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마디라고는 할 수 없지만.

한국인 흑인 인종 차별 역사와 거리가 멀고 그 부분에 대해서 배운 바가 없음 확실함
그래서 인종 차별이란 기준이 어딘지도 모르고 외국에서 난리나면 아 저러면 안되는구나 하는 정도겠지
진짜 체감상 외국 나가 살지 않는 이상 느낄 수 없음
그래도 모든 것이 세계화 되면서 인터넷으로 많은 거 접하는 세대이고 미국 경찰들 흑인 청년들 억울하게 사살하는 사건들로 미국 난리 난 것도 기사로 많이 접했고 얼마전 국내 모 개그인이 인종차별적인 개그 비판에 ㅂㅅ같은 편들었다가 욕 먹을 정도로
우리나라도 어느정도로는 이제 뭐가 맞고 아닌 건지는 대충 아는 정도는 됨

그게 그런거임 시간이 지나고 세대가 달라짐에 따라 미디어도 뭐가 되고 안 되는지 달라진다
7-90년대 나온 영화들이나 미드 프렌즈까지도 지금 보면 해선 안되는 인종차별, 여성차별, 장애인차별적인 발언들 깔려있어

근데 당시에는 논란이 지금만큼 안되는 게 시간이 달라서라는 거야
바람과함께사라지다도 인종차별 논란 있는 영화고 흑백영화들 백인이 흑인 분장한 거 지금보면 다 지랄함
그땐 세상이 달랐거든

미디어는 시대에 맞춰 변화할 수 밖에 없고 선도하는 면도 있는 거임
특히나 미국, 영국 미디어는 더 하지. 다인종 국가잖아.
차별 받는 대상이기 때문에 쿼터제라고할 수 있을 정도로 이거 다 백인 애들인데 사장은 흑인 집어 넣자 보여주기 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진짜 제작자들이 깨어있고 인권 중요시해서 정치적인 얘기 넣고 조금이라도 대중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메시지를 넣는 경우도 많음

그런 의미에서 LGBT나 흑인 아시아인들 설 자리가 현실에서도 그나마 더 많아지도록 티비에서라도 노멀라이징하는 효과를 보게 하는 거지 유니버셜하게.

근데 ㅅㅂ 흑인이라 까고 못생겼다 까고 이러는 거 옳지 않다 진짜.
뭐 그런 애들은 저게 마음 속 진실이어도 흑인이라서 까는 거 아니고 그냥 매력 없는 거라고 커버치는 사람도 있겠지 아님 진짜 그냥 그런 사람도 있는 거고 온라인이라 알 수 없음.

근데 중요한 건 차별이 개선 되어야 한다는 건 당연한거다.
그게 인류의 발전 아니냐.
여기에 닥터후 컴패때문에 인종차별 글 판치는 게 어이가 없어서 글 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