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프갤럼들아 이틀이나 지낫는데 뭔 후기를 싸지르냐고 할수도 있는데 그냥 쓰고싶어서 올림. 안쓰면 허전해서

길고길었던 겨울왕국 상영이 드디어 끝이났지 이젠 정말 대관뿐이야.

그 마지막을 영전에서 직접 체험하니 씁쓸하고 아쉽기도하고 마지막에 참가했다니 기쁘기도 하고 묘한 기분이더라.

영화 상영이 820 이였는데 영전하면 뭐냐? 당빠 회담 아입니까?

1시간 일찍갔지 7시쯤 도착해서 재빨리 올라가서 현장예매하고 회담 참가할려고 영전밖 잔디밭으로 가는데...

정말 이건 무슨 진풍경인지...

(얼굴 식별불가라 모자이크 안함)

저렇게 다 뚞뚞 떨어져서 폰만 두들기고 앉아있어.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웃음이 나오더라. 그런대 내려가고나니 나도 그중 하나가 되부림

어색한건지 단합한건지 서로 떨어져서 갤질만 하면서 10분부터 시간을 보냈지... 그날 따라 밤바람이 차더라

그리고 7:40분 전체나눔이 시작됬어 줄서라고 하자마자 갤질하던 갤럼들이 전부 폰을 끄고 일어서서 줄서드라.

전체나눔은 안나드로잉과 금손의 그림 모음집 이였지. 나눔받으면서 번호표도 같이 나눠주더라고. 발전하는 진행

모두 나눔을 받고 만-족한 표정으로 가방에 나눔을 넣고 이젠 추첨나눔이 시작됬지.

줄서서 앉으래서 전부 챡 앉고 추첨이 시작됬어.

뱃지,디-지편지,쥬-얼,스티커모음집 등 이것저것 추첨으로 나가기 시작하고...

모두가 원하는 블팬 추첨이 시작됬지. (올라프 2개 엘사1개 얼티밋1개)

블팬나눔 결과는 중요한것만 말할게 '나 당첨됨 올ㅋ'

나눔이 끝나고 8시가 되서 모두 올라가서 영접을 시작했지

시작하기전에 총대분이 "싱어롱버젼으로 하지만 애드립은 자제"라고 하셨지 그래서 프슷이고 오큰이고 꽥이고 전부 안했어 (소근소근함)

드디어 영접시작

겟어홀스가 끝나고 프로즌하트 부르는데... 아뿔싸 내 옆 갤러가 노래를 안불러!

스노우맨도 안부를까 했는데 안불러! 으으 개노잼 싱어롱이 될순 없다 하면서 자리를 옮겼지

옮긴자리 옆갤럼은 부를까 간졸이고 있었는데 부르더라. 오예

근대 노래 시작하기전마다 아이패든가 뭐 큰거 만지길래 사진찍나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녹음한거 같다.

태어나서 처음으로는 파트 잘나눠서 부르고 사열문은 공주님이랑 나랑 듀엣하고 쨋든 모든노래를 잘 불르고 영접이 끝났어. 엔딩크래딧 올라갈땐 조금 질질짬... 

드디어 끝이다... 하고 나갔는데... 아뿔싸 폰을 두고왔네...

허둥지둥 다시 돌아가서 폰을 주머니에 넣고 나오는데...

일코아저씨 또 오셨네요 아유 이 아저씨가 증말 난 영전 관계잔줄 알았어 .

나오면서 아저씨랑 눈마주치고 씨-익 웃어줬지.

모든 영접이 끝나고 나가는데 이젠 편지나눔 하시더라. 난 편지 안보고 뽑앗는데 25복사본 편지더라. 뭐 어때 받은게 중요하지

이제 불켜진 영전을 뒤로하고 전부 갈길가는데 좀 울적하더라...

그래도 뭐 어때 난 엘사블팬 당첨됬는데

붓싼갤럼들 그리고 지방갤럼들 6.1 대관식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