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에 광현이 컴백하고 나서도 지금하고 똑같으면 이제 별볼일 없을것이다 해도 무방해 보여.

사실 난 35회의 지녕이를 보면서 많이 의아했었음.
바로 전날 약계가 의금부한테 추포될뻔 했는데 지녕이는 약계사람들 안전여부는 다 챙긴걸까?
의금부에서 현재 약계에 어디까지 접근했는지 같은건 궁금하지 않나? 
재발방지 및 앞으로의 대책 같은건 생각하고 있는걸까?
성하 몽타주가 돌고 있다는건 알고 있을까?
기배 자봉이도 그냥 주인옥 럽라용으로만 출첵시키지 말고, 차라리 무교탕반에서 셋이 대책회의하는 씬이라도 넣어줬음 안되었나?
지금 한가하게 성하를 고쳐준 의원이 누군지 궁금해하고 있을 때인가?

담주에도 이런식으로 간다면 약계는 그냥
성하 짝사랑 에피용 내진 기배 자봉 출첵용으로 쓰이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질 것 같음.

단 작가님이 처음부터 약계는 별로 깊게 쓰실 생각이 없으셨다 그러면 이해하겠는데
시놉과 지녕이 인물설명에도 약계가 있었다니 그게 어느정도의 비중이었을지 궁금해지네.


아 그리고 어제 닥터횽 글에서 한 치종원 얘기 사실 나도 궁금했었음.
강군관한테 문닫게 할 방법 알아보라더니 한달동안 강군관은 뭘 했을까?
어째 치종원이 운영을 하건 말건 별 신경 안쓰는듯한 이 분위기는 뭐다?

광현이 치종원 합류여부가 확실치는 않지만 난 광현이도 필히 합류했음싶다.
합류 안했다가 치종원까지 무교탕반처럼 출첵용 쩌리병풍 될까 무섭고
치종원 손님들 광현이가 다 뺏어가는 모양새 될까 무서움ㅡㅡ;;..................ㅠㅠ
오숙수 말로 봐선 합류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다만...광현이 제발 합류하게 해주세요 작가님.



p.s. 그냥 요즘 지녕이뿐만 아니라 여러 캐릭터들 보면 뭔가 맘이 복잡해지네.
인주나 현종이나 태주나 대망이나 성하나 숙휘나...
난 왜 하필 그동안 잘 참다 이번주처럼 다들 레전드에피라고 칭송하는 때에 터진걸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