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군중심리가 작용하게 되어있음.

즉, 대다수의 사람들이 뭔가에 이끌리거나 그쪽으로 가면 자연스레 다른 사람들도 그리로 가게 되는 현상임.

이번 메이드 D타입 3성세트의 고유옵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기존 3성 아바타 세트보다 '더 우월한 위치'에 기초부터 서 있다는 이야기가 됨.

즉, 기존에 먼저 선을 보인 '무기아바타 고유 옵션' , '요일 던전 고유 옵션 악세사리'같은 경우가 나타나게 됨.

무기 아바타 고유 옵션은 기존 룩딸력이 매우 높았던 '블래스터 엔진' 무기 아바타 시리즈의 대 폭락을 보면 알 수 있음.

그리고 혹자는 특수옵 붙은 코스튬을 얻기 위해 드는 기회비용을 더 늘리면 해당 글의 문제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는데.

이건 시발 자기 머갈통이 빡통이라는 것 밖에 인증하지 못하는 소리다.

왜 우상신같은 아바타들이나 악몽세트같은 악세사리 세트가 그렇게 비싸고 혀를 내두르면서도 사람들이 계속 사려고 하는지 생각해 보면 답 나옴.

'기존 것들 보다 더 좋은 성능'이니까.

당연히 사람들은 성능이 더 좋은것을 따르게 되어있음. 그저 룩딸만 취하려는 유저들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성능을 따르는 유저들이 대다수인게 이 게임의 현실이고 어지간한 게임의 현실임.

결국 특수옵 붙은 코스튬을 얻기 위해 드는 기회비용을 늘리면 더더욱 그걸 얻기 위해 난리를 치게 되고 그 만큼 현금에서 많이 나가게 되는, 말 그대로 '창렬'의 시작이라는 거지.

거기에 메이드 D세트 안끼면 뭐 어쩌고 하는 식으로 랜매가 아닌 쪽으로 차별두는 병신들도 나오기 마련임.

아니면 아예 지들 서클에는 메이드 D세트가 없으면 못 오게 하는 식으로 병신같은 완장질하는 서클들도 나타나게 되고.

이게 군중심리임. 결국 이 상황을 그냥 앉아서 히히덕대고 보다가는 메이드D세트 나오고 하나같이 그거에 매달리게 된다는거지.

그리고 나딕은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더 기회를 보고 이 뒤에 어떤걸 준비할지 모르는거고.

이미 무기압 고유 옵션이랑 요일 던전의 고유 악세사리 등으로 간을 볼대로 보고 입맛을 다신 나딕임.

이번 메이드 올 통돌이 사태야 지들이 너무 노골적으로 나가다가 유저들 성화에 한 발짝 물러섰다지만 아직까지도 혓바닥을 낼름거리는게 현실이고 잔머리 굴리는게 현실임.

여기서 만약에 저쪽 노림수에 말려들어서 D세트 고유옵같은거 나왔다가는 그 뒤에는 더 좆같은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고 그만큼 지갑에서 현금이 나간다는 소리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가해서 말 한다.

'처음이 어려울 뿐, 그 뒤는 쉽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님.

저기있는 말은 그 어떤 모든 것에도 다 대입시킬 수 있는 말이다.

공부에도, 운동에도, 어떠한 작업에도, 심지어는 범죄같은 사기에도 적용되는 말이다.

< 간단 요약 >

1. 사람들 심리상 성능이 더 좋은 아이템으로 가게 됨

2. 기회비용을 늘리는걸 통해 더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한 문제점을 해결하라는 소리는 말도 안 되는 그냥 눈 앞만 생각하는 소리

3. 이 지랄이 계속되면 이후에는 우리가 상상도 못하는 방식으로 돈 뜯어내려고 창렬한 짓거리 준비할게 뻔 함.

4. 이런 병신짓을 막으려면 아예 더 거세게 나가서 싹부터 잘라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