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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잊지 않으려고 쓰는 자세한 후기(멘트 위주).ㅌㅅㅌ

ㅇㅇ(124.55) 2014.06.29 22:22:47
조회 1109 추천 11 댓글 12

셋리 순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집 전곡+오렌지의 시간, 너의 무리, 도룡뇽, 프랑크톤, 매미, 앵콜로 이유 부름.

일단 윤벼련이 압도적으로 멘트를 많이 했고 심재도 멘트 꽤 많이 함.

한승찬은 한두마디, 빵요는 말 안하고 손만 흔듬.ㅋㅋ

 

갤주들이 정확히 어떤 표현을 써서 말했는지는 기억이 분명하지 않으니 실제 말했던 것과 다를 수 있음 주의. 스크롤 압박 주의.

핵심적인 내용, 알맹이만 본다 생각하면서 읽으면 됨..

 

 

1.

윤성현 "앨범이 발매되고 나서 정확히 17일만에 하는 공연이네요. 저는 이걸 다 기억하고 있었죠. 앨범이 12일에 나왔으니까 17일이 지난 오늘 29일.."

어쩌구 저쩌구 디테일한 날짜 계산

 

2.

윤성현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저희 뮤비 발표된 날에 막 우박 내리고. 곡 나오던 날엔 비오고. 락페에서 이러면 어쩌죠. 이런 이미지로 가면 안되는데.. 아 밝은게 좋다는 건 아닙니다."

 

3

심재현 "오늘은 특별히 곡에 손도 많이 댔으니까요 ㅎㅎ (기대해주세요)"

윤성현 "아니 뭐 딱히 손을 댔다기보다는.. 그냥 라이브가 그런거죠. 쟤를 디스하는 건 아닙니다."

 

4.

원래 타이틀 하려고 했던건 백치. 백치는 쏜애플의 느낌을 많이 빼고 쓴 노래인데 차트도 더 많이 올라가고 어째 반응이 더 좋은 것 같다며 너털웃음. 낯선 열대가 쏜애플만의 텍스쳐가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아서 타이틀로 정했다고 함. 여기서 '텍스쳐'란 말에 사람들이 다 웃었음ㅋㅋ

 

5.

윤성현 "쏜애플은 전부터 가시사과라는 치명적인(ㅋㅋ) 이름으로 시작해서 심재현이 들어오고, 바보같은 방요셉이 들어오고, 보조개가 매력적인 한승찬이 들어오고.."

한승찬 부끄러워하며 고개 숙이고 얼굴 가림ㅋㅋ

윤성현 "여러분들은 저 보조개를 되게 좋아하시던데 저는 이해가 되질 않네요."

 

6.

시작한지 한 40분쯤 지나고나서

한승찬 "안녕하세요."

윤성현 "쟤는 왜 이제 안녕하세요를 말하는지"

한승찬 "아 제가 원래 말을 안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말해야할 것 같아서 말했습니다."

누가 이제 방요셉도 말해야된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빵요는 말 안하고 손만 흔들었는데 졸귀였음..

 

7.

다음에 부를 곡은 낯선 열대입니다. 말하고 나서 윤성현이 조용히 웃으면서 "이를 우짤꼬~" 불렀는데 개취 존섹.. 

 

8.

매비운 무대가 역대급으로 신났음. 매비운 끝나고 나서

심재현 "제가 용기내서 2층 일어나! 했는데 별로 안일어나싴ㅋㅋㅋㅋㅋ 아 한분이라도 일어나주셔서 감사합니다"

 

9.

마지막 곡 부르기 직전

윤성현 "쏜애플 공연은.. 보시는 여러분들이나 하는 저희나 '시간 졸라 빨리 간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10. 남극

윤성현 존나 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엽 감아놓고 바닥에 놓으면 달그닥 달그닥 움직이는 레고 인형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뻣뻣했다는 건 아닌데 여튼 졸귀ㅋㅋㅋㅋㅋㅋ 노래 부르는 것도 탬버린 치는 것도 존나 요염ㅋㅋㅋㅋ 남극 할 때 멤버들 다 웃고 있었음

남극 끝나고 나서

심재현 "아 이게 이런 곡인줄 몰랐네요"

윤성현 "저는 곡을 쓸때부터 알고 있었죠"

끝나고 나서도 사람들 반응이 하도 폭발적이니까 멤버들이 남극 도입부 다시 연주해줌ㅋㅋ 윤성현은 연주에 맞춰서 또 실실거리면서 춤 췄음

 

 

쓰고 보니까 존나 기네; 여튼 오늘 안온 쏜팡이들 자살 추천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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