터를 소화해내는데 무리는 없는 연기지만 상대가 너무 안 좋았다.

상대는 얍삽이 연기하면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 거물 연기자였고, 완벽한 안장혁의 하위호환으로써 가볍게 (그리고 당연하게) 발렸다.







소영 ( CV : ?? )


" 어쩌면 좀더 소영같을지도 " 


한국판이 평범한 대학생에 연기를 촛점을 맞췄다면 이쪽은 좀더 장사하는 상점주인의 느낌에 더 촛점을 맞춰 연기를 했다.

물론 두 성우 모두 소영에게 어울리는 목소리지만 연기포인트를 놓고보면 일본쪽이 좀더 소영에게 최적화된 연기가 아닐까..





한석봉 (CV : 아라이 료헤이)


" 캐릭터 재해석의 피해자, 그리고 일본 애니 특유의 역겨운 철학을 투영하는 캐릭터 "


피해자라는 말이 더빙이 잘 안되서라기보다는 성별이 바뀐 탓에 논란의 중심이 되어 피해를 입었다는게 정확할듯.

이건 남자성우와 여자성우에서 나오는 호불호의 차이다. 대체로 소년소녀의 연령대 연기에서 남자들은 남자성우보다 여성성우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원래 여자성우로 봐왔던, 혹은 여자성우를 기대했던 캐릭터에게서 남자성우가 기용될경우

상대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게 남자 생리기 때문 (결론은 변태다.) 

사실 한석봉이라는 캐릭터가 해석하기 까다로운것도 있고 독특하다는 면때문에 한국과 일본간의 해석차이가 존재하는거 같다.

한국쪽은 잠많고 순진한 겁쟁이 캐릭터로 해석했다고 치면 일본쪽은 좀더 자괴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혀있는 캐릭터로 조명한것이 크다.

냉정하게 말하면 한국쪽은 조금 공감하기 힘든, 캐릭터성이 약한 쪽이라면, 일본쪽은 좀더 흔하지만 다루기 편하고 장점도 있는 공감력이 높은 

캐릭터라는 점에서 좀더 그 시작이나 태생이 좋은 편이라고 볼수 있다. 다만 흔해빠진 열등감에 찌든 일본 히키코모리1 느낌만 다분해서

그냥 듣다보면 답답해서 짜증만 나고 혐오감만 느껴질뿐 원작과 같은 애정같은건 일체 느낄수 없다. (동족혐오되서 극혐)

  

* 이 부분은 주관적인 견해가 많고 때문에 가장 이 글이 욕을 많이 쳐먹는 부분입니다. 거를 사람은 거르세요







김시환 (CV : 오카모토 히로시)


" 앞니 튀어나온 일본 엑스트라 장사치로 현지화당해버린 클망겜 역사 최악의 비운의 주인공 "


주연을 못 맡고 겉도는 잘 안 팔리는 성우라서 그렇지 짬 자체는 높은 성우라 연기력은 어느정도 보장되있는것 같다.

다만 PD쪽에서 캐릭터의 설정을 가벼운 조연정도로만 취급해서 다뤘다는게 문제 (금태쟝은 손놓고 있었나?) 

속삭이듯 매력적인 목소리에 함부로 대할수없을것같은 능구렁이같은 속내를 알수없는게 원작의 캐릭터였다면

이쪽은 그냥 '속내는 모르겠지만 딱히 속내를 알고싶지도 않은 엑스트라'로 만들어버렸다는게 중론.. 






칼바크 턱스 (CV : 나카타 죠지)


" 칼바크로써 한국판보단 덜 어울리지만, 연기력으로 극복 "


사실 안장혁과 나카타 죠지는 각국의 무게감있는 목소리의 연기자로 대변되는 대칭격으로 불렸었다. 

하지만 칼바크라는 캐릭터 자체만 놓고보면 안장혁쪽이 좀더 어울리는건 어쩔수없는것 같다. 

다만 그럼에도 일본쪽도 많은 지지를 받는건 나카타 죠지 특유의 억양은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기 때문일것이다. 

결국은 취향차






애쉬 (CV : 쇼지 우메카)


" 국어책, 여고생 하나 붙잡고 한달 교육시킨것보다 쬐끔 나은 수준의 출연진 내 최악의 연기력 "


목소리만 똑같다. 그냥 박고운 성우가 감기걸려 코맹맹이가 된 상태에서 돈받을 생각 안하고 더빙하면 이런 연기가 나올것같다.

(게다가 박고운 성우가 경력 3년차 신인성우인걸 감안하면 이건 내가 할수있는 최악의 악평이다)

국어책 읽기로 억양변화도 없고 듣는 내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경력을 생각하면 이런 연기가 나올수가 없다. 분명 짬밥을 똥구멍으로 먹은것





더스트 (CV : 칸다 아케미)


" 연기력은 좋지만 지나치게 발랄해 악역으로썬 좆밥처럼 보인다. "


박고운성우가 요염하면서 귀엽고 동시에 가시돋힌듯 공격적인 억양과 목소리로 최종보스로썬 손색이 없을 위협감을 주는 연기를 보여준 반면,

이쪽은 지나치게 발랄하고 가벼워서 그냥 싸가지없는 흔해빠진 일본 씹덕애니 여동생 느낌이다. 한마디로 연기가 잘못됐다.

이후 재복에서의 애더남매 호구화 행적을 생각하면 이건 또 이거대로 고증일지도... 지금은 그냥 친구먹어도 될만큼 좆밥으로 보인다.








캐롤리엘 (CV : 마에다 아이)

 

" 늙은 성우를 써서 목소리도 늙었고, 재미도 없다. "


유머러스하고 재치있으며 약간은 4차원적인 매력에 보그체를 쓸것만같은 지적이고 밝고 역동적인 원작 캐롤리엘과는 달리

정돈되고 차분하나, 목소리는 죽어서 생기는 없고 억양변화도 없어 전혀 존재감을 발휘할수 없는 공기캐릭터 느낌을 준다.

더군다나 연령대가 높은 (오오하라 사야카랑 동갑) 성우를 기용한 탓에 원작보다 젊고 매력적인 목소리까지 낼수없으니

차분하고 안정됐다는 장점 외엔 챙길게 전혀없는 단점만 많고 장점은 없는 그야말로 캐릭터성 따윈 공허한 캐릭터가 됐다.








박심현 (CV : 사카구치 다이스케)


" 대격변의 중심, 그러나 의외로 어울린다. "


엄청난 대격변임에도 뛰어난 연기력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 힘든 캐릭터.

하지만 이것도 뛰어난 연기력에 사람들이 잠깐 혹했을뿐 이것도 제대로된 재해석이 아니라는건 금방 알수있다.

목소리가 앵알되고 연기를 잘하니 짜증은 나지만 순애물로써 뚝심있는 특유의 강직함은 보이지않고 덕후스러움도 강조되지 않는다.

애초에 짜증나는 상관, 허당기있는 구석, 오덕후 이 3가지 요소 모두를 원작 성우가 잘 살렸기 때문. 이쪽은 짜증나는 상관의

이미지만 신경썼을뿐 나머지 두 부분은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태도로 비춰진다. 박심현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겉으로만 고압적인 

껍질로 자신을 보호하려는것뿐이지 실은 껍질도 벗기기 쉽고 그 속도 아기같이 여리다는건 유하나와 오세린을 통해서도 알수있다.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한텐 한없이 풀어진다.) 그런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저렇게 앵알되는 일판의 캐릭터 재해석은 이미지상 어울리지 않는 선택







김가면 (CV : 이나다 테츠)


" 시끄러운 일본 장사치 "


우렁차지만 밝고 정감가며 정의로운 아저씨 느낌의 한국판과는 다르게 이쪽은 그냥 시끄럽고 무섭다.

잘못하면 줘팸당한 채 쥐도새도 모르게 야쿠자 사채쓰고 장기매매로 팔아치울것같다. 아무리 들어도 그냥 깡패같고 정이 안 든다.








우정미 (CV : 이토 카나에)


" 목소리만으로 욕을 유발시키는 싸가지 연기 "


우정미 호전광화. 목소리만으로 딜링이 가능할것같은 줘팸 유발 연기를 보여준다.

클로저에 대한 비난을 하는 부분의 연기는 싸가지가 없다못해 방송을 듣던 모든 사람의 주먹을 떨게 만들었다. 

어느정도냐면은,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싸가지가 너무 없게 들릴 정도라 배빵을 하고 싶을정도 (싸가지가 언어의 장벽을 넘은..)

(제이나 슬비유저라면 이때 잡고있던 마우스를 악력으로 찌그러 뜨릴수있을정도의 분노를 유발할것이다.) 

목소리나 연기에 대해선 이미 보증된 인기 성우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말을 줄이겠다. 

다만 우정미라는 캐릭터는 배정미 성우와 함께 성장해 완성된 캐릭터라고 할수있다. 미묘한 츤데레 그리고 더 나아가 좀더 투쟁적이고

시니컬하며 고집불통의 비타협적인 특유의 강직함은 검은양과 늑대개 스토리를 이어오면서 다져진 완벽한 우정미라는 독특한 캐릭터상이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지금 이토 카나에는 그냥 평소 하듯이 싸가지없는 연기를 더더욱 싸가지없게 했을 뿐이다. 

단순히 싸가지없게 한다고해서 우정미라는 캐릭터가 완성되는게 아닌만큼 현재의 연기만을 고수했다간

우정미라는 캐릭터의 연기는 실패할것이다. 지금부터 변화를 꾀해야하며 이 부분은 늑대개 스토리를 걸쳐서 평가될 영역일것이다.








유하나 (CV : 아이자와 마이)


" 원판보다 최적화에 성공한 캐릭터, 하지만 곡훈은 날아오르지 못했다. "


원래 일본이 밥먹듯 더빙하는 계열이고 한국보다 훨씬 나긋나긋하며 신비로운 (전파계) 느낌의 연기를 살릴수 있었다.

하지만 곡훈에서의 평가는 조금 다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극적인 캐릭터 반전을 꾀해 충격을 준 원작에 비해

그저 이렇다저렇다할 반전의 감흥을 못 줄 가능성이 농후한 목소리답게 실제로 곡훈화때엔 성우 특유의 음성과 맞물려 지나치게 무기력하다고 

느껴질정도로 힘이 빠지는 연기 모습을 보인다. 시기와 질투로 범벅이 되어 차원종이 되겠다는 광기에 뒤섞인 분노에 가득찬 원작의 곡훈은 

일판에선 지나치게 무기력하고 맥아리가 빠지는 연기를 보여줘서 무능한 유하나가 정말로 무능하게 느껴질정도.









맘바 ( CV : 아라이 료헤이)       * 한석봉과 동일 성우


" 반은 맞고 반은 틀린 해석으로 무게감이 사라진 악역 "


맘바를 정박아+병신으로 만들어버렸다고 박한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난 이 부분만큼은 높게 평가해주고 싶다.

원작의 홍범기 성우의 경우, 자신의 주력 톤과는 거리가 먼 둔탁한 연기를 수행해야했고, 때문에 약간은 감정이 격양될시 작위적인 

연기가 발생해 안정감은 떨어지는 느낌을 줬다. 사실 일판이 신인이라 어떤 연기톤이 주력인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홍범기 성우만큼 어울리면서 

동시에 해당 톤이 안정적이다. 여기까지가 단순 목소리에 대한 평가였고, 내가 여기서 초월더빙이라는 부분은 말더듬는 연기의 설정 고증인데

구체적이진 않지만 아마도 갓 차원이동을 한 탓에 불안정한 상태와 인간말을 배운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고증을 살린듯한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확장 해석으로 평가받을만하다. 다만 그거뿐이다. 말이 능숙해지면서 내뱉기 시작하는 말들은 오히려 원판보다도 

어울리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일단 원판같이 작위적으로 내리깔고 들어가는 목소리가 아니다보니 듣기에는 좋지만 반대로 악역으로써의 

무게감은 찾아볼수없고 이도저도 아닌 악역으로써 부적절한 위화감을 자아낸다.

그렇다고해서 연기 포인트도 마냥 칭찬할수만도 없는것이, 시종일관 주인공들을 내려다보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원판과 달리 

해석차이를 줬다고해도 크리자리드 뱀답게 뱀다운 특유의 억양을 섞어 캐릭터성을 유지했던 원작과는 달리 이쪽은 그냥 초반부 확장 해석만 

신경썼을뿐 이러한 기존 설정에 대한 반영이나 이해는 전혀 없다. 








/  ( CV : 오카모토 노부히코 )


" 검은양 파트 한정해서 승리. 미친놈 연기에 충실 "


원작보다 연기가 더 다채로워졌고 사이코같은 성격은 더더욱 부각되어 그쪽 방향으로써의 캐릭터성이 좀더 깊어졌다. 목소리는 

원작과 많이 흡사하지만 연기 스타일을 좀더 그쪽(미친쪽)으로 몰빵한 느낌이라 한일을 상하위호환을 나눌수 있는 관계는 아니라서

 어느 누가 더 낫다고는 평가하기 힘들지만 대체로 일판쪽이 좀더 연기에 선택권이 넓은걸로 보인다. 단순히 미친놈으로만 등장했던 

검은양 파트에서의 현재의 연기는 가볍게 원작을 상회한다고 평가받을만하다. 다만 여전히 엑셀레이터의 이해되는 찢어진 웃음소리는 

여전히 듣기 싫다. 하지만 냉정히 말하면 오카모토 노부히코의 목소리는 최승훈에 비했을땐 호감이 가는 목소리는 아니다. 그리고 늑대개에서는 

엄연한 주연인만큼 현재의 이 일방통행적인 사이코 일색의 연기가 늑대개의 주연자리에서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늑대개에 대한 판단은 

좀더 지켜봐야할 문제이므로 말을 아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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