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처음 시작했을때 상미의 그 간절하고 주위를 경계하고

두려워하는 모습덕에 작품에 빠져들었는데

지금 상미의 캐릭터는 과하거나 뭔가 잘못 잡힌게 아닌가 싶음.

구선원과 상미의 관계는 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데

구선원에서 대놓고 상미를 특별취급 해서 그런가?

분명 구선원의 근본은 악한 목적이 있는 존재라는건 알겠는데

그게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거 같음.

상미가 구선원에게 대놓고 당신들은 악마야 이건 가짜야 라고 말하는건 

이 드라마에서 긴장이 극에 달했을때 나와야 하는 씬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미가 4화쯤인가 당신들은 악마야 이거 한번 내뱉은 후로는, 이 말의 임팩트가 사라진거같음

그리고 그걸 넘어서 저 말을 너무 남발하니 솔직히 좀 지루하고 몰입이 떨어짐.

아침에 일어나서 당신들은 악마야 차타고 가면서 너네들은 악마야 일하다가 너네들은 다 가짜야

이런 대사들이 너무 남발하니 저 대사들이 가지는 의미가 약해지는거 같고

그걸 계속 듣고만 있는 구선원들도 비현실적이고 허수아비처럼 느껴지고(물론 상미에게 함부로 할 수 없는건 알지만)

그로 인해 몰입감도 떨어지는거 같음.

여기까지 개인적인 감상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