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헤일로 워즈 2 피닉스 일지 - 아트리옥스의 비상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2.22 01:56:06
조회 1147 추천 19 댓글 4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0f20a1240919e62f53bdcafa




아트리옥스의 비상 1




해군 정보국 제0과//감시대상 "D" 및 "S"간 내부 교신 감청 녹취록, 감청 일시:02.15.2550 0313시/요청 시 전문 제공 가능//






D

이 시간에 무슨 전화질이야? 


중요한 거 아니면 알아서 해 아주.


 06시에 0과 놈들하고 회의가 잡힌데다가 그놈들한테 안 밀리려면 네 시간은 준비해야한다고.




S
중요합니다.


저번에 생포한 엉고이 일입니다.


정보를 넘겨줄 테니 거래하잡니다.




D
그런트?


지금 장난해?


그놈들은 정직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놈들이잖나.


게다가 완전 말단에 있는 놈이 뭘 안다 그래?


기껏해야 식당 허드렛일이나 할 놈들이.




S
그건 그런데 말입니다, 코버넌트 정보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자기가 코버넌트에게 납치당했답니다.


6주 전에 카터 가드 병기창 습격 기억나십니까?




D
아직 피해 복구 중이잖나.


전부 털어가고 생존자는 한 명도 남겨두지 않았지.


코너넌트가 그런 식으로 장비를 약탈해가는 건 본 적이 없는데 말이야.


지금 코버넌트에서 새 분파가 갈려서 나왔다는 건가?





S
그럴지도 모릅니다.


이 놈들이 우릴 노리는 건지 다른 문제지만요.


조사를 좀 해 봤는데, 주로 코버넌트 쪽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잘 아는 쪽이니까 공격하기도 수월하다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만.


어쨋든, 습격 당시 보안 카메라 화면을 확보해서 엉고이에게 놈들 지휘관을 찾아보게 했습니다.






D
그래서, 소득은?


화면은 볼 수 있나?






S
바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좀 흐릿하긴 한테, 보시는 놈이 지휘관입니다.


저힐라네인데요, ODST 분대를 상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이 좀 많이 잔인합니다.


보시기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D
이건 대체...


손에 들고있는 게 설마...?


이름은 확인했나?






S
확인했습니다.


엉고이 포로 말로는, 이름이 아트리옥스랍니다.






D
그 그런트 아무도 접근 못하게 해.


절대 정보가 새어 나가서는 안 된다.


해군 정보국 중 일부요원은 이걸 기회가 아니라 문제로 파악할 가능성이 있어.


이 아트리옥스라는 놈, 더 자세히 알아보고 계속 보고하게.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5425a927584bea2c53bdcafa




아트리옥스의 비상 2




해군 정보국 제0과//감시대상"D" 및 "S"긴 내부 교신 감청 녹취록, 감청 일시: 11.17.2550 1453시//요청 시 전문 제공 가능//




S
암호명은 슬로우 다이브 관련 보고서 올렸는데, 받으셨습니까?


꼭 보셔야 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D
봤는데, 보고 나서도 뭘 본 건지 모르겠군.


치고 빠지기, 코버넌트 전진 초소 무력화... 내가 자네하고 같은 자료 본 것 맞나?


왜 이게 해군 정보국 소관이라는 거지?


뭔가 중요 자산이라도 날라간 거야?






S
아닙니다.


사실 아군 사상자도 전혀 없었고요.


초소에 도착해보니 이미 깨끗이 털어간 뒤였답니다.


코버넌트 병력은 전부 사망데다, 무기와 차량도 전부 가져갔습니다.


남아있던 차량도 전부 고장을 내 놓은 상태였고요.






D
싸움이 나다 보면 걷잡을 수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


다른 부서에 이미 알아봤을 테니까 물어보는 거네만, 그 지역에서 스파르탄 비밀 작전 확인 된 건 없나?






S
충분히 찔어봤지만, 아무도 들은 게 없답니다.


그런데 탄흔 보고서를 하나 첨부해 드렸는데요.


보고서에 보시면 공격에 쓰인 게 스파이커랍니다.


브루트 무기 말입니다.


아트리옥스 말씀드렸던것 기억하십니까?






D
아 그놈 작품일 수도 있다는 거군.


그런트가 그 분파를 뭐라고 불렀지?


"추방자들(배니시드)"?


그럼 아직 활동 중인건가?






S
탄흔 보고서를 확인한 후 최근 6개월 간 임무 보고서 알람을 신청했습니다.


물론 다른 인원 명의로 말이죠.


보고서를 보니 유사한 사건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5개월 전에는 해병대 신병이 코버넌트 훈련소를 상대로 임무를 수행 중에 경보기를 건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분대는 즉시 엄폐히고 공격을 기다렸는데, 적의 반응이 없었다는겁니다.


이후 훈련소를 수색한 결과 창고에서 상헬리 시체들 몇 구 발견했답니다.


그 외 차량, 무기, 훈련소, 코버넌트 병력은 모두 사라진 상태였고 말입니다.


더 찾아보니 비슷한 사건이 다섯 건이 더 있었는데, 모두 코버넌트가 표적이었습니다.






D
그렇다는 건 장비만 훔치는게 아니라 신병 모집도 같이 한다는 거군.


아직까지 게릴라 전술을 펼치는걸 보면, 세력이 아직 작은 거고.


뭐, 아직 목숨 붙어있는 것만 해도 굉장하긴 해.


코버넌트 쪽에 앙심을 품고 있다면 우리가 이용할 수 있을지도 몰라.


놈들이 공격할 때 우리가 동시에 작전을 펼치는 식으로 말이지.


무슨 패턴 같은게 있나 살펴보게.


좀 더 자세히 살펴봐야겠어.


누가 아나, 협상의 여지가 있을 지도 모르지.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5075a7710d49ef7e53bdcafa





아트리옥스의 비상 3




해군 정보국 제0과//감시대상"D" 및 "S"긴 내부 교신 감청 녹취록, 감청 일시: 05.06.2553 1702시//요청 시 전문 제공 가능//





D
함선 명칭은 뭐지?


우리가 발음할 수 있는 거면 좋겠군.






S
'굴하지 않는 신념'이라고 합니다.


CAS급 강습항모입니다.


함선도 그렇고 그 상헬리 함장도 그렇고 예전부터 아군한테는 익숙한 이름입니다.


최근 4년 사이에 놈들한테 당한 아군 함선이 꽤 됩니다.


첩보에 의하면 현재 아트리옥스가 지휘하는 함선 중에 가장 큰 함선이랍니다






D
함대가 꽤 불어났어.


아홉 번째 습격이라... 그런데 이전에는 이렇게 큰 걸 노린 적이 없단 말이지.


CAS급 강습항모를 탈취하고 운용할 병력은 어디서 나온 거야?






S

최대한 정보를 취합 중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아트리옥스와 휘하 전사들이 이전 코버넌트 항공 기지에 습격을 갔다가 잡혀서 굴하지 않는 신념으로 이송됐습니다.


12시간 후에 굴하지 않는 신념은 전열에서 이탈해서 같이 항해했던 다른 함선들과 접촉했습니다.


코버넌트가 경고 무전을 보냈지만 반응이 없었고, 코버넌트 함선이 결국 발포를 개시했습니다.


굴하지 않는 신념은 회피 기동 후에 응사한 후 탈출해 버렸고요.


실력이 보통이 아니였답니다.


문제는 그 기동이 우리가 2년 전 동일 함선과 교전했을 때 봤던 그 기동이었다는 거죠.






D
원래 있던 함장이 탈출을 지휘했다는 건가?






S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탈한 상헬리 함선을 지금 누가 지휘하는 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원래 함장이 부하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웠답니다.


아트리옥스도 그 점을 알고 있었을 테고요.


아트리옥스가 일부러 잡혀 들어가서 함장을 자기 편으로 돌린 게 아닐까요?


아니면 그 전부터 미리 짜 놓은 걸 수도 있죠.


잡힌 건 연막작전이고요






D
강습항모에다 승무원까지...


지금까지 아트리옥스는 요주의 인물이 됐어.


당문간은 눈에 뛸 짓은 하지 않겠지.


상헬리 쪽을 계속 알아보게.


이번 사태가 어디까지 번질지 두고 보자고.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0077f3735a48eb2d53bdcafa





아트리옥스의 비상 4




해군 정보국 제0과//감시대상"D" 및 "S"간 내부 교신 감청 녹취록, 감청 일시: 12.21.2553 1702시//요청 시 전문 제공 가능//




D
이건 또 뭐야?


레이스 전차인가?


이쪽에 있는 건 또 뭐고?


처음 보는 건데.






S
알아보는 사람이 얼마 없을 겁니다.


처음 것은 추방자들에서 사용하는 레이스, 다른 한쪽은 확실친 않지만 일종의 공중 포대 같습니다.


전쟁 후에 버려진 물자들 회수해서 쓰고 있는 것이겠죠.


코버넌트가 없으니 이제 아트리옥스가 굳이 숨을 필요도 없고 말입니다.






D
그런데 코버넌트도 없는 마당에 뭣 때문에 싸운다는 거지?


도이삭 행성을 노리는 걸 수도 있겠군.


전쟁이 끝난 후에는 브루트를 규합할 강력한 지도자가 없으니까.


우리한테는 잘된 일이지만.






S
그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아트리옥스는 전쟁 중에도 꾸준히 약탈을 하면서 군대를 육성했습니다.


확실히 얻는 게 없으면 코버넌트를 직접 타격하지도 않았죠.


영토를 점령하거나, 뭔가 요구하거나, 성명을 낸 일도 없고 말입니다.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한 겁니다.


코버넌트가 와해된 후에는 기습 작전 보다는 정밀 타격 위주로 행동하고 있고요.


그리고 여전히 모병 중입니다.


렉골로도 일부 합류한 데다 아직 전투를 원하는 코버넌트 패잔병까지 모여들고 있습니다.


코버넌트는 애초에 주 목적이 아니였다는 겁니다.


그저 물주였던 거죠.


그의 행보는 이제부터 시작일 겁니다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0073a4730a1fbe2b53bdcafa





아트리옥스의 비상 5




해군 정보국 제0과//감시대상"D" 및 "S"간 내부 교신 감청 녹취록, 감청 일시: 05.06.2555 1702시//요청 시 전문 제공 가능//




D
틀어 봐.


한 번 들어 보자고.






"아트리옥스와 추방자들이 궁금한 건가?


코버넌트가 숨겨온 치부였다.


코버넌트의 통제를 거부한 저힐라네였지.


처음 코버넌트에 입대할 무렵, 나는 어렸고 쉽게 휘둘렸다.


그 때 이미 그는 괴담 속의 인물이 되어있었지.


우리를 위대한 고행으로 인도하겠다는 사제들이 반기들 든 야만스로운 괴물로 말이야.


그땐 나도 뭘 몰랐어.


그의 처형식 날, 나는 현장에 있었다.


그날 일에 대해 말이 많지만, 내가 진실을 알려주지.


그의 죄목은 위대한 고행에 의심을 품었다는 것이었다.


자기 동족을 사지로 내모는 사제들에게 의문을 제기했다는 것이었지.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4878664ef01b27cf54002aa981a27995da41e3859c07ba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0022f3755d1fee7b53a7d4fa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0675f7205f1bbd7953a7d4fa



전투가 계속될수록 그는 더욱 완가해졌고, 그 저항의 목소리도 점점 커져갔다.


결국 코버넌트는 그가 입을 다물게 해야 했지.


결국 이단죄로, 코버넌트에게 치욕을 안기고 의지가 약한 이들에게 의심을 품게 했다는 죄목으로 처형이 결정되었다.


난 근처에서 잡일을 하다가 처형장에 끌려온 아트리옥스를 봤어.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5325a87b5a1ae92d53a7d4fa



방금까지 전투를 치른 듯 피로 칠갑을 한 모습이었지.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0e23a3245f4ce62f53a7d4fa




두려운 기색은 전혀 없었다.


두려움은 커녕, 분노 외에는 아무 감정도 남지 않은 듯 했지.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0e23f2235e18eb2a53a7d4fa



처형인이 칼날을 내리치려는 찰나,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4878664ef01b27cf54002aaf1187c121e46f7f15d4d64a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0775f277031ae67b53a7d4fa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0f25a2230c4eea7853a7d4fa



아트리옥스는 일어나 처형인을 죽였다.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0673f724091cec2c53a7d4fa



다른 브루트들도 주변의 경비병에게 달려들었지.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0623a4230d1fba7c53a7d4fa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4878664ef01b27cf54002aac7b871836e6d32582fedc48



야만 그 자체였어.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4878664ef01b27cf54002afdb860b148e80323296d130b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4878664ef01b27cf54002aaf408d9323ba6b2415d4d64a



몇 년 후에 아트리옥스가 굴하지 않는 신념을 얻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


아트리옥스가 코버넌트를 이끌었다면 전쟁이 더 빨리 끝났을까?


아니면 이직도 전투를 계속 하고 있을까?


이것만 말해두지.


그를 과소평가하지 마라.


너희들 인간의 본모습은 익히 알고 있다.


명예를 아는 종족이지만, 교활함도 있지.


계략을 꾸미는 데도 능숙하고 말이야.


그러나 그의 힘을 이용하려 한다면, 오히려 화를 당할 것이다.


아트리옥스는 누구를 위해서도 일하지 않아.


그는 코버넌트를 거부했지만, 너희의 도구가 되지도 않을 것이다."





S
이 상헬리한테서 얻어낸 건 이게 전부입니다.


무슨 이상한 질문에 대답 안 하면 더 이상 말안한다길래 그냥 풀어줫죠





viewimage.php?id=25bcdc29dad539ab6b&no=29bcc427b28777a16fb3dab004c86b6f4fce3bfc395ceae173db8202cb0fad3916bddeab0d2d3c25f61c2acf540040abcfc7120f20f320591ce92b53bdcafa





아트리옥스의 비상 6




해군 정보국 제0과//감시대상"D" 및 "S"간 내부 교신 감청 녹취록, 감청 일시: 03.15.2558 1702시//요청 시 전문 제공 가능//




S
...보고 드립니다.


놈을 놓쳤습니다.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D
보고는 무슨...


내가 아직 당신 상사인 줄 알아?


그건 그렇고, 그거 내가 생각하는 "그놈" 맞지?





S
어디를 확인해 봐도 흔적이 끊겼어요.


연락이 끊긴 정보원도 꽤 되고 말입니다.


해군 정보국 지원이 없어지니까, 예전에 신세 진 녀석들 빼 놓고는 입을 안 여네요.




D
전쟁도 끝난 통에 협조해 줄 이유가 없는 거지.


자네도 이제 그쯤 해 둬.





S
그게 무슨 소립니까?


아트리옥스가 어딘가에 군대를 만들어 놨는데 어디서 뭘 하는지도 모른단 말입니다.


도이삭 쪽을 알아보니까 이미 놈이 저힐라네에게는 상징적인 인물이 됐답니다.


아트리옥스를 중심으로 결집 중이라더군요.


우리가 코버넌트를 상대하는 사이에 몸집을 불린 거란 말입니다.


지난번 확인했을 때는 후라곡 무리까지 생포했습니다.


선조의 엔지니어 말입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십니까?






D
이봐, 거기서 팽 당한 후로 관심 껏어.


지들이 스파르탄 2 때 했던 일은 생각도 안 하고 뒷거래 좀 했다고 잘라버리고 말이야.


위선자 놈들.


지들 뒤 닦아주느라고 손을 더럽힌 건데 이제와서 더럽다고 내찬거지.


내가 구금되지 않은 이유는 딱 하나야.


내가 입 열면 지들이 다치거든.


아트리옥스 일은 그쪽에서 알아서 하라고 해.


다시 연락하지마, 우린 볼일 없는 사이야.


추천 비추천

19

고정닉 9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AD 현물 경품 획득 기회! 아키에이지 지역 점령전 업데이트 운영자 24/06/20 - -
AD 호요버스 신작 <젠레스 존 제로> 7월 4일 오픈! 운영자 24/06/24 - -
127966 우주최강파티 근황 [4] ㅇㅇ(175.223) 17.10.23 1625 19
127844 워플릿 - 중재자 [6] 아미스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09 1354 19
127735 브루트에 대해 알아보자 [3]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28 1187 19
127664 전성기 코버넌트 규모 [4] 아미스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22 1256 16
127605 헤일로 워플릿 - 우리 은하 [10] 아미스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18 5819 28
127587 헤일로 워플릿 - 온건한 영혼(선조 키쉽) [2] 아미스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15 1794 15
127553 헤일로 워플릿 -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 [6] 아미스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11 3288 22
127527 스피릿 오브 파이어, 필라 오브 오텀 제원 번역 [3] ㅊㅊㄴ(121.64) 17.09.09 944 17
127490 진짜 이거 갈비지겜이다 하; [7] 하루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3 1239 24
127440 소저너급 드레드노트 함재기만 해도 unsc멸망할듯 [6] 윈스턴(175.223) 17.08.27 862 13
127436 선조 소저너급 드레드노트 [5] ㅇㅇ(182.225) 17.08.27 1977 34
127269 UNSC 호위함 만들어봄 / feat. 카론급, 파리스급 [2] Alice01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7.30 877 12
127157 헤일로2 싱글과 헤일로5 싱글이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이유 [4] queenpred(122.35) 17.07.11 913 22
127111 (스압) 이제 추가로 몇쪽만 더하면 될듯 [10] Fleet Battles(180.67) 17.07.05 760 23
127060 해햏 시작이 반이지! [5] Fleet Battles(180.67) 17.06.24 848 23
127057 스파르탄 오메가팀 레온,로버트,어거스트 정보 [6] Sag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23 1453 15
127042 E3 이거 대박이네 ㅋㅋㅋㅋㅋ [8] 하루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21 1283 15
126946 이 병신새끼들 또 같잖은 거 가지고 싸우네 ㅉㅉ [3] ㅇㅇ(42.82) 17.06.11 761 18
126934 헤일로 6 예측글 (이글은 성지가 된다 ㄹㅇ) [12] 팔머중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11 2028 19
126827 존슨 원사 [9]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23 1478 21
126737 아 시발 븅신겜 [4] 하루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13 870 21
126713 우리나라에서 스파르탄 강화시술하네 ㅁㅊ [6] ㅇㅇ(221.159) 17.05.05 1459 22
126696 양키들도 오시리스 존나 싫어하나보네 [23]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5.03 1501 22
126688 헤일로 : 그라운드 커맨드 발매 예정 목록. [3] 울트라김군(211.226) 17.05.02 947 12
126673 오코너 또 입 털었네 [5]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30 833 15
126557 헤일로 워즈 2 성우들(추가) [9]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21 748 14
126470 파편 코타나설 확정.jpg [7] 스팀안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15 8234 26
126467 반다이 sprukit level 3 마스터치프 [5] 장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14 1101 18
126415 스콜피오에 대한 플간충들 프레임 변환 ㅋㅋ [9] 스팀안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10 696 15
126263 헤5 멀티가 빠른 페이즈란놈들은 [6]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3.31 656 13
126097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343의 레전드 업적 [8] ㅇㅇ(125.141) 17.03.16 1307 28
125908 자작 애니메이션 코버넌트 특전대 [14] Punkydrea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3.06 928 49
125875 헤일로워즈2 벨런스에 대한 공지올라옴 [3] 하루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3.02 673 12
125873 이건 또 뭔소리냐? [3]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3.01 843 11
125768 오늘도 한건하는 좆무위키 [5]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24 1355 24
125737 뉴 몸바사의 아크 포탈은 코타나 때문에 닫힌게 아니다? [5]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23 942 20
125703 헤일로 워즈 2 피닉스 일지 - 스피릿 오브 파이어 승무원들의 기록 [2]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22 1025 16
125701 헤일로 워즈 2 피닉스 일지 - 굴하지 않는 신념 전투 보고 [3]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22 732 15
125700 헤일로 워즈 2 피닉스 일지 - 추방자 브루트들의 기록 [7]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22 1170 15
125697 헤일로 워즈 2 피닉스 일지 - 오르다 빌 사함의 일지 [5]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22 677 16
헤일로 워즈 2 피닉스 일지 - 아트리옥스의 비상 [4]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22 1147 19
125683 헤일로 워즈 2 피닉스 일지 - 고고학자 나다니엘 J.팔머의 일지 [3] 웟더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22 684 13
125508 워즈 2를 통해 보는- 코비가 왜 지상전을 꼭 한 뒤 유리화 하는 이유 [8] 폭주나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17 1294 29
125484 아누비스 묠니르 강화복 [5] 아이소다이댁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17 1408 18
125429 워즈2 한정판에 들어있는거 개신기하네;; [3] 하루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15 814 22
125419 헤일로5 무기 개인적인 정리 (차량편) [4] 아쿠에이트(183.107) 17.02.14 1594 17
125399 헤일로5 무기 개인적인 정리 (중화기편, 스압) [8] 아쿠에이트(183.107) 17.02.12 2530 20
125391 플러드 배양변이 [13] ㅇㅇ?(218.55) 17.02.11 1707 34
125365 실사 트레일러에 김치나온다 [8] Kinlak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10 1338 20
125364 장군님 다트판 보솤ㅋㅋㅋㅋㅋㅋ [3] BT-727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2.10 824 1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