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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에 글리젠을 위해 광녕 상플남김2...txt

페이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2.01 02:51:46
조회 610 추천 20 댓글 16





하아...글리젠을 위해 썼는데 ㅋㅋㅋㅋㅋㅋ2편까지 쓰게 됐어 ㅋㅋㅋ
광녕이야기로 시작했건만......레알 마의소설쓸판 ㅋㅋㅋㅋ
재밌게 읽어염 ㅋ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하다..이 머리끈이 왜 이곳에 떨어져있을까..
계속 고민하던 지녕은 아까 찾던 의원이 생각났다.
'아 맞다. 그 의원!'
하며 다시 불을 끄고 치종원 주변을 살펴본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이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는 사람 한명 없었다.
'늦었지만 그 병자가있던 집이라도 찾아가 볼까..'
그런 생각에 아까 의원이라 생각되던 남자와 여자가 이야기하던 집으로 향한다.
다행히 그 집은 불이 켜져있었다.
'다행이다. 아직 안자나보네.'
"저기요! 계십니까?"
지녕이 그다지 크지않은 목소리로 그 집을 향해 말했다.
그러자 얼굴의 핏기가 없어보이는 여자가 나왔다.
"무슨일이십니까?"
지녕은 그녀에게 그 의원에 대해 물었다.
"아까 한 의원이 다녀가는 것 같던데, 무슨일 있나요?"
"아..제 아들녀석이 입술옆에 큰 종기가 나서 전에 절 치료해주셨던 의원님을 불렀습죠.."
"혹시 그 의원..어디..사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제 아들놈이 종기가나서 밥을 통 못먹는다고 소문이나니, 그분이 직접 찾아오셨지요..젊은분인데 의술이 대단하십니다.."
"혹시 그분에 대해 좀더 들을 수 있을까요?"
지녕이 묻자 밖은 추우니 안에 들어오라 했다.
방으로 들어가니 자고있는 그녀의 아들이 보였다.
"잠시 아드님께 시료한걸 볼수있을까요?"
여자는 그러라하고 지녕은 자고있는 아들의 붕대를 풀어본다.
분명 외과술이다.
그것도 성하때와 같은.. 머리카락으로 봉합을 한...
"이...이럴수가..역시 그사람이..소문의 그 의원.."
지녕은 놀란마음에 쥐고있던 머리끈을 바닥에 떨어뜨린다.
"무슨일이십니까? 아가씨...이 머리끈..."
"아...아닙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늦었는데 실례가 많았습니다. 그만 가볼게요.."
"아...예..근데..그 머리끈..어디서 본거같은데..의원님이 가지고있는거랑 비슷하네.."
그 말을 들은 지녕은 눈이 번쩍뜨인다.
"뭐...뭐라구요? 그 의원이 이걸갖고있었단말입니까?"
"확실친 않습니다만..꽤 비슷합니다요.."
'그..그럼 그 의원이 치종원에....왜지..? 왜...'
그런 고민을 하며 언제 집으로 돌아왔는지..언제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잠들었는지 모르게 해는 밝아왔다..


다음날.
지녕은 깨어나서도 어제의 그 고민을 계속하고 있었다.
채비를 하고 치종원으로 향했다.
수의녀님과 신판관이 같이 이야기하고 있는 소리가 안에서 들려왔다.
"아니..그 오규태 영감말씀이십니까?"
"그래. 혜민서 특별시료청에서도 손쓸방도가 없다던 그 오규태 우상대감 말이네."
"그런분이 어찌.. 지금 대전으로 가셨단 말입니까?"
"그게 소문이 어떤 의원이 나타나서는 외과술로 우상대감을 살렸다는 소문일세. 지금 삼의사가 발칵 뒤집혔어.."
"외과술이라니...그럼 다리를 잘라냈다는 겁니까? 그러고도 어찌 사람이 살아날수가.."
"그러게 말이네..소문으론 젊은자라 한데.. 그 의원이라고 잡혀온건 사암이라는 자네 스승이고.."
"...스승님께서 그러셨습니다.. 그 많은 병자를 살린건 자신이 아니라 그 놈이라고.. 또 다른..임금님도 아는병자를
그 놈이 살린다 하셨는데, 그 병자가 오규태 영감이셨나봅니다."
"아니..그런.."
그 대화를 엿듣고 있던 지녕은 확신에 찼다.
어제 본 그가 소문의 그 의원이라는 것이.. 이제 외과술이 다시 사람을 살리는 의술이라고 알려질 것이..
그자를 어서 찾아야겠다는 마음에 치종청에 오는 병자들마다 물어본다.
하지만 해가 떨어져 마지막 병자 순서가 될때까지 그자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고..
그 병자를 시료하고 돌려보낸 뒤 뒷정리를 하던 지녕..
평상위를 정리하다 익숙한 침통을 발견한다.
"이..이건.."
한눈에 알아본 지녕..
그녀가 그토록 기다리는...죽을때까지라도 기다릴 아니 죽어서라도 기다릴 수 있는..그 사람의 것이다.
"어떻게...."
그 침통을 꽉 쥐고 주변을 둘러본다.
저 담벼락 옆에서 한 그림자가 이쪽으로 다가온다.
어둠이 자욱해서 보이지 않던 얼굴이 곧이어 달빛에 의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오늘... 달빛이 참 좋네요..의녀님.."
달빛이 그 목소리 주인공의 얼굴을 비추고..
그 목소리에 눈물 한 방울이 침통으로 흘러내렸다.
마음 한구석에 있던.. 입밖으로 부르고 싶지만 부르기엔 가슴아팠던 그 이름을 힘차게 불렀다.
"과..광현아..!"
"많이 기다렸죠.. 나..다녀왔어요.."
그는 그 말을 하고는 지녕에게 달려와 그녀를 끌어안았다.
"미안해요..나..나쁜놈이에요.."
"아니에요..아니에요..아니에요..."
그렇게 아니라고 지녕은 되풀이했다.
광현은 꽉 끌어안았던 그녀를 살며시 품에서 떼어내고 그녀의 두 눈을 마주한다.
그리웠던 그의 미소를 본 지녕은 살며시 미소를 띈다.
그러고는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광현..
"이건 내가 의녀님 오래기다리게 한것에 대한 사과.. 그리고 이건.."
그러자 그의 입술이 지녕의 입술에 닿았다.
지녕은 눈물을 흘리며 그의 온기를 부드럽게 느꼈다.
조금뒤 광현이 입술을 떼고 그녀에게 말한다..
"이건... 나..너무 보고싶었어요..나 의녀님 생각만으로 살아남았어요...그에 대한 보답..."







아직 안자는 갤러들이 있을까...
파란머리끈 도대체 왜 등장시켰을까 생각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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