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2ㅎ2 여러분. 보갤에서 도움 많이받고 이번에 가입하게된 유동임.

일단 막 방금 계약끝낸 따끈한 사진부터

무튼 인증은 이걸로 대신하는걸로 하고 ㅇㅇ 설계부터 가입까지 간단하게 후기남기려고 적음.

솔직히 이 갤러리 들어오는 설계님 제외하고 

일반인 분들은 최소한 보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거나 or 현재가지고있는 보험 비교해서 바꾸고싶은 사람들일꺼임.

그러다보니 첨에 오자마자 아무 정보가 읍슴. 물론 개념글이나 요즘 인터넷 유머사이트에 어린이보험 가입해야되는이유 or 실비보험꼭 가입해야 하는 이유 등등

다양하게 정보글들이 퍼져있긴 한데,  처음보는사람이 바로 본다고 이해가 간다고는 생각 안함.

그러니 처음에는 나도 남들 다받는 설계안 공유된것만 주구장창 봤던것 같아 ㅇㅇ. 이거는 왜넣고 저거는 왜넣지, 이건 왜 안넣을까 하고 계속 찾아봤던것같음.

그러다가 눈에 점점 익기시작하는 시점부터 설계사님들 여러명 상담해서 그냥 가설계안만 받아봄.

나는 어느보험사에서 뭐가 좋다 이런것 보다는 전체적인 큰틀 을 받고, 거기서 약관보면서 세부특약들 나한테필요한거 (가족력 , 내 현재직업 등)를 추가하는식으로

그래서 칠꺼 쳐내고 넣을꺼 넣고로 최적의 안 찾아가는걸로 결정함.

현재직업 관련해서 상해급수 신경쓰이니까 이런식으로 상담하기도 했음 ㅇㅇ

그리고 집에 외가쪽 심장내력같은게 있어서 이것저것 조절해가면서 이런식으로  상담도함.

뭐 예를들어 심질환에서는 허혈성을 싹다 보장해주는데 왜 허혈성까지 특약으로 가입해야될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

허혈성빼고 심질환만 가는건 저렇다고 한 내용이었음.

이거는 암관련 특약들 세부적으로 넣고 할때 나눈 상담들이고. 하도 대화내용이 많아서 하나하나찾기도 힘드네 ㅋㅋㅋ

암튼 상담하면서 나는 보험약관을 다운받아서 계속 봤던것같음. 괜찮아 보이는 특약들이 굉장히 많았던것같음. 

보험사에서 역시 세부적으로 잘 나눠놨구나 싶더라. 이특약 좋은데? 하는것들을 물어보면 하나같이 보험료가 비싸더라고. 

당연히 발병빈도나 손해율이 큰거는 보험료가 비쌀수밖에 없고, 비싸다는거는 그만큼 역으로 나한테 해당될 가능성도 크다는 생각이 들더라ㅇㅇ

그래서

돈때려넣어서 특약범벅 vs 돈줄이고 기본만

이 사이에서 나는 어느정도 돈들어가면서 기본보장보다는 더 나은쪽으로 가야겠다 싶었음, 이게 흔히말하는 가성비 구성안인것같더라.

그래서 나는 흔히 말하는 암뇌심 으로 시작함.

암이야 일반암은 기본으로 가져가고, 소액암까지 일단 넣음. 뇌혈관 진단비는 통상적으로 2천보다 아래로 넣긴했음 이 이유는 뒤에 말해야지.

심장은 집안내력때문에 좀 넓게 많이 넣었다. 여기까지만해도 사실 보험료의 절반이상을 차지할만큼 메인 특약인것같음.

그담에 수술비할때 일케 잡았음. 진단 후에 수술이 필요하냐 or 비수술로 되느냐

뇌혈관질환 생김

-> 수술필요하다 -> 수술비로 해결~

-> 수술필요없다? -> 혈전용해술 같은 비수술적 방안 특약 넣기 (경색기준이긴함)

혈전 특약은 크게 안비싼거 치고는 생각보다 엄청~~~ 자주 쓰이는 특약인것같더라고. 

심장도 저거랑 비슷하게 가져감 ㅇㅇ

암에걸림

-> 수술필요하다 -> 진단비로 커버하고 동시에 종수술비에서 보장

-> 수술안한다 -> 항암, 방사선 치료특약 넣기 (1회성, 보장크게)

대충 이렇게 짰던것 같음.

이렇게 구성해가면서 느낀건 최소한 보험가입 하려는 분들 있으면, 어느정도의 자기 기준은 분명 필요하다는 거였음.

설계사님이 다 해주실수도 있지만 너에대해 100% 알수가 없는거임. 이걸 끌어내는 것도 설계사님들 역량이긴 하겠다만.

나는 좋은구성안을(나한테있어서) 고민해보고, 설계사님들은 내가 놓치는 부분이나 부족한부분에 대한 조언등을 하는게 서로 윈윈하는 거 같음.

나는 설계사랑 내가 구데기같은 생각하면 이건 좀 아닌것같다고 칠거 쳐내고, 이건 꼭 넣고싶다면 자세히 알아봐주는 그런 티키타가를 많이했음.

귀찮다고 잘모른다고 오마카세처럼 이랏샤이마세 알아서 해주십쇼 하는것 보다야 계속해서 귀찮게하고 물어보고 본인도 최소한 알아보고 해야하는것 같다.

20년~30년이면 수천만원 이나되는 어찌보면 개인이 집사는거, 차사는거 제외하고 일생에서 하는 가장 큰 거래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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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적어도 나는 남들 다넣는 설계안이 거진 다 들어감. 거기서 내가 추가로 특약 몇개 더 넣은 케이스인것같음. 

대신 내가 약관 자세하게 보면서 계속 물어보고 알아보고 했고 ㅇㅇ

내가 알아본다고 알아봐도 결국 이 갤에서 설계사님들이 짜준 큰 설계안에는 이유가 있긴 있더라.

후기적을때 뭐 거창하게 이것저것 자세하게 적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쓰다보니 별거 읍긴하네.

세줄요약으로 그냥 끝내겠음.

1. 보험가입하러 왔다.

2. 보험사마다 약관다운로드 해가면서 특약들 계속 찾아봤다.

3. 큰틀에서 보장 조정해가면서 필요한 특약 넣어서 가입했다.

누구설계사인지는 안적겠음. 

안적어도 이 후기보면 본인등장 할것 같으니까ㅋㅋㅋㅋㅋㅋ

최대한 많은 설계사님들 거쳐들봐. 보험도 니가선택하는거고 설계사님들도 니가 선택하는거임.

마지막까지 니가 선택해야 십수년이 지나도 후회가 없다.

그럼 다들 좋은보험 잘 가입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