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본방봤을때 대사하나하나가 명대사여서 핸드폰에 저장해놨는데

어느날 핸드폰이 작살나버려서 ㅠㅠ

처음부터 다시 스프링노트에 적는중이네요..

삼포지교, 왕자님 중심으로 올려봅니다..

종영된지 한참지나서 갤알게됐으니 ㅠㅠ

정도전끝나고 관련서적읽게되고 팬픽쓰게되고
짤 저장하게되고 점점 더 빠져들게 되네요..

(1) 삼포지교

- 밥버러지

- 이자와 함께 난세를 끝장내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것이다

- 맹자께서 말씀하시길, 불위야, 비불능야라 하셨다.
하지 않는 것이지 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세상 이치가 다 그런것이다.
포기하고 체념하면 아무 것도 이를 수 없고
하겠다고 작정하고 덤비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야.

- 배워라.
배우면, 너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돌탑이 아니라 너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옛부터 사람은 한 번 죽는 것이니, 구차하게 살기를 탐하지 않으리라(自古有一死 偸生非所安)

- 세상에 살아남아 있을 수많은 양지를 위해, 고려를 죽일 것이다. 500년 묵은 이 괴물을 죽이기 위해, 나도 괴물이 될 것이다.

- 백성들이 원하는 것은 고구려의 영광 이전에 오늘 저녁에 먹을 따뜻한 밥 한그릇입니다!

- 스승님께서는 지키십시오! 소생은 부술 것입니다

- 나같은 정씨 박씨 김씨... 이 모두를 합한 것이 바로 백성이다

- 조존과 성찰 두 곳에 온통 공을 들여서
책 속에 담긴 성현의 말씀 저버리지 않았다네.
삼십 년 긴 세월 고난 속에 쌓아 놓은 업적,
송현방 정자 술 한 잔에 그만 허사가 되었구나.
(ㅠㅠ)

- 방원아, 기억하거라. 이 땅의 백성이 살아있는 한, 민본의 대업은 계속될 것이다.

- 저것이 조선의 하늘이다.
저 하늘을 열어젖힌 것은 백만대군의 창검이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꿈이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 가능하다는 희망이었다.
자랑스러운 삼한의 백성들이여. 이제 다시, 꿈을 꾸자.
저 드높고 푸른 하늘 아래, 이 아름다운 강토 위에,
민본의 이상을 실현하고, 백성 모두가, 군자가 되어 사는,
대동의 세상을 만들자! 나 정도전! 그대들에게 명하노라!
두려움을 떨쳐라! 냉소와 절망, 나태와 무기력을 혁파하고,
저마다 가슴에, 불가능한 꿈을 품어라!
그것이 바로 그대들의 대업! 진정한, 대업이다!"

- 이보게 삼봉! 자네와 내가 힘을 합쳐 만들어 가세. 고려를 바로 세울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네

- 동서고금의 모든 반역이 그렇게 정당화되었습니다. 나라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그 한마디로

- 못난 부모라고 외면하면, 그것을 어찌 자식이라 하겠습니까. 못난 부모라서 더 애착이 가고, 가슴이 아립니다.

- 40년지기 삼봉과 포은은 이제 이 세상에 없습니다. 각자의 대의에 함몰된, 두 마리의 괴물이 있을 뿐입니다

- 내 이런 순간이 오리라 예감은 하고 있었다만, 정녕 천하의 몹쓸 망종이 아니더냐!

방원이에게 전하거라. 고려의 충신으로 죽게 해주어 고맙다고. 이제 너희의 대업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찬탈이 되어버렸다고

- 삼봉, 이제 됐네. 자넨 할 만큼 하였어. 이제 가세
(이 대사 보고 눈물이ㅠㅠ)

(2) 왕자님 명대사.
(모으고 있는데 적네요 ㅠㅠ )
- 숙부님
 - 이제부터 사냥을 시작한다.

- 조선은 앞으로 포은을 숭상하는 나라가 될 것이오.
그대는 간신의 상징이 되어서 영원히 경멸과 저주를 받게 될것이니,
당신이 만든 나라 조선에서 당신은 영혼조차 편히 쉬지 못하게 될것이오.

- 어떻사옵니까? 소자 제법 군왕다워보이지 않사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