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여 달리고 나서 시작된 멘트들.
근석이가 장어들 보고 다리아프지 않냐(아님 힘들지 않냐) 물어봤는데 안힘들다고 하니까 우소!(거짓말) 라면서 앞쪽의 장어에게 "오바상, 거짓말이잖아~아프잖아~안아프다고-?" 계속 그러면서 자기 요새 복싱하는데 복싱하면 계속 뛰면서 하게 되서 다리힘이 좋아졌는데, 어제는 숙소들어가니까 다리가 풀려버렸다고 하면서 다리풀려 쓰러지는 모션도 보여주심.
bb는 지금 자기 목을 뒤에서 누가 잡아당기는거 같다고. 너무 아프다고. 안그래도 어제 내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달리더니 우리도 힘들었는데 두 사람은...서른되서 이제 너무 힘들다고 했음.
앨범얘기 하면서 bb가 일본어로 뭔가 계속 얘기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한국말로 얘기하면 근석이가 바로 통역해주면서 멘트.
이번앨범은 서른도 되고 했으니 생각도 많아져서 20대때의 느낌-I just wanna have fun같은 느낌-이 아니라 진지하고 성숙한 느낌-I Feel you같은-을 주고 싶었다고 했고.
역시나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bb에게 이상형을 물어보니까 몸매는 섹시하고 얼굴은 귀여운 여자! 했더니 근석이가 없어없어~라고 답하고 ㅋ 그렇다면 bb의 이상형을 여기서 찾아보자~했더니 2층객석에서 선글라스낀40대로 추정되는 남장어가 우렁차게 대답해서 모두 시선집중!
근석이가 bb에게 저분 어떠냐니까 bb가 저분은 너무 멋진데 귀엽지는 않아서 내스타일이 아니라서안된다고 하고 ㅋ
그때 1층에서 비키니입은 섹시한 사람이 일어났는데, 얼굴에 가면을 쓰고 있었음. 가면벗어보라니까 안벗으려해서 근석이가 "왜 안벗어? 남자아니야? 벗어봐~ 아니면 윗도리를 벗어보던지ㅋ"그랬더니 바지를 막 벗으려고 해서 bb가 "벗지마!!! 이거 방송이야!! TBS!"하면서 다급하게 말림 ㅋㅋ
근석이의 이상형도 찾아보자~나랑 사귈사람 손들어~했더니 여기저기서 손드는데 "30살이상은 손내려" 이래서 장어들 망연자실함ㅜㅡ
그때 1층에서 딱봐도 어려보이는 여자아이가 일어나서 너무나 귀여운 목소리로 근짱과 결혼하고 싶어요~~그러니까 근석이 왈, "우루사이!!(시끄러!!)" 단칼에 잘라버림. 귀여웠는데 ㅋㅋ
bb가 자기는 원래 프로듀서니까 아티스트 할 생각이 없었은데 이렇게 아티스트로서 공연하고 하는건 굉장히 특별하고 소중한 일이라고 말해서 장어들 박수보냄. 알아들은 멘트는 이정도였음.
일어잘하는 갤러들 혹시 수정할거 있음 말해줘~
또 생각나는거 있음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