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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네 모텔촌 사이에 있는 허름한 복어집...



사장이모가 충청도말투를 쓰심(여긴 머구)

탕 1인분(8000원) 시켰는데,

누가봐도 2인분이 나왔다...


놀래서 튀김 소짜(2만원)도 시켰는데,

다른 번화가 복어집에서 3만원은 받을 양...

맛도 ㅆㅅㅌㅊ...

나무바닥 풀내음이랑 트로트틀어놓는데,

그 분위기가 너무 좋다...

고붕점수 7.3/10점 

재방문의사 있음.

2)

찐따 고붕이답게 동네를 혼자 어슬렁어슬렁 산책하며 동네 고깃집을 탐색하다,

대로변에서 짤처럼 커다란 화롯불에 숯을 굽고있는 갈비집을 발견해서 입갤

아재 와이프 아들 셋이서 운영하는 집이였는데,

셋팅은 여느 고기집과 동일...

삼겹2인분 갈비3인분 소주 밥된장을 시킴...

참숯이 아닌 착화탄숯이라 빠르게 굽히는 대신 겉만 시꺼멓게 탐...

화력 ㅆㅅㅌㅊ...

돼지갈비를 수입육으로 싸게팔아서 그런지

돈없어보이는 백조녀들이 많이 오더라...

내가 혼자서 5인분 시킬동안 

여자들은 1인분으로 두시간 수다떰...

그것땜에 사장님 싱글벙글하며 사이다 서비스로 주심..



고붕점수 6.8/10점...

걍 싼맛에 주머니 사정 딸리면 다음에 다시 올만한듯..

3)

3.2/10점

다신 안시킴

4)

애벌레 아니다

민물장어다...

평소처럼 3인분! 외치기엔

1인분에 26000원이라서 

걍 닥치고 이모 눈치보면서 탕하나 시켜서 후딱퍼먹고 나옴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직업뭐냐 얘기나와서 공장사장이라 하니까

이모 태도 싹 바뀌면서, 다음에도 언제든지 오이소 오홍홍 하심

고붕점수 6.5/10점.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맛집도 아닌 그저그런집

5)

지난번에 갔던 동네 밥집에 갔는데, 떼껄룩이 맞이해줌.

역시 집고양이라 만져도 가만히 있음

이번에도 생삼겹 3인분

+ 지난번 시킨 육회비빔밥...

고기가 밥만큼 들어있어서 고기 절반은 소주랑 냠냠하기 딱 좋음

고붕점수 8.7점,

혼자먹기 딱 좋은 집이라, 고득점

(고붕점수는 맛집점수가 아닌 별개의 기준이므로 참고) 

6)

토요일 저녁에 예약해놓은 스시집가서 오마카세 쌔리뿟다...

이날은 유일하게 혼밥이 아니였는데, 같이 헬갤하며 운동하는 갤러친구가 스시 사준다길래 양주들고 달려감

조니워커 익스플로러클럽인데, 너무 스파이시해서 초밥향이 묻혀서 아쉬웠다..

고붕이들은 초밥먹을땐 걍 소주를 먹도록 하자.

어름돔 사시미

미니 카이센동

샛돔 사시미 주길래 내가 스시로 쥐어달라니까 쥐어주심

ㅆㅅㅌㅊ...

업로드 갯수제한으로 이거 하나만 올림..

이나니와 우동,

일본 3대우동이라는데 막상먹어보면 걍 그저그럼

고붕점수 9.3/10점

위치가 우리집 바로앞 + 오마카세가 인당 7만원인데, 고기 5인분 먹는 내가 배째지 찢어질때까지 줌 + 1인손님도 환영 + 콜키지가 2만원만내면 무제한 퍄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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