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무대밑에서 의자에 앉아서 위로 올라왔는데 제가 앉은곳과는 정반대쪽 방향으로 있어서

다 같이 미친듯이 외침 (아이유 이쪽을 보라고!!)

아이유 영어하니깐 꼭 외국인꼬마남자애가 말하는것 같았음 ㅋㅋㅋ

목소리도 많이 긴장했던것 같구요 

주위에서 귀엽다고 난리남 ㅎ (뒤에서 고등학생/중학생 여자애들이 아이유 귀여워서 어쩌냐고 하고 ㅎㅎ)

역시 아이유의 영어실력은 정직했어요 

5곡 부르고 좋은날을 마지막으로 불렀는데 주위에서 외국인들이랑 같이 나는요~ 오빠가~ 하는데 기분 이상하더군요 ㅎㅎㅎ

제가 리메이크 앨범을 듣고 팬이되서 너의 의미도 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분위기가 그런게 아니라서 좀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좋은 무대였슴다

좀 아쉬운게 있다면 아이유가 지디전에 네번째로 나올줄 알았는데 두번째로 나와서 좀 일찍 나왔다는 느낌이 살짝

그담에 계속 남아이돌만 나와서 전 개인적으로 집중력이 좀 떨어졌던것 같네요 ㅎ

그래도 아이유랑 소녀시대 볼려고 티켓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아니면 또 언제볼수 있을까요?

콘서트 개최하는곳 동네가 좀 심하게 안좋은편이라서 괜히 아이유가 보고 미국왜이래 하면서 다시는 안오는건 아닐까요 ㅎㅎ

유인나씨도 와서 아이유랑 같이 어디 놀러가지 않을까 생각도 했는데 역시 아이유는 바쁘군요

스피카는 어제 클럽같은데서 공연도 하고 해서 재밌었을듯

아 또 마지막에 공연 끝나고 다른 가수들이랑 다같이 인사할때 다른 가수들 타월 던지고 하는데

혼자서 왠지 어색하게 타월잡고 박수치고 있는것도 진짜 웃겼슴다 ㅎㅎㅎ

제 친구도 옆에서 아 아이유 쟤 왜저렇게 어색해보여 ㅋㅋㅋ

뭐 특별한건 없지만 아이유 보고 이 갤러리 생각나서 와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내일은 소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