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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헬무지 개척을 회고하며 쓰는 글 (3)

ㅇㅇ(175.200) 2019.03.02 21:39:29
조회 3773 추천 75 댓글 35

지난번에 쓴 글이 짧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최대한 길게 써보려고 노트북으로 작성합니다.. 별로 필력 좋지도 않은데 읽어주시는 분이 있어서 감사를 표합니다.


지난번 줄거리


처음 근무지 배정와서 풀노예를 하다가 사무실로 배정받았는데, 물어볼 공익도 없어서 노예를 하다가 참공익 동생에게 말을 걸게됨.



점심을 먹고 근무지로 돌아가는 길 편의점에서 근무지 동생 (이제부터 참공익 동생이라 부를것임)을 만나서 먼저 인사를 했다. 그 동생이 먼저 나한테 사무실 힘들지 않냐고 먼저 물어봤었는데, 그때는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지금까지 유리창 닦은 일, 틀딱들에게 시달린 일 등등 짧은 시간동안 겪어온 일들을 말했다. 참공익 동생은 진득하게 내 이야기를 듣고 계속 일을 시키는대로 하냐고 물었다. 그래서 전화를 하러 가거나 화장실은 간다 하고 10~30분정도씩 자리를 비웠다고 말했는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을 해줬다. 나는 대체 이렇게 하면 왜 안되는지 몰랐었는데, 그 동생이 사무실에 있는 모든 직원에 대한 성격이나 행동 패턴에 대하여 알려줬었다.


팀장 한명과 일을 주로 시키게 될 여직원이 있고, 가끔 일을 부탁하는 직원도 있는데 이날 이시간쯤 되면 일을 부탁한다고 잘 기억하고 있으라 하면서 선뜻 몇가지를 알려줬었다. 그때는 이 동생이 지금 날 속이려고 일부러 그러는건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이었다. 정말로 이날 이시간쯤 되면 일을 시키더라. 참공익 동생은 나보다 1년정도 먼저 왔었는데, 자기가 1년간 근무지에 있는 직원 모두의 성격을 알고 있다고 자기 입으로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때부터였을까, 이 동생과 밥을 먹기 시작한 때가...


그 동생과 나는 서로 다른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 근무지에 사무실이 6개정도 있다. 생각보다 큰 헬무지임 ) 이 동생은 내가 지금 있는 사무실에 멤버들을 전부 참공익 해버리고 편한 사무실에서 쉬고 있는 동생이다.


잠깐 이 참공익 동생이 그동안 했던 것들을 말하자면 (동생이 자기가 말한거라 사실일지 아닐지는 나도 모름)


1. 장애인 비하, 공익 비하 하던 직원이 있었는데 (남들 앞에서는 잘 말하지 않고 이친구한테나 장애인한테 말했다고 함) 비하 발언 하는걸 기회가 될때마다 전부 녹음한뒤에 페이스북으로 남자친구랑 가족을 찾아내서 거기다가 녹음파일을 보내서 사회적 매장 시켜버림 - 곧 결혼예정이었는데 파혼당해서 우울증 걸리고 퇴사했다고 함


2. 감기몸살이 있어서 병가를 쓰려고 했는데 근무지에서 거부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 했느냐? 출근하고 일부러 사무실 한복판에서 쓰러져서 119 부르고 + 병가 거부당한거 녹음한 파일 신문고 + 복무지도관에게 그대로 찌름


3. 장애인이 있는 근무지에 다니는 헬무지 공갤러들이면 다 알거다. 이 장애인 새끼들은 진짜 사람 정신을 망가뜨리는데 직원이면 얼마나 더 빡치겠냐? cctv 사각지대에서 장애인 꼬집거나 때리던 직원 동영상으로 몰래 촬영해서 장애인 관련 단체? + 신문고 때려서 직원 퇴사당함


그외에도 졸라 많은데 헬무지 특성상 매일매일이 어메이징 스펙터클한 곳이라 내 기억에서 이미 사라진것도 많다. 기억나는거만 우선 이정도다.


그래서 이 동생이랑 뭘 했냐고? 한달정도 계속 밥을 먹으면서 성격도 맞고, 생각하는거도 비슷해서 어차피 헬무지인거 탈출할때까지 끝까지 신고해서 누가 이기나 치킨게임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참공익 레전드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매일 다졌다.


우선 참공익 동생이 알려준 정보를 바탕으로, 나는 사무실들 중에서 제일 씹헬인 사무실이었는데 하루종일 유리닦이 시키던 ㅈ같은 팀장 + 일시키면서 지들은 인터넷쇼핑 하던 ㅈ같던 직원년 3마리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틈틈이 생각했다. 그때 당시 생각해낸 것은 이 일을 시키는 시간에 우연한 타이밍인것처럼 화장실이나 전화를 하러 간다는 핑계로 자리를 계속 비웠었는데, 한번 두번은 당해주지만 세번 네번이 되니 돌아오면 일을 하게끔 책상위에다가 업무를 폭격해놓고 가더라.


더 좆같은건 뭐냐면 일을 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다른 직원들이 계속 일을 하나씩 주는 것이다. 학교다닐때 매점에서 빵 사고 교실 한복판에서 빵 뜯어봐라. 다들 한입만 한입만 하면서 다 나눠주다 보면 너에게 남아있는건 밀가루뿐인 좆같은 빵 테두리 뿐이다. 반대의 경우라 생각하면 된다. 일이 쌓이고 쌓여서 산더미가 되고 서류철 25개까지 내 옆에 쌓아놓은 경우도 있었다.


솔직히 이렇게 살다가 일만 하다가 소해하겠다 싶어서 나는 나대로 플랜 B를 생각했었는데 그냥 의도적이지 않은 척 일을 좆같이 해주기로 마음 먹었다. 서류 업무도 종류가 존나 많긴 한데, 보통은 엑셀 파일 같은걸 뽑아놓고 거기서 숫자가 틀리거나 오타를 찾아내는 것인데, 솔직히 니들도 전공책 한권에서 몇개인지 알 수 없는 오타를 전부 찾아내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할거다. 그리고, 확인하는거 같지도 않고. 


그래서 맨 처음에는 '하는 척' 하면서 일을 하나도 하지 않고 그대로 돌려줬었다. A4 용지 200장정도 되는 서류뭉치에서 내가 어디를 고쳤는지 지들이 한번이라도 펴서 확인해보는 부지런함따위 없는 게으른 직원들이었기에 아무런 의심 없이 잘 넘어갔었다. 이렇게 일을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책상에 서류만 펴놓고 폰을 보거나 이어폰을 한쪽만 끼고 노래를 듣기도 했다. 


이렇게 한달정도 지났었나, 내가 일을 하지않고 그대로 돌려주냐고 직원이 갑자기 묻길래 전혀 그런적 없다고 발뺌했다. 근데 이 ㅈ같은 년이 언제 열심히 찾아봤던가, 자기가 일부러 오타를 넣었는데 왜 이건 못찾았냐고 그 오타가 있는 페이지로 바로 펴서 오타까지 내 눈앞에 들이밀었다.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침착을 유지하면서 제가 찾다보니 못찾을때도 있고, 이번이 그 경우인거 같다고 얼버무렸다. 근데 이 직원이 이참에 나를 기선제압 하려고 작정한건지 근무태도가 불량해서 근무연장을 주겠다고 엄포를 뒀다.


순간 이렇게 끝나는건가.. 생각했는데 참공익 동생이 했었던 말이 떠올랐다. 일하는 속도가 느리거나 결과물로 공익을 근무연장 시키면 근무지 재지정할수 있다고. 그 생각이 들자말자 녹음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사무실에서 파티션 하나를 두고 직원은 앉아있고 나는 서있었던 위치였고, 나는 고개를 조금 숙이고 있었다. 바로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고 바탕화면 한가운데 있는 녹음어플을 켜고 녹음을 눌렀다. 그리고 녹음이 되는걸 확인하자마자 고개를 들고 일을 못한다고 근무연장을 시킨다는 건가요? 라고 다시 질문했다. 직원은 그대로 내 떡밥을 물었다. 토시 하나 안틀리고 "여기는 군대야 군대! 일을 못하면 영창가는거 몰라? 어째됐건 너는 시키는 일을 완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고장 줄거야! 근무연장 5일이야!" 라고 말했다.


여담이지만 제일 빡치는건 군대도 안가는 년이 자기가 군대 갔다온 양 당당하게 아가리를 터는거부터 속이 끓게 되더라. 남자 직원도 있었긴 했지만, 전부 군대 만기전역하고도 공익들한테 일 부탁할때 이것좀 부탁할께요~ 감사합니다~ 같은 예의상 멘트는 꼬박꼬박 해줘서 솔직히 일을 부탁해도 기분나쁘지 않았다. 일 자체도 간단한 서류배달이나 팩스 복사 정도였고. 근데 여자들은 왜 하나같이 군대도 안가면서 군대 드립을 자기들이 치는지 모르겠다. 오히려 해병대 부심보다 더 심한게 계집년들의 요새 군대~ 드립이라고 생각한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나는 계속 대화가 녹음이 되고 있었고 이정도 미끼를 물었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녹음을 종료하고 할 말을 했다. 지금 하신 말 그대로 국민신문고랑 병무청에 문의글 올릴테니깐, 정말로 일을 못해서 근무연장이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할 것이고 본인이 한 말이 억지일경우 협박죄로 고소장까지 제출한다고 했다.


여직원은 순간 냉정을 차린건진 모르겠는데, 갑자기 말을 버벅거리면서 아, 아니.. 야단좀 친 것 가지고 그렇게 말하는건 좀 아니지... 라고 말을 흐리길래 이때 물러나면 얕잡혀 보일까봐 바로 2타까지 꽂았다. 사람이 개구리한테 조약돌을 던지는게 장난이지만 개구리 입장에서는 목숨이 걸린 문제다. 나는 군대를 가고싶어도 몸이 아파서 공익을 온건데 군대도 안가는 여자가 군대 갔다온척 하면서 공익 무시하는 발언을 하면 얼마나 모욕적인지 모르나요? 라고. 내가 여자는 집안일만 해야지~ 라고 말하면 본인은 어떻겠어요? 도 같이 말해줬다. 


어찌되었건 나는 본인이 한 말 그대로 병무청과 신문고에 문의글 올릴것이고 고소가 가능하다면 고소하겠다고 노빠꾸로 말했다. 그리고 그날 퇴근하자마자 신문고에 글 작성하고, 그 다음날 참롬버스 동생한테 복무지도관 폰번호를 받아서 이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근무지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했다. 그리고 복무지도관과 그 여직원, 나와의 삼자대면이 근무한지 한달 반 만에 열리게 되었다.





나머지는 다음 글에서 작성할께요.


앞으로 계속 이렇게 썰풀이로 갈지, 정말 핵심적인 연병가 사용이나 짬때리기 방법 같은거만 쓸지 어느쪽이 좋은지 의견 주세요.


댓글에 연/병가 근무시간 근무규정 등에 대한 모든 질문은 제가 아는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헬무지 분들이 글 보고 질문할 수 있게 추천 한번씩만 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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