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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

버닝버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2.05 16:45:26
조회 1563 추천 19 댓글 12





 

 

 

이 소란騷亂이 조금은 피곤하게 느껴졌었고

(한게 뭐 있다고) 지쳤었나 나?

 

 

홍식이가 링크한 글 읽고 나니까

가슴이 미어진다.

 

 

 

http://singlesparks.net/xe/index.php?document_srl=6118&l=ko&mid=etc

 

 

 

'오늘날 공동체의 마당은 마을의 뒷산에서 온라인 공간으로 바뀌었다. 시공간만 바뀌었을 뿐 우리는 여전히 4살짜리 꼬마의 몸을 묶은 새끼줄 한 자락을 잡고 있다.'

 

 

 

 

넷상에서 집단 조리돌림 당하는 피해자는 어쩌면 아감벤이 그토록 주장했던 호/모/사/케르 Homo Sacar 인 것 같다.

집단 속에서 살해해도 살인자는 처벌받지 않고,  희생물로 바쳐지지도 않는 생명.

 

 

 

' 약자의 이름으로 호소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자신의 정의로움에 만족한다. 강자와 권력자에게 비판의 화살을 쏘아대는 것으로 불평등한 사회의 균형을 잡고 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자신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잘못했다고 여기는 이들에 가해지는 불이익은 응당하게 여기고, 반대의 경우만 우려한다. 내로남불이 원칙이 되어가고, 린치의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는 없이 대상만을 문제 삼는다. 약자의 편에 서 있다는 굳건한 믿음은 타인의 삶을 해치면서도 그 고통의 크기를 가늠하지 못하게 한다. 진통제처럼 타인의 통증에 대한 감각을 마비시키고, 어떤 마약보다 강하게 흥분감을 고취시킨다.'

 

 

엄홍식을 비롯해서 이렇게 집단에게 린치당한 이들. 가슴이 찢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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