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협도 의도해서 쓰면 정답이듯, 조성도 지 생각하기 나름인건 사실이야

그러니 전조는 사람마다 주관적으로 생각할수 있다는거고 나도 그 부분에 동의해

불협음도 의도해서 사용했다면 누가 뭐라 그러겠어

그게 대중한테 먹혔으면 신선한거고, 아니라면 그냥 우리 귀에서 거부하는 불편한 소리일뿐이듯

전조도 마찬가지야

사람마다 느낌을 판단하는 감정이 천차만별이라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식으로 해석할수있는것들이 너무 많아

그 이유 때문에 굳이 코드 진행과 탑라인, 동기와, 리듬구성 등을 귀로 들어보고

화성적으로 분석해가며 더 객관적인 방향으로 찾아볼 필요성이 있는거야

근데 쟤는 그 주관적인 선을 넘어서서 다른 길도 아닌 다른 세계를 가려고 하니까 문제인거지

그걸 인정안하는 꼴이 더 문제인거지만 그건 뭐 저새끼 인생이니까 상관없고

하고싶은말은

내가 말하는 방향은 최대한 객관적인 방향으로 설명할거란걸 알아줬으면 해

많고 많은 사람 중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훨씬 더 많을거란 소리야

이제 할말은 중간중간마다 섞어가며 할게

우선 LOVE DIVE 벌스를 보자

마이너키라면 C# minor key일테고, 메이저키라면 E Major key야

먼저 음악을 들어보고 어둡다 밝다 1차원적으로 생각해보자,

밝다는 느낌보단 어둡다는 느낌이 강하지?

근데 첫마디의 시작코드가 1도 마이너가 나왔네?

적어도 이 단계에서 확신까지는 좀 그렇고

우선 이 곡이 마이너곡일지도 모르겠단 의심정도는 할 필요가 있어

그리고 벌써부터 이런말하긴 좀 그런데 

이정도까지 들어맞기만해도 웬만해서는 그 의심이 정답일 확률이 커 시1발;

이렇게 1차원적인 느낌부터 본 다음

그리고 나서 탑라인과 동기 구조를 들어보자

네가 참 궁금해 -> 그건 너도 마찬가지 (A)

이거면 충분해 -> 쫓고 쫓는 이런 놀이 (A)

참을 수 없는 -> 이끌림과 호기심 (B)

묘한 너와 나 -> 두고 보면 알겠지 (A)

탑라인은 이렇게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A) (A) (B) (A)가 뭔지 쉽게 말하면

이거면 충분해 쫓고 쫓는 이런 놀이 (A)

묘한 너와 나 두고 보면 알겠지 (A)

참을 수 없는 이끌림과 호기심 (B)

네가 참 궁금해 그건 너도 마찬가지 (A)

이런식으로 A끼리 구성을 무지성으로 바꿔도, 가사빼고는 모든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데

그 이유는 A틀이 가지고있는 역할과 탑라인의 주고받는 형식들이 너무도 명확하기 때문이야.

결론적으로 벌스 파트는 2마디 간격으로 탑라인을 주고받는 형식을 취하고있고

A라는 틀을 2번 반복한 다음, B라는 틀로 살짝 변화를 주고 다시 A로 돌아오고 있는 구조야

여기서 너희들은 여기서 진지하게 조성감이 바뀐거 같다고 느껴져?

‘묘한 너와 나 두고보면 알겠지’ 의 느낌과

‘니가 참 궁금해 그건 너도 마찬가지’ 의 느낌이 서로 다른 조성에서 노는 것 처럼 들려?

전혀 아닐거야

벌스의 시작과 끝이 Im V 마이너 성질을 잃지 않고있기 때문이거든

게다가 암석이가 다음 마디에 메이저로 해석한 A(4도)는 도미넌트 전조에서 4도로 가는 어떠한 예시도 없어

ㅋㅋ 당연할거야

메이저의 4도는 조성감을 바꿔주는 토닉의 역할을 하기에는 한참 부족한 서브 도미넌트 기능일 뿐이거든

마이너 다이아토닉 코드들을 살펴보자

A minor key의 다이아토닉 표야

대입해서 C# minor key의 다이아토닉 코드를 구해보면

C#m D#dim E F#m G#m A B

여기서 하모닉 마이너에서 오는 5도인 G#까지

토닉 서브도미넌트 도미넌트의 선상에서 놓고만 봐도

벌스에서 나오고 있는 4개의 코드 C#m, G#, A, B는

마이너 다이아토닉에서 나온 코드라고 해석하는 것이 훨씬 명확하다고 볼 수 있어

아니 시발 말이 딱딱 맞잖아ㅋㅋ

다이아토닉 코드로 잘나오고 있고 1도로 시작해서 끝나고 그와중에 5도의 긴장과 해결도 잘되고있고ㅋㅋ

내가 분석한 벌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내가 설명한 동기의 진행, 코드의 진행 다이아토닉 코드들을 따져가며 다시 분석했을때

어때보여? 이 풀이가 조금 더 객관적으로 느껴지지 않아?

또 하나 암석이가 잘못 알고있는 거 말해줄까?

암석이가 분석한 프리)

이걸 백번이고 양보해서 이걸 메이저 선상에서 본다고 해도

내가 메이저 선상에서 분석한 프리)

이런식으로 분석될텐데

최종 해결돼서 끝맺는 코드도 1도 마이너, 그 다음 코러스 파트 시작도 1도 마이너인데

이걸 무지성 메이저라 보는게 그저 다른 관점인건지, 아니면 고집이고 객기인건지

판단은 너희들이 해줬으면 좋겠어ㅋㅋ

아니 뭐 1차원적으로 보더라도 ‘It’s so bad It’s good‘ ~ 부분이 밝게 느껴지긴해?ㅋㅋ

프리 파트도 동기의 틀과 주고 받는게 명확하지?

프리 동기 구성은 스스로 한번 분석해보고 궁금하면 나한테 질문해주길 바라

그리고 암석아 니 로마자 표기하는것도 참

혹여나 꾸역꾸역 공통화음으로 전조라고 생각할거면 표기하는법은

이런식으로 몇도가 내려갔는지, 공통화음으로 쓰인 피벗코드는 무엇이 어떻게 쓰였는지 알게끔 표기하는거야

마이너인지 메이저인지 세븐스인지 표기 똑바로 하고

m있고 없고에서 성질 자체가 달라지는데 숫자만 처적는다고 그게 분석이니?

암석이의 명언들과 주장들을 하나하나씩 살펴볼게

암석이의 주장 1)

반박)

마이너 키에 첫마디가 으뜸음으로 이루어진 Im로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마이너키로 볼 명분이 충분한데

그 뒤에는 하모닉 마이너 5도가 나오고 다시 Im로 해결 되고 끝맺는 구조야

그래 니가 말하는 종지가 맞어

니 말대로 마이너라는 조성이 명확하게 들리는 종지가 맞다고 이 병신새끼야

암석이의 주장 2)

반박)

그러니까 말이야ㅋㅋㅋㅋ

A라는 동기로 시작해서 A라는 틀로 돌아오려는 과정과 의도가 너무나도 명백한데

그렇게도 명백한 마이너 진행을 왜 아예 성질이 다른 메이저로 해석하냐고

암석이의 주장 3)

반박)

얘 말은 메이저 다이아토닉의 진행이 한 프레이즈 이상 나오면 전조라고 봐도 상관없다는건데

그런식이면 어지간한 3화음 대중가요는 곡 프레이즈마다 전조가 되는 진풍경이 펼쳐질텐데 그것 또한 다른관점에서의 분석이라고 우길거니?

아니 그전에 그딴 공식이 책에 있긴한거야?

끝에 해결되는 최종코드가 어떤 느낌인지, 탑라인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동기의 흐름이 어떤식으로 진행되고있는지 뭐 그런건 전혀 중요하지 않은거야?

너는 지금껏 책으로만 공부해왔을텐데 이걸 부정하면 책을 부정하는거야 불쌍한새끼야

암석이 프레이즈 나눈 꼬라지)

그리고 씨팔련아 그 나눴다는 프레이즈 꼬라지가 이게 말이 되긴하는거니?

암석이의 주장 4)

반박)

너 이 앨범의 A&R이야? 리드 기획안이랑 컨셉 니가 만들었어?

조급하니 혼란스러움이니 니 혼자 멋대로 생각하는것도 웃기지만

그걸 니 공식속에 대입하며 혼란스러움을 조성의 오감으로 표현했다라니

니가 이 곡을 실제로 스타쉽에서 리드 받아 그 의도대로 만든거야?

왜 이렇게 오만하고 건방진거야ㅋㅋㅋㅋ

대체 어느 누가 그렇게 좆대로 분석을 해ㅋㅋㅋ

암석이의 주장 5)

반박 포기)

나는 이거에 대해서는 어떠한 반박도 못하겠는게ㅋㅋ

그냥 마이너키에서 Im V bVI bVII 프레이즈 이렇게 진행된다싶으면

그게 암석이가 말하는 ‘러브다이브식 전조’라는거니 다들 공부할때 참고하면 된다.

나는 여기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 ㅋㅋ

암석이의 주장 6)

반박)

E Major key의 다이아토닉 코드는 E F#m G#m A B C#m D#dim

C# minor key의 다이아토닉 코드는 C#m D#dim E F#m G#m A B

니가 피벗으로 쓰였단 G#은 하모닉 마이너 5도에서밖에 나올수없는 독단적인 코드인데

E major 다이아토닉에서 G#코드가 어디있다고 피벗코드를 논하는거야?

III? III7? 뭐 하다못해 V7/VI로 쓰인거야? 근데 왜 4도로 가는거야?ㅋㅋㅋ

피벗코드가 공통화음 전조랑 같은 말이란건 알고있지?

넌 피벗이라는 개념조차도 잘못 알고있어

암석이의 주장 7)

이런 주옥같은 풀이하려면 다른거 다 필요없이 석이 말대로 자신의 직감‘만’ 신뢰하면 돼

내가 오늘 중요하게 말할건 전조였으니 안티시페이션의 설명은 안하려고 했지만

저걸 굳이 요상한 프레이즈로 꼬아 안티시페이션으로 볼 빠에

그냥 마이너키로 분석하면 프레이즈도 의도도 훨씬 더 깔끔하고 명확한 방향이란걸

이쯤이면 사실 깨달았을텐데 자존심 때문에 우기고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그외에 전통혼용기법에 전통적해석 뭔 개씹ㅋㅋ말부랄같지도 않은 말은 그냥 노코멘트 할게

마지막으로 암석이가 분석한 LOVE DIVE 송폼도 보자

암석이가 분석한 송폼)

장원영의 나르시스틱 메인 파트가 2절 벌스가 되는 마법을 볼수있어

그냥 시끄럽기만 하면 코러스고, 잔잔하기만하면 벌스로 생각하는 1차원적인 석이의 모습을 볼수있어

다행히 이건 지적을 주니 바로 인정을 하길래

그때까지만해도 좀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 정도로 대해줬던거 같아

내가 분석한 송폼)

이렇게 알고있길 바래 포스트 끝나고 한마디 쉰 다음 다시 2절로 들어가는거같아

내가 화성 분석한거)

내가 분석한거 올려놓을테니 궁금한 사람있으면 질문해주길 바라

퇴근하고 이게 대체 뭐라고

자료 이것저것 정리하니까 되게 피곤하네

틀리거나 빠져먹은부분이 있다면 미안하다

댓글로 말해주면 고칠게

내가 쟤처럼 시간 남아도는 갓수는 아닌지라 매번 강좌글을 올릴수는 없지만

퀄리티 체인지니 마루세니 개씹 별 듣보잡 용어써대는건 지 맘이니까 뭐라 안하겠는데

혼자 또 상상의 제 3의 화성학 펼치고 있으면 악역을 또 한번 자처하련다

나는 암석이가 이 글을 보고도 주장을 굽힐 생각이 없으면

그냥 메이저로 생각하라고 말해주고싶어

니가 말하는 G#이란 미지의 피벗코드를 공통화음으로 분석해서 표기까지 할수있다면 말이야

작갤 분위기 좋은 와중에 분위기 흐려서 미안하긴 하지만

강좌글 열심히 씹덕콘 섞어가며 이쁘게 편집하면서 올려도, 잘못된건 잘못된거야

근데 거기서 고쳐보려는 의지도 없이 이상한 논리 세계에 갇혀, 가시만 내세우고 있는 꼴이라면 욕처먹을만 하다고 본다 난ㅇㅇ

누군가를 가르치려면 그만한 수준과 책임감을 겸비해야 한다고 생각해

입문자를 상대하는거면 더더욱 그래야 하는거고

말 험하게 해서 나를 나쁘게 보는 친구들은 그렇게 생각해도 돼

근데 적어도 나는 니들한테 똥 될 지식은 뿌리지 않았다는건 말해주고 싶네ㅋㅋ

궁금한거 있거나 알고싶은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면 답해주거나

틈날 때 새로 글을 써보거나 할게 ㅂㅂ

그리고 이건 그냥 무서워서 올려본다 진짜 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