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화성관계를 따지는 총대빵 표인데,

이거 프린트해서 뱅뱅 돌려가면서 묵념해보셈

프린트하라고 고화질로 올렸음.

-----------------------------------------------------------------

그림을 설명해보면,

1) 검은음이 5도권으로 12음이 나열되면서 7옥타브를 돌고, 8옥타브째에 원음으로 돌아온다. (P5)

2) 마찬가지로 흰음이 5도권으로 12음이 나열되면서 검은음에 M3 M7로 잡혀먹고있다. (M3 M7)

3) 검은음은 강한음인데 상성을 M3 P5 M7로 지배하면서, 화성적 문맥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흰음은 약한음인데 검은 강음을 M3 M7로 서포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화성적 문맥의 기둥역할을 하지 못한다.

4) 이렇게 12음 P5 사이클이 두 번 겹쳐서, 강음12음 약음 12음해서, P5 M3 M7의 오르가눔이 완성된다. 

이 오르가눔은 7옥타브를 돌아서 완성되고 끝없이 계속해서 순환한다.

5) 이리하여, 앞의 강좌에서 설명했던, 배음공명에서 중요한 음정 P5 M3 M7 음정에 따라 <영원한 오르가눔>이 완성된다.

-----------------------------------------------------------------

이제 이 오르가눔을 2개씩 묶어서 12개의 영역으로 나누었다. 강음 하나와 약음 하나를 하나로 묶는다.

위의 표를 인식하는 방법을 알려주자면,

각 영역은 ○●○● 이렇게 [약강약강] 음군을 단위로 해서 12영역을 이루어 계속 순환한다.

○●○● 이건 각기 m7화음의 모양을 갖고 있다.

이 m7○●○● 단위가 (ㅣ) 모양과 ㅣ)(ㅣ 모양으로 계속해서 순환한다.

-------------------------------------------------------------------------------------------

이게 C조를 기준하여 배음공명 관계로 얻어지는 기능성표다.

약자를 설명하자면:

cS  *  eS  S  (T)  U  eU  * cU

chromatic Sub (반음계적 서브)

* (같은으뜸음단조)

extended Sub (온음계 오르가눔으로 "연장된" 서브)

Sub

Tonic

Upper (어퍼토닉: 토닉에 배음적으로 삼켜지는 음군)

extended Upper (온음계 오르가눔으로 "연장된" 어퍼)

* (병행단조의 장조)

chromatic Upper (반음계적 어퍼)

-------------------------------------------------------------

C조의 배음공명 기능성으로부터 위와 같은 부속적인 온음계가 발전된다.

<1차 관계조>는

S

U

를 중심으로

<장단조교착 관계조>는

cS 와 eS 영역을 온음계적으로 적응하면서

cU 와 eU 영역을 온음계적으로 적응하면서

형성된다.

--------------------------------------------

<extended Sub/Upper 가 성립하는 이유>

[레파라도미솔시레] 7온음계 안에서, [시]의 3배음이 [파#]이고, [레]의 5배음이 [파#]이다.

[파#]은 이미 7온음계의 배음울림 안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이 음이 온음계 중에 출현하더라도 매우 위화감없이 끼어들 수 있다.

그래서 [라도미솔시레파#라]의 새로운 7온음계가 형성될 수 있고, 이게 온음계 오르가눔상 상성으로 연장(extend)된 Upper가 된다.

새롭게 등장한 [파#]은 [라도미솔시레파#라] 온음계 내에서 "가장 약한 음"이다.

또 [레파라도미솔시레] 7온음계에서, [레파]의 m3 음정은 5:3의 "주기공명"으로 1: 근음 [시b]을 공명의 주기로 삼으며 [시b]을 예견하고 있다.

그래서 [시b]음이 등장하면, [레파라]를 각기 M3 P5 M7로 삼키면서 "새로운 제왕"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래서 [솔시b레파라도미솔]의 새로운 7온음계가 형성될 수 있고, 이게 온음계 오르가눔상 하성으로 연장(extend)된 Sub가 된다.

새롭게 등장한 [시b]은 [솔시b레파라도미솔] 온음계 내에서 "가장 강한 음"이다.

-------------------------------------------

<chromatic Sub/Upper 가 성립하는 이유>

[도미]가 [레파라도미솔시레] 온음계 안에서 "배음공명친화도" 1순위로서 온음계의 중심이 된다고 했다.

이 온음계의 두 중심음인 [도미]가 다른 음들과 가지는 관계자체가 조성음악의 기능성의 골자다.

P5 M3 M7 음정관계에서, P5 M3은 직접적인 지배/종속 관계라고 했다. M7은 배음적으로 간접적인 관계를 가진다고 했다.

즉 P5 M3 만이 음정을 직접적으로 삼키기 때문에, [서브/어퍼] 관계의 중심적인 음정이다. 

[도]에 대해서 P5관계는 [파]와 [솔]로서 온음계 안에 있다.

[도]에 대해서 M3관계는, [미]가 온음계 안에 있지만

[라b]은 온음계 바깥에 있으면서 [레파라(도미)솔시레] 온음계의 배음친화1순위 중심음 [도]와 M3의 관계를 맺고 있다.

이것이 chromatic Sub의 근거가 된다. "반음계적 서브"다.

cS 음을 위의 표에서 찾기 쉽다. 기준영역에 대해서 "별모양"을 따라 "왼쪽 120도"관계에 있는 곳의 강음(검은음)을 찾으면 된다.

그림을 뱅뱅 돌리면서 어떤 조에서 시작하든지, 별모양을 따라 120도 관계만 찾으면 된다.

(별모양에서 움푹 들어간 곳이면 움푹들어간 곳, 튀어나온 곳이면 튀어나온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미]에 대해서 P5관계는 [라]와 [시]로서 온음계 안에 있다.

[미]에 대해서 M3관계는, [도]가 온음계 안에 있지만

[솔#]은 온음계 바깥에 있으면서 [레파라(도미)솔시레] 온음계의 배음친화1순위인 [미]와 M3의 관계를 맺고 있다.

이것이 chromatic Upper의 근거가 된다. "반음계적 어퍼"다.

cU음을 위의 표에서 찾기 쉽다. 기준영역에 대해서 "별모양"을 따라 "오른쪽 120도"관계에 있는 곳의 약음(흰음)을 찾으면 된다.

그림을 뱅뱅 돌리면서 어떤 조에서 시작하든지, 별모양을 따라 120도 관계만 찾으면 된다.

(별모양에서 움푹 들어간 곳이면 움푹들어간 곳, 튀어나온 곳이면 튀어나온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런데 cS [라b] 과 cU [솔#] 은 동일한 음이다.

즉 이 음이 [라b도] 로 언급되면서 도를 M3으로 집어삼키는 '강음'으로 활용된다면 그건 cS기능이다.

그러나 이 음이 [미솔#]으로 언급되면서 미에 M3으로 삼켜지는 '약음'으로 활용된다면 그건 cU기능이다.

[미]는 온음계 안에서 매우 약한 음인데도 [솔#]이 [미]를 잠시 강화시켜주면서 [미]를 일시적으로 "문맥적 기둥음"으로 변신시켜준다.

이처럼 [솔#] [라b] 음은 온음계의 배음친화1순위 중심은 [도미]와 M3으로 밀접하게 관계맺는 "반음계"음으로서,

온음계 조성을 순식간에 "반음계적으로 굴절"시키는 최초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솔#/라b] 변화음은 [파#/시b] 변화음과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파#/시b]음은 온음계 오르가눔에서 단지 "온음계적으로 연장된" 음이기 때문이다.

-------------------------------------------------------------------

<장단조 교착 관계조 bbb ### 는 어떻게 도출되는가?>

앞서 

eS [시b]

eU [파#]

cS [라b] = cU [솔#]

이 세 변화음을 설명했다.

자, eS [시b] 으로 연장되는 동시에, cS [라b] 음이 [라b도]의 관계로 언급되면서 반음계적으로 굴절된다면,

[시b]과 [라b] 두 변화음이 /oo/ooooo/ 이런 음정관계의 "얼터드 스케일"을 이루게 된다. (온반온온온온반 관계)

이 스케일에 대해서는 나중에 상술하기로 하고,

어쨋든 /oo/ooooo/ 이런 불안정한 음계가 /ooo/oooo/ 의 온음계로 적응한다면 추가적으로 [미b]음이 필요하게 된다.

[시b]과 [라b]이 언급되어버리면, 여기에 [미b]이 끼어들기는 대단히 쉽다. 

[라b "미b" 시b] 가 P5 관계로 이어지기 때문에, [미b]은 [라b]와 [시b] 사이에 매우 배음친화적으로 자연스럽게 삽입될 수 있다.

이렇게 cS [라b]과 eS [시b]은 [레파라도미솔시레] 7온음계에 대해서 "직접적인 관계"의 반음계음이지만,

[미b]은 7온음계와 직접적인 관계의 변화음은 아니고, 앞서 cS와 eS의 변화음으로부터 "온음계적으로 적응"하면서 간접적으로 삽입되는 음인 것이다.

결국 [ 파 라b 도 미b 솔 시b 레 파 ] 라는 새로운 온음계가 형성되고, 이게 같은으뜸음단조 bbb 가 된다.

이것은 기준온음계에 대해서 "왼쪽으로 90도" 관계에 놓여있다. 위의 기능표에 기능표시가 되어있지 않더라도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다.

병행단조의 장조 ###도 마찬가지다.

eU [파#] 으로 연장되는 동시에, cU [솔#] 음이 [미솔#]의 관계로 언급되면서 반음계적으로 굴절된다면,

[파#]과 [솔#] 두 변화음이 /oo/ooooo/ 이런 음정관계의 "얼터드 스케일"을 이루게 된다. (온반온온온온반 관계)

어쨋든 /oo/ooooo/ 이런 불안정한 음계가 /ooo/oooo/ 의 온음계로 적응한다면 추가적으로 [도#]음이 필요하게 된다.

[파#]과 [솔#]이 언급되어버리면, 여기에 [도#]이 끼어들기는 대단히 쉽다. 

[파# "도#" 솔#] 이 P5 관계로 이어지기 때문에, [도#]은 [파#]과 [솔#] 사이에 매우 배음친화적으로 자연스럽게 삽입될 수 있다.

이렇게 cU [솔#]과 eU [파#]은 [레파라도미솔시레] 7온음계에 대해서 "직접적인 관계"의 반음계음이지만,

[도#]은 7온음계와 직접적인 관계의 변화음은 아니고, 앞서 cU와 eU의 변화음으로부터 "온음계적으로 적응"하면서 간접적으로 삽입되는 음인 것이다.

결국 [ 시 레 파# 라 도# 미 솔# 시 ] 라는 새로운 온음계가 형성되고, 이게 병행단조의 장조 ### 가 된다.

이것은 기준온음계에 대해서 "오른쪽으로 90도" 관계에 놓여있다. 위의 기능표에 기능표시가 되어있지 않더라도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다.

------------------------------------------------------------------------------

이렇게 

eS 변화음 [시b]으로부터 [솔시b레(파라)도미솔] 온음계가 도출되고, 여기서 배음친화1순위 중심음은 [파라]가 된다.

eU 변화음 [파#]으로부터 [라도미(솔시)레파#라] 온음계가 도출되고, 여기서 배음친화1순위 중심음은 [솔시]가 된다.

eS 변화음 [시b]과 cS 변화음 [라b]으로부터 [미b]이 자연스럽게 배음친화적으로 끼어들게 되고,

결국 [ 파 라b 도 (미b 솔) 시b 레 파 ] 온음계가 도출된다. 여기서 배음친화1순위 중심음은 [미b솔]이 된다.

eU 변화음 [파#]과 cU 변화음 [솔#]으로부터 [도#]이 자연스럽게 배음친화적으로 끼어들게 되고,

결국 [ 시 레 파# (라 도#) 미 솔# 시 ] 온음계가 도출된다. 여기서 배음친화1순위 중심음은 [라도#]이 된다.

따라서 이렇게 파생된 "관계조"들은 각자의 온음계 안에서 자신만의 STU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위의 그림에서 표시되고 있다.

------------------------------------------------------------------------------

Sub로 들어가는 모든 변화음들(시b 미b 라b)은 모두 강한음(검은음)이다.

Upper로 들어가는 모든 변화음들(파# 도# 솔#)은 모두 약한음(흰음)이다.

위처럼 그림으로 표시하지 않더라도, 백지상태에서 변화음들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이런 식으로 12개의 키의 기능성이 확립된다.

------------------------------------------------------------------

12개 키의 기능표는 여기에 있다.

      [12key 기능표 1]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54

      [12key 기능표 2]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55

      [12key 기능표 3]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56

                               예수님짱짱맨

----------------------------------------------------------------

<배음공명화성학>

[0. 서론잡설] https://gall.dcinside.com/compose/73950

[1. 음정의 배음관계] https://gall.dcinside.com/compose/73955

[1-2. 음정의 배음관계(2) ] https://gall.dcinside.com/compose/73978

[2. 온음계화성의 공명관계와 기능성 ] https://gall.dcinside.com/compose/73987

      [중간떡밥]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107

      [막간의 답변]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48

[3. 기능화성표]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53

      [12key 기능표 1]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54

      [12key 기능표 2]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55

      [12key 기능표 3] https://gall.dcinside.com/compose/7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