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쓰면 또 잊어버리니까 쓴김에 마저 쓰겠음.
인상적인 무대공연은 역시 Like a Zombie.
화이트 근석이가 돌출무대 중간에 누워있으면 좀비분장한 댄서들이 좀비처럼 올라와(실제로 좀 무서웠음..) 근석이를 마구 공격(연기라도 좀 끔찍..ㅜㅜ)하면 근석이가 벌떡일어나 같이 노래를 시작함. 근석이를 둘러싸고 댄서들이 춤추면 근석이가 뮤비에서 보여준 동작들(마이크잡고 팔크게 휘두르는 그거)을 보여주는데 역시나 전자음사운드가 끝내줬음.
2절에서는 야광쇠사슬 등장! 댄서들이랑 근석이가 서로 잡고당기는 액션보여주는데 오~~~감탄사 절로 나옴.
그다음은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 안했던 WOW라는 노래. 이노래 이거이거 아주 물건임 ㅋㅋ "와우와우"파트에서 양손을 일루와!라는 모션을 하면서 부르는데 겁나게 신나서 장어들 와와!!!외치면서 신들린듯이 다같이 따라했음ㅋ 노래끝나고 근석이가 곰방와-! 인사하면서 멘트하는척하다사 다시 와와-!!노래 계속되서 크게 웃고~~ 결국 이 노래가 추가 앵콜곡이 되서 네버엔딩 으로 와우와우-!외쳐서 근석이와 bb모두 뻗어버림. bb가 제발 공연끝나는 음악좀 나오라고 외침 ㅋㅋ
그리고...Driving to the highway 부를때 bb님 인스타에 보였던 그 높은 탑을 타고 부르는데, 근석이가 움직일때마다 약간 흔들려서 아래에서 보는데 좀 불안했음(물론 안전하겠지만;;)
이번 앨범 곡들이 공연에서 신나게 즐기기 너무 좋다는걸 여실히 느끼는 신곡무대들이었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안무나 액션을 넣어서 2014년 팀h공연이 멋있는 쪽이었다면 이번은 즐겁고 흥겨운 느낌이었달까, 우리 모두 공연장이 떠나가라 소리질렀음